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맹(피아노맹)의 간절한 새해 소망

  • #295955
    PEs 71.***.175.107 2741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대학시절 부터 그룹사운드도 만들고 꽤 오랫동안 음악활동을 틈틈히 해 왔습니다.

    드럼연주 및 어쿠스틱 기타연주를 주로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피아노앞에서는 맥을 못추는데…아마도 어린시절 그 공포의 소위 “콩나물대가리”를 입시에 맞추어 공부하던 그 공포가 피아노 건반에 서려있어 악보만 보면 앞이 가물거리고 혼미해 집니다.

    꽤 여러번 피아노를 배우려 했는데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소위 “피맹”…

    올해는 정말 더 늦기전에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 그 피아노를 정복(?)해 보고자 합니다.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요즘 소프트웨어중에 추천할 만한 (혼자서 시작할 만한) 것이 있는지 아니면 추천할 만한 초보자용 피아노 배우는 악보가 있을 까요?

    이곳에 정말 고수님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언젠가 이 피맹이 가족들과 사람들 앞에서, 드럼과 기타를 연주하듯, 피아노로 클래식 음악을 멋지게 연주하는 것이 새해의 간절한 소망중 하나입니다.

    마음이 뜨거운 피아니스트가 되기엔 너무 늦은 걸까요? (그냥 그러려니 하며 사는 것이 나을까요?)

    이 공포의 피아노 건반을 극복(!)할 수 있는 그 어떠한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일년뒤 이 싸이트에 정말 멋진 답글로 보답할 수 있는 그 새해 첫 꿈을 그리면서 조언 기다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p 125.***.251.38

      http://www.pianowizard.com
      여기 프로그램 한번 트라이해보세요

    • Pianoman 74.***.106.238

      제 아뒤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피아노 조금 칠줄 압니다. PEs님처럼 드럼도 치고요. 하지만 기타는 거의 못칩니다. 저도 기타를 치려모 몇번인가 마음먹었지만 번번히 손끝의 아픔을 극복을 못하고 관두었네요.

      원글에서 마스터(?)라고 하셨지만 그 의미가 어느정도 칠줄아는 레벨을 말씀하시는것으로 생각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피아노는 다른악기들 보다 어느정도 칠수있는 레벨에 도착하기가 힘이들고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왼손 오른손 열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질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시간이 걸리죠. 또 악보에 그려진 한두개의 노트가 아니라 4-6, 어떨때는 7-8개의 노트를 한번에 읽고 쳐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악기보다 더 굳건한 결심이 필요합니다.

      그와 더불어 중요한것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인데, 한국에서 하는것 같은 바이엘, 체르니 등은 테크닉을 올겨가기는 좋으나 정말 재미없어서 중간에 포기하기가 쉽습니다. 미국에서는 재미있게 할수 있는 교재가 많은데 이런것을 혼자 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좋은 선생님이란 이런 좋은 교재를 잘 선택하고 그것으로 재미있게 가르치는 사람을 말합니다. 주변에 물어보셔서 좋은 선생님 소개를 받는것도 괜찮을것 같군요.

      그리고 치고싶어하시는 음악이 클래시컬 음악인지 (악보대로 치는것) 아니면 재즈인지, 아니면 그냥 가요나 팝송같은 곡을 코드만 보고 반주를 하는 것인지에 따라서 어떤 선생님을 고르느냐도 달라집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피아노 스킬은 어느정도 갖추어야 코드반주라든지 재즈 등도 가능합니다.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기를 바라면서…

    • PEs 71.***.165.239

      p님,
      링크해주신 정보 잘 보았습니다. 키가 되는 정보는 항상 어디서 부터 시작 하느냐가 중요한데 저한테는 아주 중요한 키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신디사이져(거의먼지만 푹푹~)를 USB MIDI Cable로 컴퓨터와 연결하여 무엇인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정보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제 신디에 그런 기능이 있는줄도 몰랐습니다.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당장 근처의 “기타센터”에 가서 그 케이블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여 시작해야 겠군요.
      잘 아시는 분들에게야 뭐 대수랄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아주 기가막힌 그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알 수 있었던 좋은 정보 였습니다. 거듭 거듭 감사드립니다.

