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나기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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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abcde 75.***.66.27 791

    나이 서열 문화.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 있는데 그때 이상하게 서버 애들 군기잡고 욕설을 퍼부던 40대 직원 하나가 있었다. 참다 참다 이건 아닌 거 같아서 이 새끼 노려보면서 함부로 대하지하지 말라고 했더니 마치 엄청난 문화충격을 받았다는 표정으로 네가 나보다 나이가 한참 어린데 이런 말 들어서 기분 나쁘다 하더라. 도대체 나이가 많다고 지는 해도 되고 나이 어린 상대방은 절대 그러면 안 된다는 사상은 어디서 나오는지. 더군다나 미국까지 와서 어디 그따위 미개한 문화를 들고 오는 건지. 한국에서 중학교 다니던 때를 지금 생각해 보면 고작 1학년 위에 있는 선배들 한테도 고개 숙여 인사하고 존댓말 해야 했던게 기억난다. 지금 생각하면 참 우습지도 않은 미개한 풍습.

    • L 47.***.36.151

      꼰대가 미개한거지 존대 자체가 미개한 건 아님. 미국애들도 교육 잘 받은 애들은 적절히 예의 잘 갖춤.

    • ㅇㅇ 121.***.96.49

      대학생 시절 알바 불법 아님?

    • A 172.***.13.101

      미국도 예의범절은 다 있는 곳입니다. 영어도 표현방식이 이에 따라 달라지고요. 나이를 계급으로 생각하는 나이 서열문화는 지양되어야 하지만 “이새끼 노려보면서” 라는 표현을 정말 그대로 상대방에게 뱉었다면 님도 그사람과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미국 정착 초기에 미국 본토인에게 거래도중 화가나서 몇마디 싫은 소리를 언성 높여서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다음에 만날 때 그러더군요. 내가 보아하나 너보다 나이가 많은데 니가 그런식으로 나오니 기분 나빴다고.
      한국이던 미국이던 다 사람사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