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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저러한 이유로 한국계대기업의 경험과 Joint Venture(이하 JV)의 경험을
공유해 드립니다. 이곳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것이 몇몇 쓰레기같은 키보드 워리어들의
자격지심 또는 피해망상의 배설구가 될수있는걸 잘 알지만
저의 작은 경험공유로 분명 선택의 기로에서 큰 도움이 되실분이 계실거라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어쩌다 보니 최근 10여년간 한국계 대기업 두곳에서 근무를 하게되었고
JV와도 함께 일을 하게 되는 경력? 경험? 중 최근 한국회사와 JV의 경험을 공유해 드립니다.이것 저것 정리해서 올리려다가 서로 다 아는것 같은데 보고서 처럼 적을 필요없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는게 더 와 닿을것 같아 편하게 적겠습니다.먼저 지역은 미시간이고, 전기차 배터리 공장입니다.
입사 난위도는 중 또는 중하정도 될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의 경우 대학나오고(좋은대학 아니어도 됩니다.) 영어조금하고, 돈 작게 받을 준비가
되어있으면 특별한 문제없으면 채용되는것 같은데 요즘은 다니던 직원도 퇴사자가 많고
입사는 안하려고 하니 조금 과장하자면 제발 들어와 달라고 사정하는 분위기 입니다.연봉 및 업무강도
연봉은 신입 65k or 75k (엔지니어) 시작이고, 경력에 따라 1년에 1k정도 올려서 딜 하는것 같습니다.
(65k or 75k 시작은 팩트, 1년에 1k는 입사자들의 경험상 추정입니다.)
경력이 5년있으면 대략 70k로 시작한다는 뜻이고, 20년을 근무하든 30년을 근무하든
130K를 넘길수는 없습니다. 사원복지는 한국계 기업들이 거의 비슷하고
홈페이에 다 나와있으니 패스하겠습니다.
입사 프로세스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데 정상적인 프로세스상으로는
입사자가 별로 없어서 각 부서별로 수소문해서 전직장동료 및 후배, 아는동생,
소개의 소개를 거쳐 먼저 이력서를 받아보고 각 부서에서 괜찮다 싶으면
역으로 HR에 인터뷰를 해달라고 하는 형식을 취하는게 대부분입니다.기본적으로 사원,선임,책임으로 직급이 나누어져있는데 조금 지나서 보며 다 책임이며
업무강도는 중 또는 중하 정도 됩니다.
저는 조금 공격적이고 거칠다고 기업이미지가 있던곳을 경험해서 그런지
미시간은 이렇게 일을해도 되나싶을 정도로 편하고, 허술하고, 체계가 잡혀있지 않고…
뭐…. 시키는 사람도 뭘 해야 할지 모르니 쪼으지도 않고 일 하는 사람도 그날 그날 주어진 일만
하면 되니 분위기는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재원과 현지채용으로 나눠서 본다면 주재원들은 일을 뭘 해야하는지를 전혀 모르고
솔직히 일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관심없고, 상세히 보고받아서 살을 붙여 상세히
보고함으로 유능함을 인정받으려는 욕구는 강한데 아는게 없어 뭘 지시해야 할지를 모르고
지시를 하려고 하니 지시를 받는 사람중 경험이 없는 사람은 경험이 없어서 일이 안되고, 경험이 있는 사람은
틈이 보이니 일을 안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도 수없이 많습니다.)회사의 계열사 맏형님(전자)이 휘청거리는 상황에서 변방에 있던 늦둥이 계열사가 시대흐름과 잘 맞아서
효자노릇을 하는데 구성원들의 역량이 부족해서 향후 대한민국을 먹여살릴수 있을회사가 될수 있음에도
더 잘 나가지 못하는것 같아 서로 아쉽습니다.
회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주재원들은 책임의식은 없고 주인의식만 강한분이 많으며 전문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배터리 분야가 신사업이라고 말하면 신사업이라 모르는게 당연한것 같지만
기본적으로 전문성이 너무 떨어지며 미국주재원 나온게 가문의 영광또는 인생의 최고 정점을 찍은듯 행동하는데
출신 대학을 봐도 좋은 학교나온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in서울 대학정도 또는 지방국립대 나왔는데
현지채용 대부분은 중학교, 고등학교때 또는 미국으로 유학왔다가 신분문제등 여러가지 얽혀서
이곳 깡시골까지 흘러오게 된분들입니다. 인생 더 잘 살아보려고 미국왔고, 집도 형편좋아서 유학까지 시켰는데
깡시골에서 저돈받고 저런 쩌리들이 폼잡는걸 참는게 가장 큰 업무인걸보니 인생아이러니 합니다.
아무튼 업무는 특별히 어려운게 없고, 앞에서 하던대로 유지 하는정도이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현지채용를
쥐어짜고 면박주면 뭐라도 나오니 그걸 가지고 살붙여서 보고하면 된다는 생각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게 제 경험입니다.
한국에서는 똑똑하고 유능한 인재가 많다는데 어떻게 이런분들만 골라서보냈는지 한국 HR의 능력을 높이 삽니다.
위에 적은 단점은 한국회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니 그려려니 하겠습니다.JV
미국자동차회사(이하 OEM)가 최종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까지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든 JV는
분위기가 또 다릅니다. 여기는 한국회사에서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하고, 미국대형자동최 회사가
돈을 내고 기술이전을 받으려 하기에 저도 많은일을 함께 했습니다.입사난위도는 중, 중상 정도 되는것 같고
연봉은 한국계회사보다 기본적으로 10k-20k 높습니다. 복지는 비슷한것 같고 해당회사 차살때 10%정도
할인 해줍니다.업무강도 -중,중상
재미있는곳입니다.OEM 파견직원(미쿡사람)
한국회사 파견직원 (주재원 또는 현지채용이나 대부분 주재원)
JV 입사직원중요 팀장은 OEM 이 하고 그 아래 한국직원과 JV직원이 섞여있습니다.
