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에 관심있는 랩에 지원한 후 이틀만에 연락이 와서 PI랑 1차 인터뷰를 했습니다 (2시간 정도). 1차 인터뷰를 본 때가 연말이라서 2차 인터뷰를 올해 봤습니다. 2차 인터뷰 때 랩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랑 하루 종일 인터뷰 (9시간) 을 했는데요.
잘 끝나고 (?) PI가 랩 구성원들 의견을 들어보고 다음 달 중순까지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원래 마음에 들면 바로 오퍼를 준다고는 하는데, 원래 이렇게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다른 곳 계속 지원하면서 기다리세요.
저도 포닥이고 인터뷰를 5번 가까이 봤지만
결국 잘 된 경우는 인터뷰 후 48시간 이내에 답이 왔습니다.
길어져도 후순위까지 기회가 올 가능성은 있지만 확실한건 1순위는 아니라는 것과 PI가 당장 100% 뽑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쪽 랩도 후보자들이 여럿 있으니 당연히 골라야죠. 맘 비우고 계속 어플라이 해야 함.

다른데도 계속 지원해서 여러군데서 오퍼 받으세요. 한군데만 기다리고 계시면 안됩니다. 여러군데서 오퍼 받은 후에 본인이 판단하는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제 경우도, 저를 마음에 들어하는 곳에선 지원하자마자 3시간만에 연락왔고, PI 인터뷰, 연구발표 후에 하루도 안되서 뽑고 싶다고 연락왔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족이 있어서 의료보험커버해달라고 했는데 가족 의료보험 커버해주겠다고 해서, 그 PI와 계약 했습니다.
마음에 들어하는 PI는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합니다. 계속 지원하세요~ 그럼 화이팅!!

네 그것보다 오래걸리는 경우도 있고, 사람이 급하면 하루만에 오퍼레터 그냥 날아올 수 도 있고, 너무 천차만별이라.

기다리지 말구 계속 지원.
좋은 기회는 계속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