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자라난 한 20대의 삶이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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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현 58.***.15.128 2007

    다들 TED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먼저 가장 궁금한 질문을 하기에 앞서

     

    비록 22살의 짧은 인생에서 나온 삶의 과정들을 알려드리려합니다.

     

    저는 대한민국 교육의 평범한 교육과정을 밟아왔습니다.

     

    활기차고 즐겁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학업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며 중학교를 마치고

     

    즐거운 추억도 많은 학교생활이지만 대학입시를 위해 안간힘을 쓰며 고등학교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수능을 통해 최상위대학에 입학하지는 못했지만 부끄럽지않을(?), 부끄럽지만않을(?) 대학에원서를 쓰고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합격을 받고 저는 무척 우울했습니다.

     막상 대학에 과를 정하는 과정에서 받은 충격과 생각들이 계속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고생해서 수능을 치고 나름 전망과 흥미를 생각해서 이미 대학과 과를 정하고 합격도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여태껏 20살이 되기까지 내가 뭘 해야 될지 뭘 하고 싶은지 된통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니… 정말 우울했습니다.

    그렇게 나를 정면으로 처음 돌아봤습니다그리고 난 진짜 빈 깡통이구나… 내 자신은 정말 이리도 텅텅비어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며 친구들과 쌓인 잊지 못할 추억거리들을 제외하곤 나에게 쌓인 것은

    중학교부터 시작된 등수나열에 남들보다 잘해야겠단 막연한 생각으로 공부하며 그저 남들보다 좋은 성적을 내며 괜찮은 대학에 합격했지만 정작 자신에 대하여 이리도 모를 정도로 깡통이구나 충격을 먹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나를 돌아보려하니 자신 뿐만 아니라

    내가 사는 세상내가 사는 나라 내 주변에도 이토록 무지한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또한 20살이란 나이에 여태껏 읽은 책이라곤 학교숙제 독후감을 위한 책입시를 위한 책 외엔 정말 이리도 책을 읽지 않았구나하는 생각

    하하….. 그렇게 빈깡통에 하나하나 무언가 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내가 살아왔던 환경그리고 내가 태어난 나라에 대하여 궁금했고 사회국사 교과서의 그저 시험을 위해 읽고 외우고 잊혀졌던 부분들을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어떻게 우리나라가 이런 문화와 사회를 이룰 수 있는지에 관한 궁금증에 하나하나 찾아나가고 몰랐던 많은 부분과 잊혀졌던 부분들을 연결시키고 확장해 나가다보니 정말 수많은 영광과 희생과 아픔 뒤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리고 내가 존재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렇게 내가 태어난 나라의 역사를 알아가니 나의 존립에 대하여 겸손해지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정말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또한 시험을 위해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풀기위한 응용만 하던 과학 분야도 빛은 파장일까 물질일까?, 유전자 기술의 끝은 어딜까?

    인간이 어떻게 진화해 왔을까수천년 전의 물질과 유적은 어떻게 추정하는가?

    지구를 넘어 우주는 어떻게 힘의 균형 이루고 존해하고 있는걸까?

    하나를 알면 열이 궁금해지고 열을 알면 자연히 수많은 물음이 해결되기도 하고 또 그에 관한 수많은 질문들 그리고 그 물음 들을 확인해 나갈 때마다의 인간과 이세상의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경이로움들은 이리 말할 수 없는 앎을 주었습니다또 인간이라는 생물이 지구와 생물의 역사로 봤을 때 그저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고 진화 하는 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해가고 있기에 과거 100년과 근래의 100년의 발전 속도는 이루 말 할 수 없지 않은가 하 아니 실로 나의 남은 삶동안 이 세상의 발전에 대하여 너무나 궁금해지며 그 동안 수많은 지식을 쌓아온 인류에 대한 감사와 감동(?)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책과 때론 신문 인터넷을 통해 학교교육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그 많은 시간들 동안 놓쳐버렸던 모르는 것궁금함 것에 대한 을 나 혼자서 스스로 쌓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뒤 늦은 진짜 공부를 하면서 정작 내 앞에 뚜렷한 계획 없이 얻은 대학생활

    다행이 공대 1학년으로 공통과목이 주를 이루어 물리화학수학에 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하기 때문에 나의 흥미와 적성에 그리 벗어나지 않았지만

