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음식가져올때? 세관신고?

  • #303599
    h 96.***.18.29 10316

    안녕하세요? 요즘 한국에서 미국 오시는분들 중 어머니께서 사주시는 김치나 밑반찬등 가져오시는 분 세관신고 하시나요? 왜 그 질문지에 음식, 동식물, etc. 신고하라고 되어있잖아요. 몇년전에 저는 정직하게 신고 했다가 검사를 받았는데, 김치박스까지 다 뜯어 보더라구요. 그리고, 소고기 장조림 뺏겼습니다.고기라고…아직도 넘 아까워요. 엄마는 큰맘먹고 해주신건데…그 과정이 넘 일이 많아 거짓말을 하자니, 거짓말해서 들켜서 압류당하고 벌금내고 하는게 두렵기도 하고…암튼, 잘 들 가져오시는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알려주심 감사.

    • 기냥 66.***.8.2

      가져오심 됩니다.. 머 디클레어할꺼 있냐 물음 없다 그러세요.. 꼬치꼬치 캐물으면 김이랑 머 드라이푸드정도 있다 그러구요.. 제 생각엔 그냥 절차처럼 물어보는거 같더라구요.. 대충 캐주얼하게 얘기하면 안뒤져요..
      김치는 안해봤지만 된장, 마른 생선, 깻잎장아치, 젓갈등 한 십여년을 한국에서 올때마다 반찬으루 한가방씩 채워서 왔지만 냄새나는거 풀어서 검사하려는 사람은 없었어요..
      운이 나쁘게 검사당했단 사람두 있더만… 제생각으룬 그냥 다른짐이 평범해보이면 별루 검사안하는듯… <– 순전 제 경험입니다..

    • 신고 67.***.178.235

      신고하세요. 저는 언제나 신고하는데 뭐 있냐고 물어보고 (고기나 순대 있냐고 물어보고) 고기류가 없으면 검사하지 않았습니다. 고기류는 절대 반입불가이니 가져오지 마시고요.

    • .. 64.***.253.109

      못 가지고 들어오는 품목이 있고, 신고해야 하는 품목 (음식 포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빵 공항에서 먹다 쇼핑백에 들어있는 것 모르고 신고해야 할 품목 (food라고 분명히 말하더군요) 있냐고 했는데 없다고 하니까 쇼핑백 보자고 하더니 빵이 나오니까 food 있냐고 물었는데, 왜 없다고 했냐고 따지더군요
      그래서 이건 금지 품목이 아니다라고 하니까, 자기는 분명 food 없냐고 물었다고 까칠하게 나오더군요
      뭐 특별한 일은 없었고, 피곤한데 그런 일 당하니까 별로 기분이 안 좋더군요
      말이 좀 길어졌는데, 금지 품목과 신고 품목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했습니다

    • 경험자 74.***.180.190

      본인판단 의지후 자진신고하세요.
      저는 무조건 검사자명단입니다..ㅠㅠ 정말 재수업게 걸려서
      한국에서 이거저거 싸올때 밑반찬에 김치만두 엄마가 밤새 직접 만들어주신것 여ㄱㅣㅆ는 친구들 주려고 싸와서 신고하고 올까말까하다 걍 신고했죠. 그냥 보내주려다 제가 종이에 디크레어 첵했더니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거기있는 사람들 오전비행기시면 백발백중 돈뜯기기위해 혈안된

    • 이어서 74.***.180.190

      사람들이더군요. 대부분 말장난으로 걸고넘어집니다. 일명 유도심문.
      긴비행시간에 피곤하랴 짐찾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가방 몽땅 다 열고
      음식 하나하나 다 뜯다가 무슨만두냐. 김치만두다. 그럼 고기있니?
      아무생각없이 김치만두생각에 고기안들어갈껄 아마? 만두열려고하는순간
      아차. 돼지고기 갈아서 넣지 참하는순간에 시비조로 나오더군요 거짓말했다고 나 잠깐 정신없어서 착가했다고 엄마가 직접 손으로 만들어주신 밤새서 출국전날 싸주신거 몽.땅. 쓰레기통에 쳐넣더군요. 비싼 냉동용 타파웨어까지 돌려달라니까 그거째로 버리더군요. 그뒤가 가관입니다.
      눈앞에서 엄마가 힘들게 싸주신거 버리는데 눈물이 막 나더군요.꼭지돌면서.거짓말했다고 너 법원가야한단식으로 협박하는데 정말어이없어서
      그뒤가 가관입니다. 벌금 350불내라고 하더군요. 나 막 입국해서 40불밖에 지갑에 없다고 어쩌냐니까, 그럼 내가 특.별.히. 봐줘서 175불만 받을게. only cash로. 나 카드밖에 없는데 신용카드로 내면 안되냐니까
      마.침. 카드리더기가 고장났다고 짐여기 맡기고 출국장밖에 ATM있다고 친절히 알려주면서 돈뽑아오라고 싫으면 2 business day안에 350불 체크보내던지 2일안에 입금안되면 벌금추가야! 이러면서

    • 계속 이어서 74.***.180.190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이것들이 정말 현금으로만 뜯어내면 자기네들 주머니에 바로 골인하니까. 낼 회사는 출근인데 입국하는사람만 치사하고 드러운거죠…ㅠㅠ 결국 가방 내비두고 게이트나가서 현금뽑아와서 갖다 바치고 작년 말에 있더일이군요, 그뒤로는 미국입국시마다 전 여권에 agriculture 검사라로 무조건 뜨는지 꼭 검사하더라구요.
      웬만함 친구들한테 오전뱅기로 입국하지말라고 합니다… 저녁뱅기때는 하루죙일 돈뜯을만큼 뜯고 퇴근하고 싶어서 검사 제대로 안하더라구요..
      재수업이 저처럼 걸리지마시고…조심하세요. 저 윗님처럼 말장난으로 걸고넘어져요. 아직도 엄마가 손수빚으신 김치만두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순간만 떠올리면 피가 거꾸로 솟는거 같네요.

    • 덜래스 75.***.3.114

      위에분 얘기하시니까 저도 경험담..

      달라스 공항에서 어느 한국 할머님이 가방 검사를 당하시는데 가방이랄것도 없고 검정비닐 봉지 몇개에 아들내미 준다고 싸오신 반찬들 뿐인데 그 중에 검사하는 직원이 콩자반을 그냥 쫘~악 엎어버리더군요. 내팽게 치듯이 검사대 위에다가…

      그 할머님 허리도 안좋으시고 영어한마디 못하시고 아들은 밖에서 왜 안나오는지 동동 발을 구르다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검사대까지 와서 자기 어머니 모시고 나가더군요.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저를 포함해서 음식을 잘 챙겨오시는데 일단 육류로 만든건 어느나라든지 안가져오는게 답입니다. 나머지는 반찬류는 전통음식이라고 얘기하면 보통 보내주더군요.

    • 원글 66.***.124.2

      많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도 엄마껜 말씀못드렸습니다. 그 아까운걸 빼겼다고…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깝습니다. 엄마의 정성이 든 음식이라…
      그럼, 제 이름도 항상 검사 리스트에 있을 가능성이 있겠군요…에휴, 저도 그때 반은 말장난으로 꼬투리 잡혔던것 같습니다. 음식있냐해서 한국전통 음식있다니까, 왜 예스 아니면 노로 대답안하냐구요….참 기가 차지만 약자이니…근데, 그담번엔 또 그냥 무사히 통과 했습니다, 간이 조마조마 했지만요…많은 분들 경험을 나누는 일은 언제나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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