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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영어공부를 하루 1.5시간은 꼬박해요.
듣기 읽기 말하기 써보기 다 해요…회사도 매일 8시간 일하구요.
미팅도 잦구 제가 말하는 미팅도 많아요…그런지 8년이 넘었는데
처음 유학올 때보다 눈치 영어만 늘었지
사실상 거의 늘은게 없는거 같아요운좋게 회사에 취직해 감사히 다니고는 있지만
솔직히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너무 딸리구요회사를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영어는 더 힘들어요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회사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너무 휙휙 지나가고…
미드나 영화는 자막 없으면 못알아듣는 편이구요.영어공부도 하고 노출도 많이 시키지만
그만큼 한국 예능이나 드라마는 웬만한 건 다 챙겨봐요
주말에 몰아서 보기도 하고 …평일 한시간은 적어도 …왜냐면 너무 감성적 공허함이 심해요 ㅠ
한국어와 한국문화로 된 커뮤니티에서 놀거나
그런 미디어/드라마/교양 등을 보지 않으면
점점 더 뭐랄까 감정이 메말라 가는 느낌이고미국 문화로 된 예능이나 쇼, 미드는
재미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문화적으로 너무 뭐랄까
푹 빠져들고 거기에서 진심으로 즐겨지지가 않아요
약간 동 떨어진 느낌이에요한 때 미국매체만 접하자 결심하고
Reddit만하고, 코난 엘렌 지미팰런 같은 쇼만 보고
미국 뉴스만 보고, 미드만 보고 그런적이 있었는데
하루가 다르게 제 가슴 속에 뭐랄까 문화적 감성적 텅 빈 공간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고
쉴 때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느낌이 들고… 점점 감정이 메말라 가는 거 같고 그래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