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산타페 2008년 140K 정도 됩니다. 8만에 트랜스미션 오일 갈았고, 그 이후로 6만정도 지나서 다시 새로 체인지하려고 하려고 메커닉 샵에 전화했는데, 자기네는 하이마일리지 카는 트랜스 미션 체인지 안 한다고 하더라구요.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시도조차 안 하는 걸로 보입니다. 구글 검색해보니 그런 케이스가 있긴 하더군요. 근데, 그런 말 없이 바꿔준다는 곳도 있기는 합니다. (Valvoline 같은 곳)

혹시 이 부분에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합니다. 이 말이 사실이면, 지금 돌아다니는 하이 마일리지 자동차들은 미션 오일 체인지 없이 다니는 건가요? 좀 이해가 안가네요..ㅎ

딜러에 가보면 해주지 않을까요?

오래된 차의 경우에 미션 오일을 바꾼 후에 기어 슬립 현상이 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완전히 다 바꾸지 않고 조금씩 바꾸거나 보충합니다. 저는 200,000 마일이 넘은 토요타 시에나, 세콰이어 둘 다 바꿨는데 별 이상 없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조금씩 바꾸거나 보충한다는 말은 트랜스미션 체인지라고 하는게 맞나요?

아래분 말씀처럼 flush는 전체 다를 바꾸는 것이고, drain의 경우에는 1/3 ~ 1/2만 바꾸는 것입니다. 주로 오일팬에 있는 오일이 교체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필터도 함께 바꿔주면 좋습니다. 제가 한 작업도 flush가 아니라 drain& refill이었습니다.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작업이지만, 처음할 경우에는 바닥에 오일이 흐를 염려가 있으니, 비닐이나 두꺼운 박스를 충분히 깔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Jack & stand로 안전하게 차를 받친 후에 작업해야겠죠. 누워서 하는 작업이고 기름 냄새때문에 멀미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흉기니깐.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동네에서 flushing 말고 drain & refill 해주는 곳에서 하시면 됩니다.

한국도 택시는 40-50만 km( 25-30만 마일) 는 기본 아닌가?. 더구나 한국은 운전 환경이 교통량이 많고, 오르막이 많아서 미국 보다 더 빡셀텐데… 미국에서 한국처럼 가다서다를 반복하지 않고 그냥 냅다 달리니, 30만이상은 가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