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주에서 오퍼 받아서 이사 가신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 #3510957
    타주로갈까? 24.***.84.53 3302

    내년 겨울에 졸업하는 대학원생이고 아직 결혼 안한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여기서 글을 읽다가 한번도 여행이나 방문해보지 못했던 타주에서 오퍼 받으셔서 이사하신 분 계시는거 같은데 자녀분들의 나은 공부환경을 찾아서 가시는 분들의 경험을 읽어봤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California 에서 Fort Collins 나 Denver 콜로라도로 가서 정착하고 싶어요.

    미국 생활하면서 타주로 여행이나 방문은 몇 곳 해봤는데 경험자들은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이사가셔서 무엇때문에 후회하셨는지 아니면 아주 좋은 결정을 내렸구나 라는 분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N 68.***.22.237

      죄송한데 오퍼 받고 고민하세요

      • 타주로갈까? 24.***.84.53

        N님, 따끔한 한 마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번 주말에 구두 오퍼가 들어와 궁금해서 질문 올렸습니다.

      • j 17.***.103.213

        따끔한게 아니라 하나마나한 이야기 입니다. 거주해야 될 지역의 세심한 고려없이 오퍼 먼저 받고 고민하라니. 오퍼가 무슨 application form만 작성하면 나오는 것도 아니고.

    • oo 24.***.30.209

      텍사스 오스틴에서 베이에이리어로 오퍼 받고 왔습니다. 처음 오퍼 받을때는 텍사스 기준으로 생각해서 정말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와서 좌절하게 됐죠. 스테이트 택스는 물론이고, 렌트비가 3배가 되고, 물가도 거의 두배…

      날씨와 가볼곳이 정말 많다는거 하나로 위안삼고 있었는데, 산불나고 코로나 터져서 그마저도 별로네요…

      • 타주로갈까? 24.***.84.53

        oo님. 그러셨군요. 건강 조심하시고 나아질 거예요~

    • ㅇㅇ 104.***.149.158

      저 타주로 이사해봤는데요 (같은 미드웨스트긴 하지만), 주마다 주법이나 문화가 달라서 뭐든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어디든 내가 가는곳이 내가 있을 곳이다 생각하니까 단점도 그러려니 하게 되더라구요. 싱글이시니 이사 결정하기에 편하실 것 같아요. 일단 첫 사회생활은 가고싶었던 곳에서 해보세요. 젊으시니 이직할 기회는 많잖아요.

      • 타주로갈까? 24.***.84.53

        감사합니다.

    • 법의치약수간 50.***.190.231

      처음 정착한 곳을 미국에서 가장 좋았다 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서부 해안->동부해안-> 중서부로 두번 옮겼는데, 어느 동네던 장단점이 있고, 정붙이고 지내면 살만 한것 같습니다.
      동네 보다는 마음에 드는 직장을 고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타주로갈까? 24.***.84.53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47.***.36.151

      무슨 질문인지는 알겠는데 그렇게 딱 잘라서 제시할 절대 기준은 없는 것 같네요. 인구 10만 이상이면 된다 정도? 직장이 마음에 들면 가세요. 내 경력이 성장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회사가 좋고 오퍼가 맘에 들면 가세요. 미국 전역으로 동서남중 모두 살아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다 있어요. 장점에 집중하면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음. 인구 어느 수준 되면 거기서 좋은 주거 지역 고르면 됩니다.

      • 타주로갈까? 24.***.84.53

        네, 감사합니다.

    • UTLOVE 73.***.237.64

      완전히 비슷한 고민을 하던 랩 동생이 생각 나네요. 오퍼 받은 것을 축하합니다.
      결혼 전엔 본인을 더 크게 만드는 곳. 결혼 후엔 아시안/H 마트가 있는 곳. 육아 후엔 교육이 좋은 곳. 이라고 생각 합니다.
      윗분과 같이, 어디든 장단점 다 있고. 긍정적인 분들은 어디애서든 즐겁게 사는 듯 합니다.

      • 타주로갈까? 24.***.84.53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었나봐요 ㅎㅎ 감사합니다.

    • 7 개주 47.***.50.83

      어떻게 결정? 그냥 오라는곳으로. 초이스가 있으면 도시/국제공항 최대 가까이 있는곳으로.

      이사가서 무엇때문에 후회/아주 좋은 결정?
      – 돈 더 주고/도시라고 좋아했는데 조직/회사가 다녀보니 맘에 안들때 (시골이라도 사람들 좋아보이는 곳으로 갈껄..)
      – 도시일수록 죄다 오래된 집들/각종 보험/생활비 업.
      – 도시라고 문화생활/할것 많을줄 알았는데, 나가볼일도 별로 없고, 그다지 나랑 상관 없을때
      – 추운거 싫어서 따뜻한 곳/바다 가까운 곳으로 갔는데 1년에 한두번 갔나?
      – 안전한 동네라고 알고 갔는데 나만 총든 강도 만난다던가 차/집이 털렸을때
      – 직장하나 보고 깡촌갔는데 교도서 바로 옆에다 한인 마트 하나 있는건 망한 가게인줄 알았음(물건이 없음). 종종 잠자리 비행이 타고 또 갈아타고 도시로 탈출.

