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향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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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NA 106.***.239.42 174

    미국살이 12년 차인 40대 여성입니다.

    아는 분이 10년쯤 전에 송도 아메리칸타운 1차를 분양받고 2018년쯤 한국으로 들어갔어요. 당시에는 굳이 해외생활을 정리하고 왜 송도로 들어가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조금 부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분은 송도가 비교적 조용하고 깔끔한 데다 해외를 오가기에도 편해서 귀국 후 생활에 적응하기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에 완전히 정착했다기보다는 한동안 해외와 한국을 오가면서 생활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살 당시 경기도 안양에 살고 있어서 신도시 느낌은 잘모르는데요. 송도는 조용하고 깔끔한 신도시이고 해외를 오가기에도 편해서 귀국 후 생활에 적응하기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돌아가게 된다면 서울은 너무 복잡하고 부담스러워서 송도 같은 곳이 오히려 편하지 않을까 싶네요. 문득문득 고민이 되어 한번 주저리주저리 남겨봅니다.

    귀국 생각, 향수병 있으신 분들의 생각이 궁급합니다

    • 모몬가 140.***.198.159

      지금의 삶이 고단하거나 불만이 있으면 다른 선택지가 더욱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내 현재 삶을 먼저 돌아보시고 앞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다시 생각을 가다듬어 보시죠. 미래가 한국에 있냐 미국에 있냐는 그 다음에 정하시면 될겁니다.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이제 12년 밖에 안됐으므로 한국 가서 사는데 적응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만약 한국에서 사회생활 했었다면 더욱 그렇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아직 젊으시니 문제될거 없죠. 먹고 살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말이죠.

      다른 사람들의 얘기들은 적당히 침고만 하세요

      • ANNA 106.***.239.42

        진지한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지금 삶에서 제가 원하는 게 뭔지부터 차분히 정리해봐야겠네요. 요즘 송도 아메리칸타운 후속 주거사업도 준비 중이라길래 괜히 더 눈이 갔던 것 같습니다.

    • ㅎㄷㄷ 67.***.127.249

      한국 공기가 안좋아서 오래 못살것 같드는 믿음이 생겨 미국으로 왔는데

      폐 건강 상태가 부럽습니다 .

      • ANNA 106.***.239.42

        공기는 크게 신경안써서요. 미국도 좋긴하지만 한국도 살만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송도는 신도시라 센트럴파크나 바다, 수변공간도 많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쾌적해 보이더라고요.

    • 미국 199.***.248.206

      자기가 나고 자란 곳이 좋죠.
      부모님 가족 친구들까지…
      단하나 안좋다면 윗분이 언급하셨듯이 공기 ?
      근데 물은 한국이 훨씬 좋으니 뭐

      저는 다시 가려구요. 10년있었습니다

      • ANNA 106.***.239.42

        10년 계시다 다시 가신다니 말씀에 더 공감이 가네요. 알아보니 송도 아메리칸타운 후속 단지가 현재 사전 청약의향서를 접수 중이라 송도 쪽을 더 찾아보고 있습니다.

    • 미국 73.***.49.73

      나도 한국가고싶네여 이제 43살인데.. 미국삶의 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재미도없고 힘들게 일해서 모기지 유틸리티 세금내면 끝 이런 미국 라이프 너무 싫고 짜증나네여..지금 시민권자지만 5년휴에 미국생활 완전히 정리하고 귀국합니다.. 미국이 너무 나라가 썩었고 정치적으로도 너무 불안하고 정부가 국민을 죽이는 그런나라가 됐습니다..미국은 나라도 아닙니다.. 찌질한 조선인들이나 후진국출신 남미 동남아 아프리카 중국인들만 와서 살려고 하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먹고사는게 힘든거 둘째치고 미국백인 흑인들은 너무 밉상이고 이기적이고 게으르고 멍청하고 . 이넘들 정말 진절머리나네여..

    • 12345 174.***.29.27

      한국인들과 찌찌고 뽂고 뒤담화하고 세상어디갈나 사람사는곳은 똑같습니다. 하지만 직장에서 마음 맞는 사람과 대화를 해서 풀어 나가는 방법도
      괜잖습니다. 단, 나의 기운을 빼어가는 사람과의 연은 멀리 하심 어떻까요?
      저 역시 같은 연배 시세요. 다름 사람과 인과 관계에서 못하는 편이여서 다른 사람이 쳐다 봐을땐 부적응자로 보여 질때 있습니다. 그건 아무리 그 사람한데 잘해준들 고정된 시선으로 보여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태어남에 있어서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업은 최대한 안 만드는게 최고의 방법이 아닐지 여여 짐니다

      과업, 현업 은 존재 합니다
      전 종교인도 아니고 단지 현업에 충길히 살아가다 그 것 뿐이지요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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