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계속 돈벌지? 미국서 모험시작할지?

  • #390653
    기러기 71.***.37.78 4672

    영주권 가족인데 아내와 애들은 미국살고 난 한국서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현재 연봉은 일억이 넘지만 미국에서는 job이 없을테니 못가고 그냥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나이가 52세라 하루빨리 미국가서 새 모험을 시작해야할지,
    아직은 편한 이 직장에서 돈벌이를 하고 있어야할지….모르겠습니다. 미국에 살고계신 분들의 충고를 부탁합니다.(참고로 집사람은 4-5천불 정도버는 직장인임). 미리 감사합니다.

    • 뜨로이 99.***.51.122

      한국에서 연봉 일억이 넘는다면 미국에서 20만불은 받아야 비슷한 생활을 하실것 같은데요. 하시는 일이 무엇이고 개인의 스페셜티가 어느정도 레벨이 되느냐에따라 여기서 그정도의 연봉을 받으실 수가 있을 겁니다. 물론 요즘에 쉽게 취업하는 것도 어렵고요. 따로 떨어져 사는게 얼마나 힘들지 짐작이 됩니다. 같이 사시려면 풍족한 생활은 포기하셔야 할 듯 합니다.
      쉽게 조언을 드리진 못할것 같습니다. 아직 30대중반을 넘긴 젊은 편이라 모아둔 재산도 없고 해서 일억연봉을 포기할 수도 없을 것같고, 재롱을 한껏 부리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떨어져 살 수도 없을 것 같네요. 딜레마입니다.
      하지만, 다같이 한국에 모여서 사실 생각이 아니라면 원글님이 미국에서 가서 작은 연봉이라도 받고 같이 사실 것을 권유합니다. 님보다 연배는 적어 인생을 논할 처지는 아니지만, 가족이 떨어져 사는 기간이 길다보면 님은 얻는것의 몇배, 몇십배를 잃으실 겁니다. 미국에 가세요…

    • 이런 75.***.74.251

      52세에 그런일을 불특정한 사람들에게 물어가면서 결정하다니..
      연봉 1억짜리 직장이 한국에 있나요? 도둑놈들 아니고?

    • .. 71.***.236.112

      52세/1억 이면 한국 직장 생활을 유지한다에 한표
      요즘 개인 사업하시는 한국분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음

    • 뜨로이2 72.***.91.73

      저도 위 뜨로이님에 한표, 허나 현재 시기가 안 좋은 관계로 환율 좀 안정되고..미국 경기 좀 회복세에 들어서면…미국으로 오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보다 연배가 높아서 머라고 조언하기가 힘들지만 가족은 같이 사는게 정답 같네요.^^. 현재 시기가 좋지 않으므로 1~2년 많은 준비하고..경기 회복세에 들어오면 태평양 건너온다에 한표요. 근데요 ..기러기 님 무슨 일 하세요? 50대 초반에 한국에서 1억대 연봉이면 동부나 서부에서 거의 최소 20~22만불은 받아야..비슷할 것 같은데요. 내가 한국에서 회사 다니면서 50대에 1억 연봉 넘을지…여기서도 10만불 안되는데요. 내년에 안 짤리고 회사 잘 다닐 수 잇을 지 다들 걱정이네요….

    • 뜨로이 149.***.224.34

      오늘 신문을 보니 한국에 억대연봉자가 9만5천명가량 된다고 하네요. 기러기님은 이중의 한명이겠군요. 부럽습니다. 곧 가족과 함께 사시게 되길 바랍니다.

    • 111 70.***.160.165

      한국에서 1억이 넘는 연봉이면서 오십이 넘었다면, 이제 곧 명퇴든 뭐든, 회사가 소위말하는 신의직장이 아닌 일반적인 회사하면, 회사에서 나가주길 바라는 때라고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시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원글의 질문에 대한 정답이 있을까요?

    • 이곳에오시면 216.***.71.163

      그 다음날 후회합니다.
      심사숙고하세요.

    • 한마디 67.***.87.125

      어떤 결정을 하시든 가족과 함께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52세시면 돈, 명예, 자녀분 학업보다 중요한건 글쓰신분의 행복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한국에서 연봉1억 벌으실 정도면 열심히 가족을 위해 사셨고 이제는 글쓰신분의 행복을 위해서
      사세요.
      저같으면 부자가 살기좋은 한국에서 온가족 모여서 오손도손 손주들 재롱 보면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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