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도 조심

  • #3909879
    코스코 76.***.89.164 961

    오늘 코스코에갔음 내가 사는 동네는 백인들이 90프로 이상이고 동양사람 거의 없음. 장을보는데 카트안에 아기가 놀고있는데 보다보니 귀여워서 우리끼리 “저 애기 귀엽네”하고 한국말로 말했더니 엄마가 뒤돌아서 영어로 땡큐하네 😳 ㅋㅋ 아 한국말도 이젠 조심해야할듯

    • ㅎㅎㅎㅎ 174.***.209.132

      모르는 언어로 자기들 욕한건 줄 알고
      Sarcastic 하게 “땡큐!!” 라고 한건 아닐까요 ???

      • 아마네 140.***.198.159

        농담이겠지만, 좀 멈추고 스스로 정신을 정화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 좋은 일 vs 안타까운 일 108.***.176.7

      주유소에서 한국인 아주머니가 직원을 보고 ” 그 청년 잘 생겼네” 했더니 그 친구가 한국말로 “고맙습니다”라고 그러더라는 말을 안사람한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2년전인가 데이터로는 미국대학에서 가장 배우고 싶은 언어가 한국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 한국을 가장 많이 방문한 인종은 미국인이랍니다.

      싫으나 좋으나 한국은 여기 사는 우리들의 얼굴입니다. 중국 식민지가 되는 지, 또는 북한 지배하에 들어가면 여기 사는 우리들은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죠.
      따라서 자신의 얼굴에 침뱉는 말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안고 이곳으로 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상처는 이미 증오로 변해 있더군요.
      여기 미국인들이 오로지 자신의 증오대상를 깨부셔줄 수호자로 트럼프를 선택한 것처럼,
      아쉽게도 한국도 같은 방향으로 가는군요.

      “The democratic threat is also clear. Trump has shown he regards democracy not as a crucial set of rules and norms, but as a set of obstacles to overcome.”

    • 166.***.204.15

      “오로지 자신의 증오대상를 깨부셔줄 수호자로 트럼프를 선택”
      =>
      이건 잘못된 뷰이고 잘못된 해석입니다. 그런 사람도 있겠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미국이라는 국가의 장래를 생각할때 해리스보다는 트럼프가 적합하다고 판단한겁니다.

      한국의 경우도 한국의 국가적 미래를 생각하면 윤석렬이 나은것처럼요. 다만 한국은 언론과 미디어가 좌파언론화되고 선동이 너무 일상화되어 우매한 대중들의 눈과 귀를 호도하고 있지요.

      민주주의가 한계를 극명하게 노출하고 있는 이유는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의 알고리듬이 클릭해야 이윤이 창출되는 사기업들애 의해 조종되고 있어서입니다. 대중의 교육이나 계몽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유지하기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틱톡이나 유튜브나 오픈에이아이는 광고로 돈버는 알고리듬이 가장 중요해서 선동의 원리와 원리가 같습니다. 민주주의는 이런 속에서는 말라죽어요… 이런 자유경제주의는 민주주의와 상관없습니다.

    • 좋은 일 vs 안타까운 일 108.***.176.7

      시카고 법대교수 :

      “But while billionaires’ dollars and backing helped Trump win, so did the votes of his most loyal supporters, the vast majority of whom are not wealthy. Many are non-college-educated, lower-skilled workers and religious social conservatives who have grown increasingly hostile toward business. Trump tapped into this hostility by attacking Big Tech and railing against corporate America’s attempts to appease the left with diversity programs and climate goals.”

      Consequences of Trump 2.0 by 올해 노벨상 경제학 수상자 MIT Simon Johnson:

      “The US president-elect’s signature policies will do almost nothing positive for less educated Americans or significantly improve the lives of most others. The rich will get richer, the richest will get a lot richer, and everyone else will contend with higher inflation, cuts to public services, and the effects of runaway dereg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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