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는 어디까지 용납되어야 할까요?

  • #103566
    abc 209.***.87.2 4991

    플로리다주 복음주의 존스 목사, 결국 ‘코란 소각’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171931

    자제하겠다고 하더니 이 ㅁㅣ친놈 결국엔 저지르고 말았군요.

    다음은 정신병자 한마리가 불러온 참극입니다.

    ‘코란 소각’ 분노 무슬림, 아프간 유엔사무소 공격…2명 참수, 15명 사망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177590

    물론 이런 무식한 짓을 한 무슬림들의 잘못도 크지만 애초부터 종교를 생명과 같이 생각하는 자들에게 도발한 저 정신병자의 죄가 더 큰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남들의 가치를 짓밟는 저런 극단적인 행위도 관대하게 넘어가야 하는 건지 의문입니다.

    • ???? 72.***.246.34

      무슨 말을 하는건지..

      그 목사가 맘에 안 들면, 그 목사한테 화풀이 할 것이지 생뚱맞게 유엔사무소에는 왜 불을 지른답니까?
      그 목사가 유엔대표입니까? 아니면 미국대표입니까?

      미국 시골에 어떤 자식이 “독도는 일본땅이 맞다”면서 난리치면, 미국 대사관에 불지를 겁니까?

      지금 저 목사의 행위는 그냥 어느 시골 미친 목사의 행위로 치부할 수 있지만, 그에대해 유엔기관에 불지른 행위는 범죄행위죠.

      사리분별 좀 하고 삽시다.

      • 오마이 24.***.147.135

        진상 둘이 부닥친거죠. 무슬림 vs 개독

    • tracer 198.***.38.59

      이라크 참전 전사자 matthew snyder의 가족 장례식장 길 건너편에서 죽는 병사들은 타락한 미국에 내린 하나님의 벌이라는 피켓(thank god for dead troops, god hates fag, you’re going to hell 등등)을 들고 쇼를 한 그 유명한 Phelps 가족 종교집단(westboro baptist church)이 전사자의 아버지 al snyder가 사생활 침해와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이유로 교회를 고소했습니다.

      항소전 지역법원에서는 배심원들이 유죄를 선고했고 5백만불 정도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교회측에서 대법원에 항소를 했고 대법관들은 8-1로 지방법원 판결을 뒤집었습니다. public space인 거리에서 시위를 했고, 내용 또한 public issue이기 때문에 first amendment 에 의해 보호받는 표현의 자유고 이는 배심원에 의해 판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원고 al snyder는 막대한 소송비용을 부담하게 되었지요.

      • zz 99.***.115.133

        “public space인 거리에서 시위를 했고, 내용 또한 public issue이기 때문에 …”

        미국에 사는 분들, 민감하게 이런것들 눈여겨봐야 할거 같습니다. 상대방을 약올리더라도 퍼블릭 공간에서! 사실, 이거 소송감은 아닌거 같은데, 누가 아버지를 부추긴 느낌이 드는군요. 5백만불의 벌금판결도 정말 우끼고. 그런데 그 교회사람들도 이상하군요.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 참전 전사자 장례식장에서 게이에게 욕하는 fag라는둥, got to hell 이라는둥, 뭔가 좀 복잡한 배경스토리가 있는거 같네요.

      • 68.***.17.194

        한국에 한 국회의원을 상대로 조선일보 방사장이 30억 배상 소송을 걸었다죠. 이건 과연 어찌될지????

    • mm 68.***.143.225

      복음주의, 목사, 코란, 종교 그런것들은 껍질에 불과하고 anti-terrorism 과 anti-americanism 에 대한 서로의 입장 표명인 듯?

