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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집권하면서 수천명의 반대파를 체포해 고문하고 살해한 독재자의 아들이 대통령이 된 필리핀.
필리핀국립대 교수는 이런 현상을 두고 마르코스를 지지하는 30대 이하의 젊은 층은 그의 선친 치하에서 부패와 인권탄압을 겪지 않았고,
그래서 과거의 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미화되고 왜곡된 이야기에만 노출해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네요.본인들이 꼭 겪어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된 역사공부를 했더라면 독재자의 아들이 대통령이 되는 일이 없었을텐데 말이죠.
이번 필리핀 대선결과를 보니까,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때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봤을지 알게 되면서 얼굴이 화끈 거리네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들 얘기하죠.
정말 지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고 이해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이번 필리핀 대선을 보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