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교 어드바이져도 만나고,
international student counselor도 만나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90일 룰에 대해서 한마디 적습니다.

OPT 시작 후, 정확한 90일이 아닙니다.
3달의 개념이랍니다. 즉, 7월 4일 시작이면, 10월 3일까지인 것이지요.
중간 달들이 날짜 수가 며칠이 되던 상관이 없답니다.

회사에서는 백그라운드 체크로 한 주 이상을 잡으려고 하네요.
당장 다음 주 화요일까지 채용 상태가 되지 않으면, 한국으로 가야 할 판인데 정말 느긋한 답장만 오고, 저를 뽑으려던 팀장은 얼마나
상황이 다급한 지 잘 모르는 듯 합니다.

방금 전에 컨트렉으로 뽑고 백그라운드 체크 후에 풀타임으로 전환하는 것은 어떠냐고도 이야기하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부디 OPT 시작하시는 분들,
한달 반이 경과하면 무조건 무급이더라도 임시직(예, 포닥)이라도 꼭 잡으세요. 단, 그 직업은 payment는 없어도 됩니다만,
주당 20 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자기 전공과 관련되어야만 한답니다.

그 후에는 10일 룰이 있답니다.
이전 직장을 관두고 10일 이내에 다른 직장을 잡아야 한다는 것이죠.

몇 번을 옮겨도 되지만, 총 OPT 기간 내에 무직인 날짜는 90일 넘으면 안되는 것이구요.

17개월 연장을 받은 사람만 무직인 날이 120일까지 확대되는 것이랍니다.

회사쪽 변호사는 90일을 그냥 날짜로 카운트 하더군요. 아직 얼마되지 않은 법이라 혼동이 있나 봅니다. 아마도 90일을 일일히 카운트해서 나오는 날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준비중인 분들께서는 OPT 60일 경과 즈음에 무조건 unpaid 라도 꼭 직장을 미리 잡고 OPT를 연장하시면 일을 진행시키시길 바랍니다.

Thanks for sharing your experience.
Good luck to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