      추전:
      1. 풍수지리/사주는 잘 안믿지만 본인사주를 살펴보고 물/산/바다/평지/동서남북 방향을 보고 맞는 곳으로
      2. 인터뷰는 서로 보는 거임. 인터뷰때 좀 더 마음 가는곳으로 (돈에 너무 포커스 두지 말고)

    • 타주로갈까? 24.***.84.53

      여러가지 방면을 생각할수 있게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콜로라도 67.***.175.151

      Denver 콜로라도 살다 캘리포니아로 왔습니다. 콜로라도는 백인들의 주입니다. 백인들의 차별을 느끼는 날이 종종 있을겁니다. 포트 콜린스 가면 당연 더 심하구요. 크로거가 이름 바꾸어 들어간 대중화 된 그러서리 마트인 킹 수퍼스만 들어가도 나를 불편하게 쳐다보는 백인들의 눈빛을 느낄겁니다. 스타벅스에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구요.

      왜 콜로라도에 가고 싶어하는 지 모르겠지만 거기 살던 제가 아는 젊은 엔지니어 포함 영 프로페셔널 들은 캘리포니아로 이직해 오거나 이직하려고 지원 중입니다. 이걸 알기 때문이지요.

      암튼 콜로라도는 백인 외에 타 인종이 살기에 좋은 주가 아니니 알고 가세요. 아무 생각 없이 마트 갔다가 고 백 투 유얼 컨츄리 라는 무식한 소리도 한번씩 듣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콜로라도입니다.

      도시별로 인종 별 비율이 나오니 한번 찾아보구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백인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도시랑 남부 도시들은 꺼리는 편입니다. 백인 비율이 압도적인 도시는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더군요. 미국에 오래 살다 보니 약간의 차별도 빨리 캐치하게 되고 자꾸 그런 은근한 차별에 열 받아봐야 내 정신건강에만 안 좋으니 그냥 그런 동내에는 안 사는 게 상책이더군요.

    • 콜로라도 67.***.175.151

      그리고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공개적으로 인종차별 발언을 대 놓고 하는 미국이 되다보니 요즘 그런 인종차별이 더 심해졌습니다.

      • 타주로갈까? 24.***.84.53

        한번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가지 73.***.79.110

      Fort Collins는 정말 백인도시입니다. 위화감에 쩔다가 나오실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Denver는 조금 낫습니다만, 전체적으로 콜로라도가 백인주이다보니 조금 압박이 들어옵니다.
      직장에서도 말빨로 승진하는건 포기해야하고, 완전 실력으로 눌러야하는 상황입니다.
      Boulder도 요즘 한창 뜨는데, 젊은 친구들이 많아 조금 낫습니다만.. 그래도 직장에서 서바이벌하는게 아니라 제대로 승진까지 생각하신다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미혼이시면 결혼도 생각 하실테니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좋은 짝을 만날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 타주로갈까? 24.***.84.53

        인종차별은 받아봤는데 그정도 라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원글 박제합니다 73.***.18.107

      타주에서 오퍼 받아서 이사 가신분들께 조언 구합니다.

      2020-08-30
      00:18:54
      #3510957
      타주로갈까?
      24.***.84.53

      내년 겨울에 졸업하는 대학원생이고 아직 결혼 안한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여기서 글을 읽다가 한번도 여행이나 방문해보지 못했던 타주에서 오퍼 받으셔서 이사하신 분 계시는거 같은데 자녀분들의 나은 공부환경을 찾아서 가시는 분들의 경험을 읽어봤습니다.

      저는 막연하게 California 에서 Fort Collins 나 Denver 콜로라도로 가서 정착하고 싶어요.

      미국 생활하면서 타주로 여행이나 방문은 몇 곳 해봤는데 경험자들은 어떻게 결정하셨나요? 이사가셔서 무엇때문에 후회하셨는지 아니면 아주 좋은 결정을 내렸구나 라는 분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시간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헛헛헛 98.***.39.181

      싱글이면 캘리포니아 떠나면 많이 후회합니다. 좋은 날씨, 놀거리, 볼거리, 바닷가, 이성친구 등등 소중하지 않은 것들이 엄청 소중해 집니다. 저는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엄청 속으로 후회하면서 감사하게 살겠다고 다짐하면서요.

      • 타주로갈까? 24.***.84.53

        네 맞아요. 이런 것들이 그립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