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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다보면 한국과 사는 방식이 참 다른것 중 하나가 말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와 처음 본것은 자동차 사고. 한 차가 다른차 뒷부분을 꽝하고 박았는데, 운전자들끼리 튼소리로 안 싸우더라구요.
또 어떤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어 막 열받아서 Customer Service나 뭐 이런데 전화를 하면 사실 미안하단 소리 잘 못듣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냥 접수하는 사람일뿐인듯 하구요.
나 혼자 열받아 큰소리 (한국으로 치면 큰 소리도 아니지만) 내면 그 사람들은 그냥 ‘너 upset되었구나. 하지만 내 잘못도 아닌데 나에게 뭐라 해도 별거 없어…’ 뭐 이런 식지요. 후후… 그말도 옳지만, 또 한 편으로는 더 열받구…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나 스스로 큰 소리 내지 말자라고 마음을 먹어도 문득 문득 열받고, 또 소리내고 (정말 조그마 하게..), 그러다 보면 또 헛튼짓(?)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에구.. 10년 넘었는데도 제가 적응을 못하는건가요??
어쨋든 다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