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졸업 후 msba 석사 조언 부탁드립니다!

  • #3969962
    감자일뿐.. 110.***.229.27 58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8월부로 KY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UCLA MSBA 석사과정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1년 전쯤 미국 석사를 준비할 때만 해도 미래가 이렇게 불안정하지는 않았는데…… 최근 AI 발전 속도를 보면서 석사라는 큰 투자가 과연 제가 졸업할 1년 반 뒤에도 의미 있는 선택일지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현재 만 23살, 저는 전략컨설팅펌과 테크회사를 중심으로 한국에서 4회, 미국에서 1회의 인턴 경험을 쌓았고, 석사 이후에는 미국에서 제너럴리스트 포지션(컨설팅/전략 등) 또는 데이터 관련 직무로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턴십 경험은 많지만, 이렇다 할 풀타임 경력이 없어 진학이 망설여지는 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엔트리 레벨 직무 변화, 유학생의 불안정한 신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다 보니, 과연 지금 시점에서 MSBA라는 학위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이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제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 취업” 이고, 3년 opt 종료 후 “한국으로 귀국” or “미국 정착”은 후에 상황에 따라 생각해볼려고 합니다

    물론 석사 과정에서 얻는 네트워크, 미국 현지 경험, 커리어 전환 기회의 가치는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UCLA MSBA가 QS Business Analytics Ranking 기준 세계 1위라고 보이는데.. 다만 현실적인 취업 관점에서 보았을 때, 현재 풀타임 경력이 없는 국제학생이 향후 미국에서 취업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열심히하면 아직 뚫을 수는 있을지 / 혹은 여기 사이트 보니까.. 핼라바마(?) 라고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한인 기업행 vs 닭공장 행일지.. 두려워 글 남겨봅니다

    • ㅇㅇ 47.***.24.183

      미안하지만 UCLA MSBA 나와도 유학생은 미국 취업 절대 안 됩니다. 학위따고도 한인업체에서 일하는 사람이 부지기수. 유학올 돈으로 투자를 하시고 미국에 본사가 있는 기업이나 한국 대기업에 취업하셔서 주재원으로 가는 걸 노려보세요

    • ㅇㅇ 108.***.124.27

      취업 못합니다. 100%한국 돌아가야합니다

    • 모몬가 140.***.198.159

      너무 돌파 가능성 낮은 걸림돌들이 겹겹으로 있는 길입니다. 현재 국내 취업 가능하다면 일단 그게 좋다고 봅니다. 향후 사정이 달라지면 그 때 도전할 수도 있고요. 석사도 업무 경험이 있는 상태에서 하면 더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있습니다.

    • 케로로 중사 99.***.209.11

      요새 UCLA 버클리 졸업생들도 알라바마 산업혁신단지에 많이 취업해 있습니다. 만약에 오시면 엘에이하고 크게 이질감은 느끼지 않을듯 합니다

    • 석사 4.***.139.36

      위 댓글들의 내용과 크게 다른 의견은 아니나.. 조금 더 디테일하게 의견 남겨드리자면..

      제가 졸업한 2021년 및 넓게 봐서는 한 1~2년전 까지만해도 석사 취업으로 열심히만 하면 어느정도 아웃풋이 기대치 대비 잘 나왔다고 판단됩니다. 저의 경우도 21년에 MSBA 졸업 (local 사립 대학) 하고 미국 기업 취직한 케이스고 링크드인만봐도 어느정도 지향하는 바를 잘 이룬 케이스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다만 최근들어 급격히 변하는 visa policy로 인해 미국 기업들의 international student hiring rate이 급격히 떨어졌고.. 지역 근방에서도 diversity purpose로 외국인 채용에 아주 우호적이던 미국기업들까지 1년넘게 홀드 유지하고 있는걸 보면, 작성자분의 현실적인 가능성이 한 60% (UCLA 네임밸류, 지역, 백그라운드 상 얼마나 열심히 하실지 고려한) 에서 15% 정도로 떨어져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펙과 이력이 어느정도 훌륭한 뒷받힘이 될 수 있다고 보니 너무 낙담하시지는 마시되.. 현실적인 contingency plan과 옵션에 대한 판단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ㅇㅅㅇ 136.***.37.105

        공감합니다. 21~22초 까지가 거의 끝자락인걸로 기억합니다. 게다가 새로운 행정부 정책으로인해 작년 9월부터 H-1B 지원해주는 미국 내 회사들이 급감한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이미 진학을 앞두고 있는 입장에서 마땅히 다른 대안이 없다면 오셔서 할 수 있는 모든걸 다 해봐야합니다..