어찌했든 한국회사의 기술이전이 있으니JV직원을 한국인종(한국인중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으로
많이 뽑았습니다.
또한 공장을 만들면서 한국에 있는 공장과 볼트하나, 나사하나까지 동일한것을 사용하려고 하다보니
공장짓는 설비업체도 대부분이 한국에서 오신분들이 많습니다. 쉽게말해서 노가다 하시는분도
한국공장 지은업체의 노가다 하셨던분이 오셔서 이곳에서 똑같이 하는겁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시골공장에 한국분들이 엄청 많습니다.일단 한국 주재원들은 OEM직원의 말을 잘 안듣습니다.
업무체계상 일을 주고 수행해야하는 관계이지만 절대 말을 안듣습니다. 한국사람들하고만 소통하려하고
주재원들끼리만 일을 하고싶어 합니다.자기들은 한국본사에만 잘 보이면 되기 때문입니다. 영어가 너무 수준이하고 능구렁이가 될대로 된 업력이라 일을 하고싶지도 않아하고 한국에서 협력업체들에게 일을 시키고 보고받는게 습관이 되다보니
여기에서도 협력업체한테 갑질하는게 주요 업무로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차! 목숨건 골프 사랑과 협력업체 협박해서 회사몰래 영주권 프로세스 진행하는게 가장 큰 목표인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도 서로서로 눈감아 주는것 같구요. 회사에서 잡으려고 하면 왜 못잡겠습니까?
공공연하게 다 하고 있는데…)
저사람이 일 안하고 내말 안듣는다고 OEM 직원이 위에 보고를 하면 인종차별이니 뭐니 하며
쉴드를 치고,한국이랑 소통한고 밤을 새웠네 어쩌네 하면서
휴먼 네트워크를 통해 이래저래 해결하는걸 보니 능력자들은 맞습니다.
OEM 매니저급 직원들은 한국회사원들이 일 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잡담하는데 몇시간을 소비하고, 무슨일이든 생기면 조금이라도 관련된 사람이면 무조건 회의에 함께 소집시키는게
습관이 되었는게 이 회사의 기업문화인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공사를 위한 대형 장비가 들어와야 하는데
해당 기술부서부터 구매부서,협력업체 까지 해당되는 실무자들과 구매조건, 금액, 공사시기, 관련볍률 등등 해서 회의하면
좋은데 이놈저놈 다 부르다 못해 정문 경비원까지 회의에 소집시키더라구요. 오지는 않았지만 OEM 팀장이 화나서
저 사람은 왜 부르냐고 물어보니 입고때 원활한 정문통과를 위해서 불렀다고말하는 전설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저 업무를 하라고 너를 이 자리에 앉혔는데 정작 이놈은 이자리에 앉아서 협력업체를 시켜서 업무를 하고
협력업체를 시키면 당연히 비용은 늘어나게 하는걸 보니 속이 터집니다.
회의도 결국은 협력업체끼리 모여서 회의한 결과를 한국회사원에게 주는 구조로 돌아갑니다.
진짜로 볼트바꾸려고 하면 결재단계는 10개정도 거쳐야하고 결국은 볼트가 한국에서 배를타고 오는데
오면서 이쪽업체 한테 마진붙이고, 저쪽업체에 붙이고, 협력업체에 붙이니 단가는 두배가 되어서 자기앞에 놓입니다.
이 미국OEM팀장은 한국사람들끼리 뭔하 해먹는줄 알겠죠….
아무튼 이렇다 보니 주인없는 회사이고, 숨어서 일하기 좋은 회사이나 미국회사 답게 수치화된 업무 퍼포먼스를
유지해야합니다.
JV의 가장큰 장점은 이곳의 경력으로 OEM 입사의 발판으로 삼을수 있는 가장 큰 장점입니다.
파견나온 대부분이 20년이상의 경험치를 가지고 있는분들이 많아 좋은 백그란운드가 될수 있으니까요.적다보니 이야기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2-3년정도 경력으로 삼고 다른곳으로 옮기시려고 생각하신다면 깡시골에 들어가셔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면되니 나쁘지 않은 조건입니다.
저는 한국계회사보다는 JV가 훨씬 더 나은것 같구요, 그 이유는 간단히 말하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이병헌이 조선에서는 노비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못했지만
미국가서는 군인장교가 될수 있었던 것처럼 한국계회사를 가면 신분제에 막힙니다.그래서 미국서 대학나오신분들은 조금더 노력해서 더 나은 자리를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미국서 공부하시려면 1년에 1억가까운돈을 쓰셔야 했는데 좋은분, 배울분도 많지만
정말 수준이하의 쩌리가 “내가 주재원입네” 이러면서 나대는걸 보면 가끔 속터집니다.ㅎ정말 우리나라가 배터리라는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자기네들끼리
한국에서 대접받지 못한걸 여기서 대접받으려는 저런 인간들이 몰려와서
국가의 100년 먹거리에 조금이라도 지장이 간다니 아쉬울 따름입니다.생각나는 대로 적어봤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도움되실분은 도움 되시면 좋겠습니다.
단 한분이라도 도움되시면 저는 만족합니다.어김없이 쓰레기 댓글을 다실분들께는 미리 “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