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인터뷰 hold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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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te 68.***.75.19 1571

    안녕하세요,

    요 근래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 막상 업무와 병행하려니까 쉽지 않네요…

    저는 광고 쪽 일을 하고 있고 몇 주전 한 회사에서 알던 리쿠르터의 레퍼럴로 인터뷰를 두번정도 봤는데요 마지막 CCO (Chief Creative Officer)와 인터뷰 일정을 잡는 도중 갑자기 인터뷰가 hold off 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부적인 조정이 있어보이는데, 인터뷰 과정에서 리크루터로 받은 팀의 피드백이 좋아 희망 회로를 돌리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들으니 쿠쿠다스 유리멘탈같은 제 스스로가 무너지고 자존감도 떨어지네요… 오퍼레터를 받기 전까지는 끝난게 아니지만 그래도 다시 active하게 잡 헌팅을 하려니 부담도 되구요.

    아래는 받은 메일입니다.

    Apologies on my delayed follow up!

    I was told to hold off on scheduling this meeting for this week while they are rearranging some positions.

    Ugh, I’m so sorry for the back and forth! I’ll follow up as soon as I know more!

    이런경우에는 그냥 맘을 접고 리젝으로 보고 move on 하는게 맞겠죠?

    인터뷰가 홀드 되었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어 보긴 했지만 막상 겪으니 당황 스럽네요.

    • 지나가다2 209.***.195.1

      포지션이 열렸다가, 내부적으로 사람을 구했을 수도 있고, 오거니제이션이 바뀌어서 포지션이 없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 능력문제는 아니니 너무 실망하진 마시고, 진짜 인재시라면 다른 포지션을 열어줄 수도 있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 Ohoh 130.***.127.170

      그냥 돌려 야기한거 같네요.
      아니면 head count approval관련에서 애초부터 문제가 있는와중에 그냥접은거일수도 있고 아님 내부 지원자가 간보다가 갑자기 okay한걸수도 있고 접으시고 다른곳 준비하세요.

    • 조언 104.***.40.169

      리쿠터를 통하면 이런 문제를 겪습니다.
      직접 회사에 레쥬메 올리고 찾아보세요.
      멘탈이 그정도로 약해서 어떻게 합니까?

    • 172.***.106.40

      Move on

    • John 108.***.171.88

      그런경루 가씀있어요. 제경우도 삼차까지가서 계속 기다리라고만하다가 결국엔 budget 어프루브가 안되서 position이 없어지더군요. 신경쓰지말고 다른데 찾으세요.

    • Tate 68.***.75.19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같은 생각을 하던 와중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민 되었는데 제 3자의 말을 들으니까 더욱 심플해졌어요.

    • 97.***.225.43

      지원자 대부분이 떨어지는 게 잡시장입니다. 레퍼럴은 그냥 리뷰 시간 단축해 줄 뿐 그걸로 큰 특혜는 없어요. 최소 열 번은 떨어져야 붙는다 그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지원하고 열심히 인터뷰 하세요.

    • battery 12.***.15.50

      다이나믹한 미국의 Job market에서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너무 상심마시고 다른 Job을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Pending for further review와 Hold-off간에는 아주 미세하지만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미련을 두시기 보다 새로운 Job을 향해 앞으로 나가시는것이 더 좋을듯 싶네요.

      혹시 나중에 Hold-off이 풀려 다시 연락이 오면 그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시면 되구요.

      본인의 능력과는 별개의 문제이니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으실듯 싶네요.

      화이팅 하시고요!

      아직도 Job은 널려 있습니다, 좋은 Job이 나타나겠죠,,,

    • 지나가다 47.***.236.162

      회사에서 reorg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Hiring manager의 직급에 따라서 나중에 통보받고 해당포자션을 포기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반면에 피드백이 진짜 좋았어서 리크루터 입장에서는 비슷한 포지션이 나오면 연결해주고 싶어서 저렇게 업데이트 해준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자기가 데려온 지원자가 출근해서 6개월이상 다녀야 리크루터에게도 실적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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