    정작 나는 뭘 해야 하나어떤 직업을 원하는가바로 한치 앞의 내 삶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또 이에 관한 답은 어디서 찾아야할지 삶에 대하여는 막막하기만 했습니다그래서 주어진 환경에서 여러 동아리도 가입하고 주변의 많은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나고 기회가 될 때마다 앞으로 뭘 해야 될 까요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했습니다가끔 색다른 대답들 ‘1학년이니 그에 맞게 다른 시기에는 할 수없는 것들을 해보라고 조언 해주신 선배’‘연애 혹은 여행이라든지 너가 진짜 해보고 싶던 것들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해보라는 선배들도 있지만

    결국 돌아오는 대답속의 대학생의 삶이란 대부분 앞으로의 밥벌이를 위해 학점토익토플탭스 각종 자격증 등 소위 스펙을 쌓으며 남들보다 좋은 직장을 위해 또 다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생의 낭만이라고등학교 때 누릴 수 없던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나 풋풋하고 당당한 연애를 할 수 있는 여건 등 준사회인으로써 많은 자유를 얻을 수도 있었지만 한편

    봉사활동까지 취업을 위해 몇 십대 일이란 경쟁률을 뚫어가며 스펙을 쌓아야하는 어이없는 모습들… 나 또한 스펙경쟁에 뛰어 들어야 하나… 결국 이런 경쟁인가방황했습니다.

     

    답을 찾기 위해 바로 내 주위 선배들 갓 취업한 선배들 조언뿐 아니라 소위 성공(?)’했다고 사람들의 조언과 생각을 듣고 싶었습니다방법은 … 책 .. 뒤늦게 20살 넘어 평생 읽지 않던 많은 무지함과 궁금함을 채우려 읽어왔던 책의 분야를 조금 바꾸었습니다성공한 사람들의 삶에 관한 책과 자기계발서로 유명한 책들을 집중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국외의 유명한 사람들에서부터 국내의 성공한 사람들 대략 30~40명 쯤 넘어가는 사람들의 인생을 책으로나마 알게 되었을 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직접 쓴 책의 인생과 삶에 대하여 느낀 점과 생각들을 접하고 나니

    사람들의 성공에 제가 모르던 공통적인 분모가 보였습니다.

     

    가끔 어릴 적부터 재능을 찾아 성공한 예 김연아선수 같은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도 먼 미래를 내다보며 뚜렷한 계획을 세워 목표를 달성 한다기보다는

    뼈아픈 실패 그리고 예기치 않은 위험 또 한편 뜻밖에 주어지는 기회자신의 새로운 장점의 발견 들을 경험하는 과정들을 보니

    성공이 하고자하는 목표/계획안을 따라과정을 따라 승리에 승리를 거듭해 간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삶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비유하자면 마치 여기 저기 점을 뿌려놓다가 결국 그 점들이 연결 되서 모양을 이루다 성공이란 별모양이 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또 그 성공이란 별은 정말 반듯한 별이 있는가 하면 한쪽 모서리가 튀어나온 별길죽한 별 등등 정말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이렇게 계획해 놓은 성공의 길에 승리해 나가는 게 아니라 차선에 최선을 다하다보니 성공의 길에 들어서는 게 더 알맞은 표현이란 걸 느꼈습니다.

     

    .. 아직 우연한 기회도 뼈아픈 실패도 한번 경험해보지 못한 나의 앞으로의 삶이 막막하기도 하며 답을 찾으려 노력을 했는데 이제 오히려 삶에 무게감을 느끼게 되니 참우스웠습니다.

     

    그렇게 대학교 1학년의 생활동안 다양한 동아리 활동국내 여행많은 사람들과의 새로운 사귐 등을 경험했지만 아직 나에 관해서 나의 삶에 관해서는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결국 2학년을 들어가기보단 잠시 더 명확히 오랫동안 나 자신을 탐색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때 군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군대 육체적 힘든 과정까라면 까는 철저한 계급사회 등 힘든 부분이 많지만 제일 힘든 한 가지는 단절 이었습니다.

