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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겨울 한국에 들어와 말많은 GV80 3.5를 빌려 약 일주일간 시승해 보았습니다. 길지는 않은 시간이지만 구매에 참고되셨으면 합니다.
지인은 5시리즈 S클라스 그리고 GV80 3대를 보유중입니다.
저는 포드 익스플로러, E클라스를 운행하다가 최근 A7을 타고있습니다. 리뷰에 참고 하셔요.지인은 gv80 3.5 5인승 풀옵션입니다.
외관 느낌 : 별5 –>4
디자인은 정말 기가 막히게 만들었습니다. 딱 보면 비싼차 럭셔리 하다 느낌이 많이 드네요. 하지만 한국에선 워낙많이 보여서 시간이 지나니까 그러한 느낌은 조금 사라졌습니다.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교해 말씀 드리자면 외형상 크기는 비슷해 보입니다.실내 첫 느낌 : 별4
실내 마감 현대차 맞나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급스럽고 내부 소재또한 신경쓴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3d클러스터 없어도 될 옵션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의미없고 도움이 안됬습니다.조작편의성 : 별3
조작편의성은 적응을 하면 매우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와 상당히 먼 편이라 운전중 터치로 조작 하기에는 불편했습니다. 전자식 다이얼도 익숙치 않아서인지 편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실내 공간 : 별5
외관에 비해 큰 편은 아니였으나 부족하지 않은 크기였습니다. 지인에게 왜 5인승을 하였냐고 물어보니 3열이 매우 좁고 7인승 선택 시 2열의 좌석 전동기능이 빠지게 된다 합니다. 3열은 아이들도 조금만 커도 불편할 것 같다고 판단하여 그냥 2열의 편의기능을 더 신경썼다 합니다.주행 느낌:
가장 중요한 주행 느낌입니다. 승차감으로 말씀드리면 다른 현대차보다 편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흔히 비교하는 GLE X5와는 취향을 많이 탈 것 같네요.1. 하체의 느낌
서스펜션 세팅이 컴포트 모드에서는 살짝 과하게 물렁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를 주행 할 때 롤링과 피칭이 생각보다 심하여 예민하신 분들은 멀미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포츠 모드에서의 댐핑 압력이 좀더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단단한 승차감을 좋아 하시는분은 사시지 않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많이 물렁해서 놀랐습니다. 타이어는 사계절 타이어 였으나 생각보다 그립이 좋았으며 안정적인 코너링을 선보였으나 x5보다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편한 승차감으로 비교하자면 GLE보다 살짝 부족했습니다.2. 정숙성
주행 정숙성은 액티브 노이즈켄슬링 기능이 있어서인지 조용하다는 느낌은 받았으나 공명음과 같이 귀가 먹먹거리는 느낌이 들어 불편함이 컸습니다. 차라리 시끄럽더라도 그 기능이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창문을 살짝 열면 기능이 꺼지는듯 그러한 증상은 없었는데 동급 독3사 차량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공명음 때문에 오히려 안좋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실내 마감에서 생각보다 잡소리가 많았습니다. 네비게이션쪽에서 들리는 플라스틱 뒤틀리는 소리는 주기적으로 거슬리게 들렸고 이것또한 약 3번의 부품교환이 있었으나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다고 합니다.3. 엔진 미션
3.5 터보의 고마력과 토크를 느낄 수 있었으나. 차량 무게때문인지 동 배기량 다른 차종에비해 더디고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허나 전혀 부족하지 않은 출력이였습니다. 미션의 반응 속도는 그다지 빠르다고는 생각 못들었습니다. 3.5 터보의 출력을 받아주기엔 하체의 세팅(물렁함) 이 어울리지 않았습닌다. 엔진사운드는 정숙한 편이나 사운드 제너레이터로 들려주는 소리는 들을만 했습니다.4. 주행보조장치 옵션등
너무나 잡다한 옵션이 많다고 생각들었습니다. 2열 독립공조도 된다고 하고 판매를 하였으나 독립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문제로 소송까지 해당 동호회에서 준비했다고 하나 아무런 보상, 조치가 없었다고 합니다. 주행 보조장치는 좌측 쏠림 현상이 심하였고 현대측에서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주행보조장치는 그다시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bmw audi 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네요.지인의 총평 및 그간의 후기:
지인에게 이 챠량에 대해 평가해 달라고 하였을때 돌아온 답변은, 차는 이쁘다 정말 잘만들었다. 하지만 이돈주고 살 차는 아닌것 같다 라고 하였습니다. 약 6번의 사업소 입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트렁크 고장, 선루프 고장, 방전, 잡소리, 엔진소음, 엔진경고등 등. 다행히 중대결함까지는 겪지않아 다행이라고 하지만 동호회에 많은 사람들이 주행중 시동꺼짐을 겪어 호소하고 있으나 아무런 조취를 취해주지 않는 상황이라 합니다. 그리고 AS가 빠르고 편하다는 이유로 구매 하였으나 너무나 잔고장이 많고 대기자도 많아서 수리도 빠르게 되지 않아 불편함이 많았다고 합니다. 뭐 한국의 일이니 신경 안쓰셔도 될것 같네요. 그러나 외관과 실내 인태리어는 취향에 따라 독3사와 견줄만 하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기본기는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하더군요.제 생각 및 시승 총평:
저 또한 같은 생각이였습니다. 차량의 외관과 실내 인태리어는 정말 역대급!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기본이 되는 주행성능에서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차량 출력과 어울리지 않는 하체의 세팅, 미션반응의 아쉬움, 잡소리 잔고장 등. 제가 주행하는 도중에도 여러번의 전자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계기판이 먹통이 되는바람에 주행중 갓길에서 시동을 다시 걸었던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 차량을 구매 하고싶으신 분이 있다면. 음…. 저라면 1년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상태를 보시고 구매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독3사와 비슷한 가격(약 5000달러 많게는 10000달러 저렴) 에 차량이지만 이정도 여유가 되시는 분들이면 충분히 독3사의 차량을 구매 가능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구매하기엔 아직까지는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차량이였습니다. 1년후 10프로 이상 할인을 받고 최소옵션으로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마지막 한줄 평입니다. 지인과 저의 공통 의견입니다.
차는 좋다 하지만 값어치를 하지는 못한다.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