    • 궁금해서 98.***.227.197

      표현의 자유(the freedom of speech, or of the press)와 Koran burning 및 이에 따른 아프칸에서의 불상사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전자는 단순히 표현의 자유에 관한 사항이고,

      후자는 기독교 목사가 이슬람을 저주하는 상징으로 이슬람의 성서를 불태웠고, 그래서 모슬람들이 화가 나서 이에 대응을 했습니다. 현재 모슬람과 기독교사상의 서방이 가장 근접하게 대치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이 아프칸이다 보니까 여기서 제일 먼저 불상사가 일어났고요.

      타종교의 성서, 타국가의 국기, 타민족의 문화, 다른 집안의 조상을 모독하는 행위는 예의에서 벗어나는 행위로 이유는 명확히 모르지만 타부시합니다. 전쟁에서도 아녀자나 어린아이를 해하는 행동은 굉장한 죄악으로 치부하는 것과 유사한가요. 아마도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중에 남의 장례식에 가서 죽은 사람에게 악담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과 표현의 자유와는 연관성을 찾기가 힘드네요.

      • tracer 98.***.201.121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른 문화 종교 국가를 모독하는 의사를 표현하는 것도 자유로 보장되어야 하느냐 마느냐 하는 중요한 이슈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모독의 표현을 당한 당사자의 경우 폭력으로 대응을 하느냐 아니면 또다른 표현의 자유로 대응을 하느냐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지요. 이유는 명확히 모르지만 다른 국가 조상 문화 종교를 모독하는 행위에 대해 법으로 제한을 해야 할까요? 또, 나아가서 의도적이고 악의에 찬 모독이 아니라 비도덕적으로 보이는 다른 나라의 문화, 종교의 일면에 대한 비판적인 표현은 어떻게 다루어져야 할까요?

        이 사건은 표현의 자유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정답 75.***.94.128

      돈 있는 만큼!

      재판소송에 변호사 살 돈도 없으면 표현도 마세요.
      재판 관할 밖의 지역이면 맘대로 표현해도 상관없음.

      단, 아부 표현은 어디서나 돈없어도 가능. 돈없으면 아부만하던지 표현을 말든지.

      (저는 정답밖엔 몰라요.)

    • tracer 198.***.38.59

      salon.com의 green greenwald의 사설 중 일부입니다.

      Harry Reid and Lindsey Graham yesterday both suggested that Congress take unspecified though formal action against the Koran-burning by Florida preacher Terry Jones, which triggered days of violence this week by angry Muslims in Afghanistan. Graham in particular — using the “but” that is the hallmark of all enemies of the First Amendment — said: “Free speech is a great idea, but we’re in a war.” He claimed that “during World War II, we had limits on what you could say if it would inspire the enemy” (I think he was thinking of World War I, when Woodrow Wilson succeeded in all but criminalizing war opposition, including passage of the dangerously broad Espionage Act: the statute Dianne Feinstein and others now want to exploit to prosecute WikiLeaks).

      There are several points worth highlighting about all of this. First, it demonstrates how many people purport to believe in free speech but don’t. The whole point of the First Amendment is that one is free to express the most marginalized, repellent, provocative and offensive ideas. Those are the views that are always targeted for suppression. Mainstream orthodoxies, harmless ideas, and inoffensive platitudes require no protection as they are not, by definition, vulnerable to censorship. But as has been repeatedly seen in history, ideas that are despised and marginalized are often proven right, while ideas that enjoy the status of orthodoxy prove to be deeply erroneous or even evil. That’s why no rational person trusts the state — or even themselves — to create lists of Prohibited Ideas. And those who endorse the notion that ideas they hate should be forcibly suppressed inevitably — and deservedly — will have their own ideas eventually targeted by the same repressive instruments.

    • 정면 68.***.86.222

      사설 내용을 무슬림들이 읽으면 유혈사태가 더 심각해질 것 같네요.
      그리스도교든 무슬림이든, 공공적 종교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원칙이 범세계적으로 확립되지 않는 한 종교 간 갈등, 전쟁은 인류가 살아있는 한 영원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인류가 다 죽어야 해결될 것이라는 섬뜩한 결론에 이른다는…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