      Pianoman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아이디답게 정말 피아노를 칠 줄 아시는 군요.
      님이 아시다 시피 드럼을 좀 치면 사람들이 신기해 하지만 저는 사실 피아노치는 분들을 보면 정말 경의를 표합니다.

      어찌 그리도 복잡한 악보를 한 번에 보면서 이해하고 적용하는지…
      어느 피아노 치시는 분은 사지가(?) 따로 노는 드럼이 더 신기하다고 하지만 저는 정말 피아노 잘 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새해 목표를 잡았습니다. 언젠가 제 아이디를 Pianoman2로 하기로…:)

      저는 많은 것은 바라지 않습니다. 일단 코드만 보고서도 반주를 즐길 수 있는 단계에서 궁극적으로는 세미클래식(상대적으로 간단한)정도만 가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운동, 음악 두루두루 경험을 쌓았지만 유독 피아노 앞에서는 맥을 못추곤 했는데 새해에는 정말 무었인가를 새로 시작하려 합니다

      Pianoman님의 아이디는 정말 특이한데 피아노에 대한 애정이 깃든 좋은 아이디 입니다.

      어느 정도 발전이 있으면 꼭 글 올리겠습니다. 시간내서 글 올려주셔서 참 반가웠습니다.

      참, 요즘도 허재훈님하고 가끔 채팅은 하시는지요? 그 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전하고 싶습니다.

    • PEs 71.***.165.239

      아참 Pianoman님,

      혹시 Pianoman2라는 아이디에 저작권과 같은 문제의 소지나, 님의 낭만적인 아이디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일이 있다면 아이디를 “피맹탈출”이나 “No피맹” 혹은 “피맹길라잡이” 등등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
      혹시라도 이에대한 님의 의견을 주저 하지 마시고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azumma 128.***.149.165

      I started learning piano three months ago with my son (we are not taking the lesson at the same time, though). My lesson is once a week, and it lasts for thrty minutes. Now I can read most of the notes, and play simple songs with one hands. My teacher asks me to practice a lot of technics in addition to reading and playing the notes in a book. I guess you might be able to learn by yourself, but having a (good) teacher is great, and it expedites your progress. I didn’t have any experience with musical instrument before. Even if my skill is not that great, it gives me a lot of inspiration and is very helpful for my research.

      To Pianoman Nim: I think I saw from your posting that you were going to have a baby some time ago. It would be really nice to have a daddy who can play music!!! My husband finally sorted out what he wants, by the way. Thanks for your advice during the rough time.

    • Pianoman 74.***.106.238

      PEs님,
      아이디를 Pianoman2라고 하셔도 아무런 상관없습니다. 제가 Pianoman이란 아뒤에 대한 저작권 같은것 전혀 갖고있지 않으니 맘껏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PEs님이 이곳에서 PEs라는 아이디로 잘 알려져 있어서 바꾸면 다른분들이 잘 모를것 같은데요. 그리고 허재훈님 그 일 이후로는 뵌적이 없습니다. 눈팅만 하시거나 다른 아이디로 글을 올리시는지는 몰라도요.

      아줌마 님,
      애거, 그런것까지 기억하시고 계시네요. 저희 아가는 이제 8개월을 넘어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딸인데요 살이 많이 쪄서 걱정입니다 ^^ 남편분이 원하시는 것을 찾은것 축하드립니다. 님과같이 남편을 생각하고 위하시는 분이 옆에 계시다면 어느 누구라도 좋은 기회를 잡으리라 생각합니다. 피아노 열심히 배우셔서 Pianomom 같은 아뒤로 바꾸시든지요 ^^

    • 공부 75.***.243.230

      피아노는 독학으로 할 때
      Alfred Piano Library 에서 나오는 Adult All in one course 가 칙고입니다
      한번 읽어보면서 시작하십시오
      물론 레벨 1을 구입하시고, cd 함께 구입하면 한 26선 입니다 (cd가 10불임)
      amozon.com 에서 혹시 중고책이 있나보시고
      이 책 한권을 한 5,6 개월 하시면 됩니다
      혼자 하시려면 cd 가 있으면 좀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시길…

    • PEs 71.***.143.118

      답글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 마음 훈훈한 이웃들입니다.
      마음따뜻한 피아니스트로 거듭날 그 날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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