    • 32 131.***.254.11

      어차피 가능성과 투자대비 성과인데…학위보다는 미국 한국 취업을 시도하는게 여러모로 나은 선택.. 솔까 미국 유학생들이 한국에 자리잡는것도 미국에서 취업하는것만큼 어렵다는게 현실,,미국 아이비 할아버지보다 더 나은 학력도 한국에서는 수도권대학 출신들보다 선호도가 떨어져서… 여하튼 수도권 대학못갈듯해서 미국유학온거지만 그 자체부터 잘못된 선택…

    • Zzz 107.***.28.133

      Opt 로 3년간 일하고 간다는 개념은 없음,, 회사가 님을 3년만 쓰려고 뽑지도 않고 애초에 비자 지원하는 회사는 h1b 까지 해줄 생각하고 뽑으니깐. Opt만 해줄께 하고 뽑는 회사는 없다는거임, 안좋은점은 웬만한 회사가 h1b 지원을 다 막았다는거
      지금은 유학생은 스펙이고 나발이고 걍 딱하나의 문제임, 신분
      석사로 외국인 취업은 미국기업에서도 인정할만한 기업 경력 몇년이상 이미 있는거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보면됨.
      그래도 도전해볼 가치는 있음,, 근데 99퍼는 안된다고 생각하셈.
      하지만 잘 안되서 미국에 있는 한국기업 노예로 간다는 옵션도 있긴하고 아니면 한국 가시는거고. 투자대비 성과 생각할꺼면 별로고 돈 상관없으면 무조건 가는거지

    • MBA 107.***.151.155

      미국에서 초중고대까지 좋은데서 졸업하고 영어가 한구말보가 편한 국적만 없는 원어민 영어를 구사하는 국적만 없는 미국인이 디트머스 MBA 졸업 후 미국 취업 실패 후 결국 싱가폴 투자회사로 취업해 미국을 떠나더군요. 그리고 계속 시도했으나 미국이직은 안되고 힌국취업은 되서 결국 한국으로 귀국하더군요. 엠비에이 후 미국취업이 얼마나 힘든지 느껴하더군요. 불가능은 아니나 취업확률이 1% 가 아닐까 ? 반면에 공대 박사 후 영주권 NIW 로 받고 미국취업이 아직 유일하게 열려있는 유학샹 취업루트라고 봅니다

    • 인생선배 96.***.44.56

      아이 주변 현지애들도 중에 경력 2년 쌓고 아이비 MBA 졸업해도 거의 전 직장 근무 수준 동급 대우로 수평 이동이 수두룩입니다. 졸업전 오퍼가 들어오던 예전과 달리 이젠 심지어 졸업 6개월 이후에야 오퍼 겨우 받아 취업하는 케이스도 흔해요. 그나마 이과나 공대 학부출신에 그쪽 경험 쌓고 MBA 받은 친구들이나 그나마 졸업후 수월하다고..현지인 취업벽고 높은데.. 외국인학생은 그보다 더 높은데다 신분벽은 내가 넘고 말고 할것도 없이 운이니.. 취업까지 고려한 유학 판단은 본인이 해야할듯.

    • UCLA alumni 23.***.208.4

      UCLA Anderson 출신은 아니지만, 제가 보는 MSBA의 효용성입니다. 일단 합격 축하드립니다. 취업하는 입장에선 비즈니스스쿨 자체가 영향력을 줄 수 있지만, 결국은 동문파워 네트워킹이 취업의 열쇠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턴십도 있고 네트워킹도 강하다고 하지만 1년 동안 얻어가는 게 적을 것 같습니다.

      만약 본인이 영어에 자신 있고 한국에서 경력도 훌륭한 경우, 이 과정에서 잘 나가는 경우도 봤습니다만. 지금 미국 취업문이 시민권과, 영주권을 가진 고학력 노동자에게도 작게 느껴집니다. 학위를 따기 전에도 열심히 네트워킹하시고 인턴십을 하신다면 그나마 가능성이 없진 않습니다만, 단지 취업이 목적이고 플랜 B가 없는 상태로 유학 오면 위험합니다.

      STEM의 경우 오피티가 3년으로 늘어났지만 그마저 유학생에게는 인턴이 힘든 상황입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오셔야 성공하실듯하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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