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한국을 떠나 이민을 나와야 하는 당위성 This topic has [28]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7 years ago by 킁킁. Now Editing “한국을 떠나 이민을 나와야 하는 당위성”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저는 적어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을게 없다면, 당연하게도 한국을 떠나 살아보려는 도전과 실행은 정당하다고 여깁니다. 그 이유는 아래 링크한 신문기사에 잘 설명 되어있습니다.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5517.html?_fr=mt3 특히나 한국여성의 경우는 한국안에서 생존한다는 행위 자체가 극도로 위험한 시로 보이기만 합니다. 전쟁터와 같은 레벨의 위험도가 산재한 곳이 바로 한국사회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곳 게시판에 올라오는 적지않은 글에서는 한국이 미국보다 살기 좋다고 합니다. 저는 이런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미니멈 부모님으로 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충분하기에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밥벌이에 대한 걱정은 거의 없는 분들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심지어 어떤 한국 남성은 한국여성들 때문에 한국에 살기가 힘들다는 한국여성혐오론을 펼치기 까지 하는데,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이 세상에 가장 찌질한 남자들이 많은 나라가 한국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늘 다른나라로부터 침략만 당하고, 스스로는 물론 한국여자들을 지켜주지도 못한 주제에 오히려 한국여성들을 혐오하는 찌질한 한국남성 말입니다. (저도찌질한 남성으로서, 한국에서 29살까지 살다가 미국이민 나와 사는 사람입니다) 링크한 신문기사에서 발췌한 일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인공 시다는 매일 야근에 “중장비보다 오래 일하”지만 코딱지만 한 반지하 월세방에서 산다. 그의 “서울에선 무리해야 겨우 보통이 되는 거야. 항상 밤을 새우며 열심히 일하고, 일에 치여 산다. 그렇게 일해도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열심히 살고 있지만 ‘얼마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한다. *‘괜찮아, 안 죽어’라는 말을 들으며 늘 과로하던 시다는 어느 날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휴직한다. 하지만 결말 부분에서 시다는 회사에 다시 출근한다. 전자우편을 보낸 분이 많았다. ‘나의 서울살이’를 쓴 글이나 자신의 직장생활, 공황장애를 겪은 일 등을 적어 보낸 이들도 있었다. 위로를 받았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 모든 것이 연재를 끌고 가는 동력이 됐다 *서울은 소외와 단절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작가님에게 서울은 어떤 공간인가. 불만족이다. 일단 적은 보증금으로 안전하고 마음에 드는 집을 구하기 어렵다. 부모님 집에서 나와 방을 구할 때 한숨이 푹푹 나왔다. 그리고 서울은 여자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곳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방범창, 방범키, 비상벨 등 안전장치가 잘 설치된 집인지 보게 된다. 저는 그래서, 주변의 젋은 친척이나 지인들에게 한결같이 권유합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을게 없으면 주저없이 이민 나오라고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