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낮은데 미국 유학 오신분 계신가요?

  • #3171611
    1 118.***.77.244 10827

    안녕하세요

    저는 eecs 분야 공돌이 석사생 입니다.

    올해말이면 미국대학에 지원을 해야하는데

    학부는 서울대인데 학점이 2점대입니다.

    석사도 자대로 왔구요

    저희 연구실이 논문이 잘나와 현재 sci는 1저자로 두개 들고있고, acm-icpc 특별상(제일 낮은 상) 받은 것은 있어서

    학점이 이토록 낮은걸 조금이나마 감춰보고 싶습니다.ㅜㅜ

    학점 낮은 것 극복하고 박사유학 가신 분들 계신지 궁금합니다

    저희과에 저처럼 유학 관심있는놈 치고 학부때 공부안한애가 없어서 같은 케이스를 보기가 힘드네요ㅜㅜ

    • aa 162.***.240.78

      박사유학은 석사유학이랑 좀 달라서 교수랑만 어찌 되면, 다른건 과락만 잘 넘기면 어떻게든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전공 비슷한, 가고 싶으신 연구실이 있으실텐데 그쪽 교수하고 일 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부터 잘 꾸며보심이 어떠하신지요? 아니면 인맥발로 어찌 될 것 같으면 추천 부탁드려본다거나…

      꽤 명문대인데, 교수하고 잘 이야기되면, 특히 교수”끼리” 잘 이야기되면 토플 100점은 커념 90점도 못 넘기고 오는 경우를 꽤 봐서요. 연구원인데 학부 1점대 평점도 본적 있고;;

    • 저요 107.***.173.3

      님과 다른 부분은 대기업 경력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그쪽분야로 교수들께 어필했어요. 컨택하다보면 관심을 보이는 교수들이 극소수 있을겁니다. 우선 회사가서 관련분야로 일 좀하면서 논문이나 등등 준비하면 의외로 인성과 실력이 좋은 사람 만날지도 모르죠. 학교보다 어드바이저를 보세요.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 da 192.***.54.41

      미국의 장점은 기회가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주변 지인들이나 님이 원하는 진로가 많이 겹친다면 기회 찾기가 힘들어 지는 것이고,..
      기피 하는 곳에서 기회를 찾는다면 또 길이 많이 열립니다.

      수도권, 겨우3.0 성적에 자대 석사 소프트웨어 전공으로 계약직으로 일하다 화나서 유학나왔는데요,
      겨우 중위권 학교 하나 붙어 자비로 유학 일년, 그 후 돈따라 하드웨어로 분야 바꾸고 인생이 풀리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미국 탑 회사들 중 골라서 취직해 잘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열심히 해도 이미 과거에 열심히 하지 않았다면 기회 열기가 힘들었는데,
      이곳은 열심히 하면 길이 계속 열리는것 같습니다.

      계속 여기저기 쑤셔 보세요.

    • -.- 116.***.162.209
      • 123 38.***.3.196

        lol. that guy had graduated from MIT for his under.

        • dddd 192.***.10.209

          but he also got all rejections once.

    • 지나가다 73.***.155.86

      전 한참전에 미국 탑10 대학 거의 꼴찌로 간신히 졸업했는데, 맘과 꿈이 있으면 시도해 보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자존심은 남아 있어서 제 주제는 생각 못하고, 탑 30이내의 학교만 쳐다 봤다가 당연히 입학이 안되어서 포기하고 하지 못했습니다. 실연 당한담에 수업도 거의 빼먹고 숙제도 하지 않고 컴퓨터랩에서 죽돌이 생활로 학부 생활 마무리 했지만,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은 남아 있어서 패자 부활전을 한번 갖고 싶었지만 못했죠. 나중에 일하면서 중위권 대학에서 석사는 우수한 성적으로 끝냈지만 지금에 와서 아쉬움은, 경쟁력 낮은 주립 대학은 고려조차 해보지 않은 것입니다. 남이 뭐라 하든 자기가 해보고 싶으면 하는거죠.

    • 70.***.64.130

      그런 꿈과 희망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는 높은 학점과 높은 영어 점수 거기다 훌륭한 연구 경력까지 두루 갖춘 초명문대 출신 지원자들이 가득합니다. 현실은 그렇습니다. 50위권 이내로 5군데 정도, 나머지 5곳 지원하시면 1-2곳은 붙을 수도 있겠죠.

    • 돈워리 107.***.72.85

      C반 선배입니다. 301동은 여전히 암울한 분위기인지 궁금하군요… ㅎㅎ 여기 2.8로 졸업하고 10위 정도하는 미국 석사로 온 사람 있습니다. 석사 마치고 업계 1위 전력회사 취직해서 영주권도 받고 잘 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저는 박사가 아니라 경우가 다르겠지만, 미국 오기전 한국에서 직장 조금 다녔고, 경력+ 높은 지알이 성적으로 버무렸더니 몇군데 합격이 되더군요 학교마다 학점을 많이 보는데가 있고 안 그런데도 있는것 같습니다. 여러군데 일단 많이 지원하는 걸 추천합니다. 서울대 전기는 워낙 똑똑한 친구들 많아서 학부 때 학점 받기 쉽지않습니다. 학점이 높으면야 당연 좋겠지만 학점이 인생에서 그렇게 결정적인 역할을 하진 않더군요 후배님 잘못이 아니니 자책 마시고 무한한 포텐셜을 충분히 활용해 보시길!

    • 174.***.7.138

      이런건 고헤커스에 가서 물어보셔요. 원래 거기가 그런곳이기도 하고, 좀 최근에 어드미션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입학난위도는 10년전하고 지금은 매우 다를겁니다. 별로 님에게 맞지않는 정보일 수 있습니다.

    • 형아 192.***.231.250

      학부 학점이 3.0/4.0 이 안되면..
      아마 서류에서 걸러지는 학교들이 많을 겁니다..
      지원자 min requirement 에 3.0/4.0 이상만 요구하는 학교 들이 있거든요..
      그렇다고 다 그런건 아니니 학교마다 잘 찾아보시면 길이 보일겁니다.
      다만 탑 스쿨들은 아무래도 좀 힘들겁니다. 그 정도는 염두에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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