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받고 법정가서 싸울 때 벌금이 바뀌기도 하나요?

  • #309367
    여전히 답답 76.***.107.22 3532

    제 벌금은 450불입니다. 아래 티켓받았다고 적은 사람이예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라인을 지키지 않은건 잘못이지만 450불이나 벌금을 낸다는게 너무 억울해서요. 그리고 판사한테 진짜 제가 신호위반에 해당되는 건지도 물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일단 trial했다가 벌금 그대로 다 내고 트래픽 스쿨도 못가고 그렇게 될까봐 무서워서 아직도 주저하고 있어요.
    혹시 법정에 가서 contest하면서 판사가 얘기 들어보고 나서 길티판결을 내리더라도 벌금이 과했으니 깎아주는 경우도 있나요? 그리고 벌점이 더 큰 걱정인데 트래픽스쿨 기회를 주는 경우도 있는지요… 법정에 가서 싸워보신 분, 혹 그런 분을 아시는 분은 조언 좀 해주세요. 저 너무너무 절실해요…………… 제 코트 출두(arraignment) 날짜는 20일이랍니다. 코앞이예요. 도와주세요…….
    전 정말 사실대로 말하면 난 이길 수 있다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판사랑 경찰은 한편이고 경찰을 앞에 두고 무죄선언하는 판사가 있겠나 싶은 생각에 자꾸만 약해지네요…

    • 티켓 96.***.135.98

      걱정이 많으시겠네요….우선 답변부터 해드리자면….가능 합니다….제가 예전에 티켓이 집으로 날라오지않아…그 기간이 너무 늦어서…티켓이 배가 되었어요….한 $600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그래서, 날짜를 잡아 갔는데, 판사님이 원래 티켓금액 약$300로 해주셨어요….가셔서…억울하지만….공격적인 말투보다는…판사님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가셔야 합니다…님의 상황 말그대로..억울하다고요…그리고….지금 사정이 좋지않아…이 많은 벌금을 내기 어렵다고요….그분들도 사람들이기 때문에….그런 인간적인 부분을 터치하세요….그리고, 혹 지면, 마지막에 트래픽스쿨가겠다고 말하시구요….제가 알기로는 1년-2년??안에 트래픽스쿨 간적이 없으면, 가게 해줍니다…물론, 100%확신해 드릴 수는 없구요…이렇게 다가가 보세요….그리고, 기간 연장은 웹사이트 들어가 보셨나요??? 티켓뒤에 보면 웹사이트주소가 있는데, 거기에서 티켓서치에 들어가셔서 티켓번호를 치면, 현재의 상황이 나오고….거기에서 연장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꼭,연장을 하시고 싶으시면….그렇게 하시구요….
      제가 미국와서 처음 티켓받았을때가 생각이 나네요…..그런데요…제가 트래픽스쿨갔을때, 거기 선생님이 모두에게 왜 티켓을 받았냐고? 물어보니…정말 억울한 사람이 많더라구요…어떤 사람은 횡단보도를 지나기 전에 보행자가 70% 건너는 것을 보고 지나갔는데, 그 보행자가 다 건너지 않았다고….티켓을 받았고..심지어 어떤 사람은 집앞에 파킹랏 문 열리는 동안 도로를 막고, 서 있었다고 티켓 받고요…..그런데, 이런 상황이면 어떤 경찰은 티켓을 안주죠….말그대로 미국은 코에걸면 코걸이…귀에 걸면 귀걸이….라쟎아요…뭐…심하게 말해서..아무리 안전운전해도 운 좋지 않으면…티켓받을 수도 있구요…그래도, 뭐 미국을 욕하기 보다는….상황에 맞춰서 살아야죠…..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은 너무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마음 편히 가지시라 드리는 말씀이예요…. 다 잘 될 거예요…그리고, 지금 심정은 벌금내는 것도 아깝고, 벌점도 무섭지만…나중지나 생각해 보면….아무것도 아닙니다…혹…최악의 경우…벌점을 받더라도…2년??지나면 다지워지고…기록에 남지도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판사랑 경찰은 한편이고…”이런 생각이나 직접 법정에서 판사앞에 서는 것이 무섭겠지만….그냥, 나의 억울함을 들어줄, 고마운 분이라 생각하세요…제가 한번의 경험으로 얻은 생각입니다….마음 편히 먹으시고요…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

