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코스로 파헤쳐질 가리왕산을 보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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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h 59.***.99.63 737
    한국에 몇 남지않은 희귀 식물 서식지 가리왕산은 조선시대에도 보호할 정도의 지역으로 아주 귀중한 생태 자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청과 개최위원회는 가리왕산을 평창 동계 올림픽 스키 활강 경기 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5만 그루의 나무를 베어버릴 예정입니다.
    단 한 번의 올림픽을 위해서 다시 조성하기 힘든 자연 희귀림을 훼손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더군다나 가리왕산에는 오래된 나무들이 많고 나이가 많은 것은 6백년이나 되었습니다.
    고려 말, 조선 초부터 이 땅을 지켜보고 있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또한 한 그루의 이러한 고목이 자라기 위해서는 1백년이 소요가 된다고 하는데
    안이한 지자체와 외부 자본과 투기꾼, 건설기업의 개발 이익을 위해서 이런 자연림을 희생할 수는 없습니다.
    이들은 전혀 환경 파괴는 신경도 안쓰는 사람들입니다.

    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뜻있는 일반인들이 힘을 모아서
    가리왕산 공사를 중단하도록 합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합니다.

    * 가리왕산은?
    가리왕산은 산마늘, 노랑무늬 붓꽃 등 멸종위기 식물과 분비나무, 주목, 한계령풀 등 희귀 고산식물을 품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다. 산림청은 가리왕산 중봉 일대를 2008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가리왕산에 예정대로 활강경기장을 설치할 경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92㏊ 정도가 편입된다. 환경단체 등은 산림유전자원 훼손을 막기 위한 대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해왔다. 

    공사 앞둔 가리왕산, 600살 주목의 ‘마지막 겨울’ – 물바람숲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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