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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에 재미삼아 미국인이랑 오목을 한번 두어 본적이 있다.
오목이란걸 처믐 둔다는 그 미국인을 우습게 본덕에 건성으로 두다가
소위 말하는 삼삼이란것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는 경우가 생겨서
내가 졌다며 돌을 던지자 그 미국인이 왜 그러냐고 묻는다.
내가 삼삼으로 옴짝달싹 못해 니가 이긴 경기라도 하자
그 미국인이 하는 말 자기는 몰랐다면서 다른데다가 돌을 둔다..
웁쓰.. 내 게임이 끝나기도 전에 오바를 한것이다.
결국 길도 짧은건 끝나봐야 안다는 것이다.한국 사람들을 보면 다들 똑똑해 보인다. 너무 똑똑한 나머지 가끔은
위와 같은 오바를 한다. 결론부터 내놓고 이럴것이다라고 단정 해버린다.
요즘 천안호 침몰 사건을 보면서 내가 저지른 똑 같은 실수 하고 있는걸 본다.
연일 주류 언론에서 어뢰라고 단정 짖고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그럼 증거는? 아직 없다. 왜 그렇게 생각 하냐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이런젓 할 인간들이 북한외에 더 있냐고 한다. 미안하지만 그것은 증거가 아니다.나는 결코 이것이 어뢰에 맞은것이 아니다라고 하지 않겠다. 그리고 반드시
좌초라고 우기지도 않겠다. 모든 결론은 증거를 보고 나서 내릴것이다.
사실 그 증거가 세상밖에 나올지도 의문이지만(정치적인 이유로 안 나온다에 1 불 건다.
지금 이명박 정부가 필요한것은 대북 적개심과 보수의 단합이지
북한에 대한 보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 그것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그냥 말 그래도 좌초였다면
어제 해군 참모 총장이 한 말에 겁이 나기 때문이다.“고통을 준 세력에 더 큰 대가를 치를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