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잉크젯 프린터를 최근에 새로 구입했는데
기계값은 고사하고 잉크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재생잉크를 사용할려고 하니 헤드고장이 많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업체마다 헤드가 붙어있는곳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엡손이나 브라더같은 경우는 프린터에 hp같은경우는 잉크카트리지에 있다고
알고 있는데 맞는지요
그래서 제 프린터가 hp라 재생잉크를 한번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
헤드가 문제가 되면 잉크만 바꾸면 되니까요
제가 알고 있는것이 맞나요

보통 카트리지에 헤드가 붙어있어서 한꺼번에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옛날에나 카트리지에 구멍뚫고 잉크를 부어넣었지, 요즘엔 카트리지를 교환해줍니다.

아닙니다. 프린터의 기종을 말씀해 주시면 제가 자세히 답변해드릴 수 있습니다. 프린터 임대 사업에 몸담았던 사람입니다.잘 알고 있습니다.

현재 이업종에 몸담고 있습니다. 원글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HP가 돈을 버는 이유는 토너입니다. 머신은 거의 꽁짜로드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프린터에 관련된 비용을 줄이시려면, 토너의 선택 또한 중요합니다. 토너를 사실때 Yield, 즉 한 토너당 얼마나 뽑을 수 있냐가 관건이 되는것이죠. 이런점에서 HP의 토너는 뽑을 수 있는 양에 비해 터무니없게 비싸죠.

대부분 리필을 하시거나, 컴패러블 토너를 사시는데, Yield가 개런티 되지 않습니다. Yield를 개런티 해주는 컴패러블 토너를 파는 곳은 몇군데 안됩니다. 또한 이런곳은 토너의 일드 뿐만아니라, 이 토너를 사용할경우 머신이 잘못되었을경우까지 개런티 해줍니다.

MSE, ILG, Alington등이 이런 토너를 제공해줍니다. 이업종에서는 상당히 큰 회사들입니다. 이런 곳과 거래를 하는 벤더를 찿아보시는것 또한 리스크를 줄일 수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굳럭!

HP officejet pro 시리즈를 구입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프린터가 좀 비싸긴 하지만, yield 대비 정품 잉크값이 많이 저렴하죠.
최상위 모델인 만큼 내구성도 믿을만 하구요.

officejet pro는 아무 프린터나 갖다 부면 50불 깎아주는 행사를 자주 하니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찬스가 많습니다.
전 pro 8000하고 pro 8000 wireless를 각각 50불 75불에 구입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OfficeJet Pro 씨리즈가 괜찮습니다. 특히 위에 분이 말씀 하신 것처럼 이번에 나온 8000대 씨리즈는 새로나온 940헤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기존 씨리즈들의 88헤드보다 내구성이 몇배는 더 뛰어납니다. 88헤드용 잉크로는 무한잉크라던지 재생잉크가 이미 한국에서는 많이 보편화되어 있고 미국에서 임대업 하시는 분들도 많이 사용하십니다.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내구성이 가장 뛰어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사진도 많이 뽑으신다면 02번 계열도 추천해드립니다. 02번 계열의 가장 큰 장점은 헤드가 반영구적이라는 겁니다. 프린터 관리만 잘하시면 평생 헤드 소모품 비용이 절대 들어가질 않죠. 88이나 940은 언젠가는 헤드를 바꿔야 하기에 소모품 비용이 발생합니다. 88헤드는 수요가 많아서 가격이 $50-80선이지만 940헤드는 아직 수요가 많지 않아서 $30-40대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내용을 줄이자면 피터판님의 의견에 동의한다는 얘기.

원글님은 잉크에 관한 질문을 하셨는데 간단한 님은 살짝 토너로 빠지셨네요^^
ILG는 전 만족 못했지만 MSE같은 경우는 제품품질 좋습니다. 다만 재생토너 중에서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죠. 저는 캘리포니아의 다른 회사 제품을 사용했는데 가격이 굉장히 싸고 토너에 문제 발생시 전화나 이메일 한통이면 바로 새것으로 교체해주고 UPS 리턴 레이블을 바로 보내줘서 손쉽게 무료로 리턴할 수 있었습니다. 정품이 아닌 재생/무한 잉크/토너는 제품품질도 중요하지만 요즘엔 왠만하면 상태들이 좋습니다. 더 중요한건 애프터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이 업계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일이었는데;;

답변 감사합니다

제 프린터는 hp 포도 프리미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