Home Forums Job & Work Life 한국 대기업 인턴, 미국 중소 기업 인턴 결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This topic has [18]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7 months ago by BS. Now Editing “한국 대기업 인턴, 미국 중소 기업 인턴 결정 조언 부탁드립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 주립대에서 Data Science 전공 중인 4학년 학부생이며, 이번 겨울 졸업 예정입니다. 마지막 여름 인턴십 서칭은 모두 마무리된 상태이고, 현재 한국 대기업 인턴 (전환형)이랑 미국 로컬 헬스케어 회사 인턴 두 곳에서 오퍼를 받은 상황입니다. 우선 고민을 말씀드리기 앞서 각 회사 장단점을 짧게 정리하겠습니다. 한국 대기업 인턴 - 높은 확률의 return offer - 저의 모국인 한국이라는 환경 (2년간 미국에 체류중이라 너무 가고싶습니다..) - 자유로운 분위기의 인턴 생활 - Career goal과 불일치한 position (60% 정도) - 인턴 신분으로 주요 프로젝트에 완전한 참여가 어려운 구조로 파악 -> 미국 회사에 비해 성장 기회가 적다고 판단 미국 data analytics intern - 로컬 회사로 네임밸류는 낮고 위치도 휴스턴 외곽 - 생각보다 적은 시급 - 작년 H1B 신청 이력 없음, return offer 여부도 현재 확인 중 - 정말 원했던 미국 인턴 경험이고, 원하던 ML 프로젝트 4개 진행예정 - 커리어 목표와 정확히 부합하며, 확실히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 사실 미국 인턴십은 정말 오랫동안 꿈꿔왔던 기회이고, 포지션도 딱 맞아서 배우고 성장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오퍼를 받고 나니, 한국 대기업이라는 안정성과 브랜드를 놓치기 아깝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만약 한국 인턴을 선택하면 전환형이라는 점에서 가을 학기에 여유 있게 풀타임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전환이 안 될 경우에는 오히려 미국 내 커리어 연결이 더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반면 미국 인턴은 제가 정말 원했던 분야와 일치하고,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지만, 네임밸류나 return 측면에서는 다소 불안정합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 또는 커리어적으로 어떻게 판단하는 게 좋을지 조언 주실 수 있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또한, 만약 두 곳 모두 리턴 오퍼를 못받는 상황이라 가정했을때, 어떤 곳에서 인턴을 하는게 이후 가을 학기에 중견기업 정도의 회사에서 full time recruting 하는데 더 메리트가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