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인터뷰 잘 안된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3509064
    Asis 148.***.83.81 2547

    지난주에 하이어링 매니저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잡 인터뷰를 봤는데 아주 느낌이 좋았었습니다 .
    그리고 바로 일주일 뒤인 오늘, 해당 팀이 소속된 디파트먼트의 VP와 인터뷰를 봤는데요.

    중견기업이라 그런지 별도로 코딩 테스트 같은 것도 없고 그냥 이게 파이널 인터뷰라 그러더라구요.
    (인터뷰 딱 두번이 전부. 둘 다 폰 인터뷰 형식)

    근데 VP가 처음부터 제 레쥬메를 안읽은 티가 팍팍 나고 저한테 아무런 관심이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레쥬메에 논문, 특허 등 다 있는데도 저보고 논문이 있냐고 묻고요.
    취미가 뭐냐는 등..별 영양가 없는 것만 몇개 묻고 그러다가 더이상 저에 대해 궁금한게 없다면서 예정된 30분보다 더 빨리 20분만에 마치더군요.

    이렇게 처음부터 성의없이 인터뷰 하는 VP 흔한가요?

    분명 지난주에 하이어링 매니저 인터뷰 직후에는 채용 가능성이 높아보였었거든요.
    지난주 면접 직후에 매니저가 회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최근에 팀에서 냈다는 특허 목록을 이멜 보내면서 참고하라고도 했고요.

    근데도 VP가 이렇게까지 무관심하게 나오니…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뭔가 제 답변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니고 아예 처음부터 아무 관심도 성의도 없는 태도..

    보통 뽑는건 하이어링 매니저이긴 한데 아무리 하이어링 매니저가 좋다 그래도 무슨 이유에서건 VP가 반대해서 탈락할 수도 있나요?

    • 도장은 70.***.80.10

      결국 VLP가 찍을거에요. 잘 될겁니다 힘내세요

    • ㅎㅎ 174.***.8.63

      누가 알겠습니까? 혹시 VP 입장에선 딱히 체크할것도 없으니 인사치례로 대충 인터뷰 잠깐하고 하이어링 매니저에게 알아서 해라 라고 했을지도 모르니 그렇담 좋은 소식이고, 아니면 몇마디 딱 해보고 아니다 식의 정반대의 케이스고요.

      VP가 반대해서 탈락할수도 있으나 확률은 낮아보이네요. 다만 그런 상황에서 합격한다 해도 보스가 그런식이라면 제가 보기엔 오래 다닐 회사는 아닌듯 합니다.

    • CR 47.***.36.151

      님 포지션이 중요하지 않다고 봐야겠네요. 아니면 그 사이에 인터뷰한 다른 후보자가 막강했거나.

    • kim 73.***.96.26

      흔합니다. 보통은 매니저가 ok하면 vp는 99.9% 넘어갑니다.
      형식적으로 인사한것 처럼 보입니다

    • 216.***.144.41

      매니저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모든 것이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아무리 인터뷰를 잘했어도 더 잘한 경쟁자가 있을 수 있고 아무리 못했어도 경쟁자들이 더 못했을수도 있기 때문에 쉽게 단정하기 힘듭니다. 심지어 오퍼를 주려고 했던 날에 새로 괜찮은 사람이 지원해서 이 오퍼주는 것을 홀드했던 경우도 많았구요. 그리고, 이런 VP인터뷰는 VP가 그냥 지원자 얼굴 한번 보는데 의미가 있는거지 (VP앞에서 아주 미친짓을 하지 않는 한) 그 자체가 당락을 결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 jlkjlkjlkj 104.***.250.209

      오퍼레터 날라올때까지 계속 구직활동하세요. 구두오퍼 나왔다가가도 잠수타는 애들도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