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자산운용사인 푸트남 인베스트먼트는 18일(현지시간) 123억달러 규모의 푸트남 프라임 머니마켓펀드(MMF)를 폐쇄하고 투자가들에게 현금으로 되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푸트남은 전날 펀드의 순자산가치가 손익분기점인 1달러를 기록한 이후 “심각한 환매 압력에 시달렸다”며 펀드 폐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펀드는 리먼브러더스를 비롯해 워싱턴뮤추얼, AIG가 발행한 증권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MMF 시장은 최근 대표 MMF 펀드인 리저브의 프라이머리 펀드가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환매 비상이 걸린 상태다.
예금과 버금가는 안전자산으로 여겨졌던 MMF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면서 환매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환매 자금은 더 안전한 국채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이머리 펀드의 경우 15~16일 이틀동안 626억달러의 펀드중 60%인 400억달러의 자금이 인출됐다. 지금은 뮤추얼펀드법에 따라 일주일동안 환매가 중단됐다.
미국 MMF 역사상 투자가들에게 손실을 입힌 것은 프라이머리 펀드가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