    • 기다림 70.***.176.32

      저도 얼울해서다녀왔는데 벌금은 좀 깍이구 벌점은 없어졌어요. 하지만 코트 사용료가 있어서 낸 총금액은 비슷했습니다. 시간은 많이 들구요. 벌점이 문제면 가서 한번 말해보시구요. 그게 아니라 돈이 문제면 그냥 내는것이 어떨까요? 시간과 정력 생각하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마음의짐 173.***.66.210

      안녕하세요, 티켓받고 가장힘든점이 벌금도 있겠지만, 마음의 짐이겠지요.
      저 역시 트라이얼 바이 데코레이션부터, 해볼건 다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졌지요.

      자 일단 잘못하신건 인정하셨으니, 일단 법정에 가셔서, 길티하시고, 퐈이넨셜서포트가 필요하다 하시면 벌금을 깎아주던, 몇달 나누어서 내게 해줍니다. 그리고 학교 보내달라하면, 당연히 벌점 지워집니다. 2점이 아닐경우에 말입니다.

      가장안전하고, 가장 맘 덜 고생하는 방법이지요.

      생각보다 억울한 사람 굉장히 많습니다. 과연 내가 진짜 잘못을 한것인가? 정말 경찰이 알고 딱지를 때준것인가…어떨때는 잘못이 확실하게 아닌데도 때는 더러운 경찰도 있죠. 그냥 똥 밟은겁니다. 어쩌면 원글님상황이 경찰에 따라서는 봐줄 수도 있는 문제일 수 있겠지만….학교 근처셨고…경찰 아저씨가 그날 맘먹고 나왔을 수도 있고…여러가지지요.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법정가셔서, 벌금 줄여달라하시고, 트래픽 스쿨 간다고 하시면 간단하게 맘고생 끝난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주마다 다르겠지만, 트래픽 스쿨 들으면 어떤 주에서는 보험료도 낮아진다고 하더군요…(확실한거 아닙니다. 제가 텍사스살때, 트래픽 스쿨 갔더니, 강사가 해준말입니다)

      정말 미치도록 팔짝뛸만큼 억울하지 않으시면, 그냥 제가 말씀드린것 처럼 하시구요,아니시면 구모든 정열을 받쳐 해보실 수 있는것은 다 시도해보세요, 확율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고, 좋은 경험 쌓는다고 생각하시고 해보시는것도 미쿡 생활에 도움이 되실꺼에요.

      그럼 굳럭!

    • 원글 76.***.107.22

      원글이예요. 답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코트가기 전 마음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정말요… 도움이 절실할 때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고 또 따뜻한 도움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다행이예요.
      무엇보다도 빨리 고민거리에서 탈출하고 싶었고 또 답글들을 읽다보니 과연 승산이 있을까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트래픽스쿨 가기로 마음을 정하고 코트에 갔답니다. 정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제 순서는 중간보다 약간 뒤쪽이 아니었을까 싶게 오래 기다렸구요.
      판사앞에 서니 좀 떨리더라구요. 가기 전 나름 사진을 하나 준비해 갔더랬어요. 제가 억울하다는 걸 보여주려구요. 하지만 판사가 거부해서 보여줄 수는 없었구요, 트래픽스쿨 선택하니까 벌금을 깎아줬답니다. 얼마나 깎이겠나 걱정했는데 처음 빌의 금액에서 반이 깎였어요. 트래픽스쿨 포함 490불이었는데 벌금이 223불로 깎이고 트래픽스쿨은 30불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가슴을 쓸어내렸답니다. 물론 억울한 생각하면 이 금액도 내고싶지 않지만, 사실 억울함보다 이제는 빨리 벗어나는게 저의 목표였기에, 그리고 벌금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다운이 되어서 정말 기뻤어요. 이 단순함… ^^

      암튼, 이렇게 해서 저의 끔찍했던 첫 티켓의 기억은 거의 끝이 났구요, 이제 트래픽스쿨만 남았네요. 아이들때문에 온라인으로 해야할 거 같구요.. 혹시라도 좋은 사이트 아시면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저처럼 티켓받고 당황하고 고민하시는 분 계실지 몰라 흔적 남깁니다. 그리고 답글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큰 도움이 되었어요…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