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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대부분 어느정도 교육을 받은 분들의 구직 및 직장 생활에 대한 섹션라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이 직장생활하시다가 자영업으로 전환하는것은 고려를 안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거기서 직장을 구하고 영주권을 받으시고 어느정도 남들이 보기에는 안정됐다고 생각할때쯤에는 적지 않은 분들이 직장생활의 한계를 느끼시고 다른쪽으로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요즘 부쩍 한국으로의 유턴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질문드립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제가 미국에 있었을때 결과적으로 왠만한 직장 생활자보다 자영업 하는 사람들이 더 잘 살지 않았나.. 이런 기억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미국 유수의 기업을 다니다가 다 접고 부모님 세탁소를 물려받는 경우도 목격했구요. (일반화 시킬수는 없지만) 당시 저는 그 사람을 무지 무시했습니다만,, 지금은 잘한 선택이지 않았었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국행 고려를 많이 하시는데 제가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이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한국으로의 유턴은 개인적으로 글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부모님 부양 머 가족 문제 아니라면)
한국사람들이 흔히 하는 가게는 이미 미국에서 포화되었다는건 알지만 그런 관점이라면 솔직히 한국의 쟙 시장도 특출나지 않는 이상 별 다르지 않은듯 합니다. 제가 본것만으로만 판단하자면..
저는 현재 한국에 있고 빛좋은 개살구 아니 지금은 빛도 별로 좋지 않은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점점 연봉 생활자는 참 살기 힘들구나… 임원도 별로 부럽지 않고 되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별로 명예가 있다고 생각지도 않고 결국 회사한테 피빨리는거.. 하는일이란 을이나 조지고 말입니다. (한국에선)
저는 직업특성상 회사마다 다니면서 노가다를 하는데 가는 회사마다 느끼는건 40대 중반 이상분들은 공사 빼고 사기업에선 찾을라야 찾아 볼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정말 한국에 있는 저 조차도 그분들 다 어디갔을까.. 정말 궁금합니다 나이상 자녀들 한참 돈 들어가야 할때인데..
제가 유학 시절때 맨날 놀면서 전문대 다니던 애들.. 전공은 제빵과 헤어디자인 머 그런거 했던…… 지금은 자기 샵 차리고 오히려 전문가로써 잘 사네요 한국에서…..
저는 틈만 나면 탈제도권을 할라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제나이가 30대 초중반 .. 한참 그런거 생각할 나이죠.. 세상 무서운줄도 모르면서..ㅋ) 이래서 머 철없는 이런 질문드리는건지 잘 모르겠지만요.
이곳은 그냥 습관처럼 들어오구요.
요즘 부쩍 한국행 고려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혹시 ..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