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안식교 포스팅이군요. 지옥의 개념은 천국의 개념과 세트로 자주 오용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눈길을 끄는 주장이나 스토리에 혹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걸 내세우면서 사람을 꼬시는게 사이비입니다. 그런 것에 솔깃하지 말고, 근본적인 것부터 생각하는게 중요합니다. 종교 여부 상관없이 뇌가 작동하는 인간이라면 생각해봐야할 중요한 문제들이죠. 내 삶이 걸린 문제입니다. 그 결론이 어떤 특정 종교를 선택하게 되거나, 무신론자가 되거나 상관없이, 포기하지 말고 끝을 보려고 노력할 문제들입니다. 그냥 중간에 모르겠다 하고 잊거나, 무슨 감상적인 일갈로 회피하며 일상을 산다면, 그냥 짐승이나 다를게 없는 삶입니다.
나는 무엇인가? 나의 의미는 무엇인가? 나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결국 죽을텐데. 그냥 자연 현상으로 생겼다가 없어지는 존재? 내 감정들, 사랑, 아픔, 기쁨 모두 그냥 의미가 없나? 그냥 지금 당장 죽어버려도 아무 상관없는 것인가? 왜 살아가야 하는가?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램된 생존의 본능 이외에 다른 살 이유가 있나?
어떤 가정을 해야 나라는 존재와 내 삶에 의미가 있을 수 있는가? 그런 가정은 어떻게 검증을 시도할 수 있는가? 검증이 되거나 실패했을 때 어떤 태도로 살 것인가?
선한 것과 악한 것. 이 구분이 의미가 있는가? 나는 선하고 싶은가? 왜? 나는 악하고 싶은가? 왜? 무엇이 나를 자유롭게 해줄까? 자유로움은 나 혼자 독립되어야만 얻어지는 것일까? 아니면 어디엔가 속하여 얻어질 수도 있을까?
내 존재에 있어서 “자유”는 뭘까? 어떻게 거기에 도달할 수 있을까? 자유함이 죽음을 이길 수 있을까? 많은 종교들이 그렇다고 한다. 그냥 그렇다니 그런게 아니라, 그 인과 관계를 이해할 수 있나?
생각해볼만한 문제들입니다. 신기한 주장이나 이론에 혹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보통 어느 결론에 도달하건 시간이 좀 걸립니다. 포기하지 말고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남들 하는 얘기 듣기 전에 스스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