    소중한 가족들과 보고싶은 친구들과 떨어져 TV도 컴퓨터도 전화도 내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사회와의 단절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 단절이 참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시류에 벗어나 멈춰서니 내 주위 세상의 물줄기가 이렇게 흐르고 있었구나.. 그제 서야 느끼게 되었고 이렇게 시류에 그저 편승하고 있었구나 알게 되며 또한 멈춰 섬으로 인해 저 멀리 보이는 수없이 많은 갈래로 갈라지는 물줄기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바로 아직 까지 해결하지 못 했던 나 자신과 나의 삶에 관하여

    행군하며경계를 서며힘든 훈련을 하며그 많은 시간을 나에 대하여 내가 살아온 세상에 대하여 밖에서보다 훨씬 깊이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삶에 관해서, ‘성공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 해나갔습니다국방의 의무를 다한다는 조건아래 여기저기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

    나라만해도 중국홍콩일본뉴질랜드호주브라질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오래 살아봤던 사람들

    직업만해도 학생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예술가가수공무원사업가, IT업종 기술자 등의 직업들을 가진 사람들

    다들 빡빡깎은 머리에 똑같은 전투복생활복으로 사회에서의 학벌나이직업 사회에 종속된 많은 부분을 벗어놓고 알몸으로 마주치니 햐… 이런 다른 사람들의 삶을 탐색하기에 너무나 좋은 공부의 현장이었습니다그렇게 다른 사람의 삶이 궁금하다는 순수한 호기심으로 진심으로 다가가니 다양한 사람들의 많은 삶을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이런 과정들 속에서 막연하게나마 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땅에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까지의 교육을 받는 동안

    다양한 취미생활과 활동으로 적성을 발견하고 소질을 키우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14살 중학생1학년부터 꼴등부터 1등까지 등수나열을 하는 이 사회에서 나와 같이 뒤늦게 또는 직업을 구하기 전까지도 자신에 대하여 그리고 하고 싶은 것에 대하여 막연한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나의 생각에 따라 교육이라… 초중고 교사나 교수 (?) 물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가깝긴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그런 틀 안에서 하는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리언어과학역사 등 기초와 역량 또는 전문적 지식을 습득시켜주는 건 학교의 몫이지만 세상의 너무나 많은 직업과 삶을 그리고 자신의 흥미와 관심분야와 적성에 대하여알 수 있도록 나와 다른 생각과 삶은 사는 많은 친구들 그리고 값진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바로 앞의 인생선배부터 아주 멀리 걸어온 인생선배들까지의 다양한 사람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좀 더 유기적으로 배우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건 학교의 몫이 아니라 다른 어떤 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상상만 키워갔습니다현실과 너무 떨어졌지만.. 군대라는 사회와 단절된 곳에서

    현실과 떨어진 생각들을 키워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멋진 인생선배들을 어떻게 끌어 모을까어떻게 배우고싶은 사람들과 가르치고 싶은 사람들을 끌어 모을까?..치열한 경쟁이 팽배한 이사회에 어떤 파장을 만들어내야 할까?

    유기적인 장을 위해 남들 보다 뛰어나고 싶은 심리승부욕다양한 개성 등 인간이 가진 심리를 어떻게 활용해야될까그런 공간을 만드는데 비용은 얼마나 들까전국적으로 얼마나 그런 공간이 만들어져야 파급력이 있을까오프라인적인 유기적 연결과 더불어 온라인상으론 어떻게 이런 장을 구현해낼까이제 막 생겨나며 많은 사람을 모이게 하는 동영상을 올리는 싸이트 들과 싸이월드 페이스북 같은 소셜커머스와 같은 온라인상으로 유기적으로 사람이 만나는 장에 배움과 가르침을 어떻게 접목시킬까등등 이런 질문들과 생각들을 하며 정말 막연한 밑그림이지만 이런 상상만으로 가슴이 얼마나 벅차오르는지 정말 이일을 현실로 이루어 낼 수만 있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리던얼마나 힘이 들던하루하루를 심장이 뛰는 걸 느끼며 살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꿈을 키워나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나의 지식 때문에 엄청난 양의 물음들 속에서 지금의 교육제도와 관련되어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히 국가의 제도와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누군가 도우려하는 인간의 심리경쟁하려는 심리 등을 더 세밀히 알기위해 심리학도 관심이 생기며인류가 후손들에게 지식을 전해주기 위한 책과 인쇄물에 이어 온라인세상이라는 세계를 연결시키는 환상적인 IT분야 또한 운이 좋은지 군대내의 작은 도서관이 있어 시간 나는 대로 이에 관한 관심들을 어느 정도 책으로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사이버지식정보방이란 군대 내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 시간 날 때마다 위의 관심거리에 관련된 정보들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중 유투브를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얻던 와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