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토종한국인이 미국에서 개발자로 취직하는 것이 고민입니다. This topic has [22]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3 years ago by Entry. Now Editing “토종한국인이 미국에서 개발자로 취직하는 것이 고민입니다.”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안녕하세요.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 중인 30대중반 토종한국인입니다. 혹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가신 개발자분이 있으시면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는 작년에 미국시민권자와 혼인하여 현재 배우자비자 절차 진행 중이고 장기적으로 미국에 정착하려고 합니다. 올해 중순에 비자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최대한 빠르게 미국에 취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뭘 할까 고민하다가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프로그래머로 진로를 정했습니다. 학부시절 전기전자공학부를 전공했고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어 c언어와 데이터구조 및 알고리즘을 수업을 들었고 열심히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한국에서 프로그래머 업계 워라밸이나 처우가 안 좋다고 듣고, 너드성향의 기존 프로그래머들을 넘어설만큼 열정이 있는 것 같지 않아 포기했었습니다. 어쨋든 그 후로 10년이 훌쩍지난 현재 JAVA 책을 하나 사서 퇴근 후 혼자서 공부하고 있고, 올해 5월까지 중소기업 어디든 취업해서 몇 개월이라도 경력을 쌓은 뒤 비자가 나오면 올해안에 미국에서 entry level 개발자로 취직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영어실력은 전형적인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해온 유형이라 많이 모자랍니다. 지속적으로 연습해서 잡인터뷰가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려고 합니다. 현재 저의 고민은 1. 현재 계획하고 있는 잡플랜이 현실성이 있는가? 실현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2. 가능하다면 프로그래밍 언어는 어떤 것이 좋을지? 한국에서 빠른 취업을 위해 가장 수요가 높다는 JAVA를 선택했는데, 자동화나 데이터분석같은 것에 관심이 있어서 Python으로 바꿀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아니면 웹개발쪽으로 선회하는 것이 좋을지... 어디든 최대한 많이 배울 수 있는 환경으로 취직하고 싶습니다. 3. 국비학원도 생각해봤지만 가정이 있어 경제활동을 멈출 수 없는지라 혼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뭘 만들거나 참여해서 경험을 쌓아야 빠르게 취직하는데 유리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도움 받을 곳이 없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