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야 좋은직장 다니면서 산다해도…” 님이 벌써이렇게 서론을 시작한다면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달린다는것을 아시는지요? 여자분들도 좋은 직장 다는 시는 분이 많아요. 다른 남자분들 처림. 여성 비하를 유도하는 글을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님의 어머님도 딸도, 누나도, 다 여자입니다.
미국에서 좋은직장다니는 한국여자들은 솔직히 손에 꼽는거 같습니다. 백인여자 흑인여자 히스패닉여자들에 훨씬 밀릴뿐만아니라 필리핀 태국여자들보다 사회 진출도가 낮은거 같아요..
참 슬픈일이죠…. 한국남성들도 꼭 의무감에 한국여자를 먹여살릴 필요는 없죠.. 너무 오랫동안 희생되어왔습니다.
미국 IT 대기업, 교수직, 변호사, 의료계, 공무원직에 한국 여자분들 정말 많습니다. 오히려 한국 남자분들보다 많이 봤으면 많이 봤지 (한국 남자분들은 여러 이유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손에 꼽는다니 너무나도 황당해서 댓글 남깁니다.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은 정말 어디서 뭘 하시는 분들인지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시는 이른바 좋은 직장에 스스로가 안 계시다는 것만은 알겠습니다. 있으시면 이런 어이없는 말씀 못하실 테니까요.
이런식으로 정신승리하시는 분보면 솔직히 할말은 없습니다. 본인이 미국 IT 대기업, 교수직, 변호사, 의료계, 공무원직에 다니는 한국여성들을 다 알고 있을정도로 인맥이 넓으신가요? 혹시 결혼알선업체 회원이신가요? 아니면 달나라에 사시는지 ㅋㅋ저는 공대출신이라서 뭐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는 있지만 공대쪽에서는 한국여자들이 머릿수대비 중국여자들이나 인도여자들에 비해서 사회 진출도가 굉장히 낮은것이 현실입니다. 혹시 화류업계를 말씀하시는거면 잘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그 대단한 한국여자분들이 어느대학을 나와서 어떠한직종을 다니는 여자들이 주변에 바글바글한지 말씀해주세요ㅋㅋ 구체적으로 말하기가 그러면 중서부에있는박사를나와서 2tier 대학 무슨과 교수를 하고 있다 뭐 이정도는 말씀해주실수 있잖아요. 그정도 인증도 안하면 뭐 어쩌라는거죠? 제주변에는 별로 없어서 ㅋㅋ
그렇게 따지면 저는 사실 빌게이츠입니다ㅎㅎ
제가 종사하고 있는 의료계에는 여자분들 최소 주립대에 영주권은 없는 분들은 간호사, 약사, 수의사, 치과의사, 안과의사 등 대학병원, 약국, 클리닉에서 비자/영주권 스폰서 받으시면서 일하는데요. 그러다가 신분확실해지면 자기 개인 practice 내시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좁은 시야를 가진걸 자랑이라고 쯧쯧
크게 웃고갑니다. 거짓말을 치려면 좀 그럴듯하게 쳐야죠. ㅋㅋ저도 친척중에 한명이 미국에서 의사를하고 계신 분이 있는데 대부분의 미국 의대는 영주권이 없으면 받아주지도 않을뿐더러 간호사 약사 수의사 치과의사 중 간호사 약사수의사는 비자 영주권 스폰은커녕 요즘 취업하기도 쉽지 않아요. 혹시 미국에 와보신적은 있나요ㅎㅎ?
어디서 바이오 포닥하시는 여성분 같은데 제가 경제활동하는 한국여성이 “아예” 없다고 한건 아닙니다. 백인이나 흑인 히스패닉 또는 다른 아시아계 여성들보다 직장가지는 여성비율이 적다는 것을 말한것이지요. 다시말해서 제말은 한국여성이 남성한테 경제적으로 의존 하는 비율이 크다고 얘기한거죠. 혹시 본인이 남자 피빨아드시지않고 꿋꿋하게 사시는분라면 제말을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본인도 일하시는 곳에서 같은 한국여자 거의 만나보기 힘들지 않나요? 중국여성이나 인도여성에 비해서 …
본인이 쓴 글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어디에 본인과 비슷한 처지와 상황에 있는 ‘한국 여성’에대한 최소한의 존중이 있는지를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님이 어떠한 사람들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제 주변에 있는 한국여자분들은 전부 다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분명 제가 알고있는게 세상 전부는 아니지만, 내가 알지 못한다고해서 그걸 거짓인양 호도하는게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라고 봅니다. 반대로 제 주변에는 친구 남편 외에는 미국에서 한국인 출신으로 IT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그분들을 유니콘 취급하면 되겠습니까?
참고로 전 임상을 하고있는 practitioner입니다. 본인이 알고있는 한도내에서 제 직업을 바이오 포닥으로 억측하는 것부터가 편협한 사고입니다. 세상을 크게보세요.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많은 수의 똑똑하고 능력있는 한국 여성들이 묵묵히 제 자리에서 인정받으면서 살아가고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와서 댓글 읽어 보는데 논점들이 자꾸 틀어지네요.
성공한 여성분들이 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열심히 노력하셔서 성공하신 여성분들 계시고 그분들이 대단하신거 인정합니다. 문제는 “미국에서 좋은 직장 다니는 여자가 남자보다 많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주변에 많이 보입니다”라던가 링크드인 링크 하나 갖고 와서 “연봉 150k 이상되는 경력 1~2년차 한국여자들 드글드글하게 나오는데”라던가 하는거죠..
아주 적은 일부 예제만을 갖고 “성공한 여자분들이 제 주변에 우글거린다”라고 주장하기에는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원글도 논쟁을 위한 ㅄ같은 글이지만 댓글도 근거 없이 자기 주장만 하는 바보같은 글이어야 되겠습니까? 신뢰하고 믿을만한 통계를 갖고 오시길…
* 참고로 링크드인에서 그 사람의 연봉이 얼마인지 안나옵니다. 링크드인 잘 사용할 줄 모르시는 듯.
* 그리고 NYC쪽 front office 1~2년차 business analyst라도 보너스+연봉해도 6 figure 거의 안됩니다. (지역별 회사별로 오차가 있겠지만 2017 자료에 의하면 미 전역 1~2년차 평균 연봉은 $71~$77K + $9K bunus 정도). 실력이 있고 똑똑하지만 많이 받기 위해서는 시간과 경력이 필요하지요.
NYSWE 아지씨?
뉴욕 어디 살길래 헛소리를 지껄이는지
올해 6월부터 일하는 애널리스트는 프론트 오피스 연봉 기본급 85,000불로 다 똑같습니다
실버포인트는기본급 많이 높고 에버코어가 조금 높은 수준이고요
거기에 보너스가 대부분 50~70% 정도 이므로 보통 130k에서 160k사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