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소리 내기…? (사람대하는 방식)

  • #306796
    큰소리 76.***.255.204 2729

    미국에 살다보면 한국과 사는 방식이 참 다른것 중 하나가 말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와 처음 본것은 자동차 사고. 한 차가 다른차 뒷부분을 꽝하고 박았는데, 운전자들끼리 튼소리로 안 싸우더라구요.
    또 어떤 서비스가 마음에 안들어 막 열받아서 Customer Service나 뭐 이런데 전화를 하면 사실 미안하단 소리 잘 못듣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냥 접수하는 사람일뿐인듯 하구요.
    나 혼자 열받아 큰소리 (한국으로 치면 큰 소리도 아니지만) 내면 그 사람들은 그냥 ‘너 upset되었구나. 하지만 내 잘못도 아닌데 나에게 뭐라 해도 별거 없어…’ 뭐 이런 식지요. 후후… 그말도 옳지만, 또 한 편으로는 더 열받구…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나 스스로 큰 소리 내지 말자라고 마음을 먹어도 문득 문득 열받고, 또 소리내고 (정말 조그마 하게..), 그러다 보면 또 헛튼짓(?)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에구.. 10년 넘었는데도 제가 적응을 못하는건가요??

    어쨋든 다른듯 합니다…

    • 허허 68.***.122.54

      미국에서는 왠만해서는 큰소리 내는 경우를 보기 힘들죠. 아마도 다민족 문화라 서로 상대를 의식해서 조심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아요.

      또 간혹 목소리 크게 내다가 총맞는다는 농담도 하기도 하죠.

    • 72.***.217.55

      큰소리 안내는 미국이 사실은 한국보다 더 무섭습니다. 저는 유원지 놀러가서 새치기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감탄하여 삼촌에게 말했더니, 미국에서 20년 넘게 사신 삼촌이 그러시더군요. ‘미국에는 새치기했다고 열받아서 총쏘는 미치광이가 있을 수도 있다’고요. 저도 모르는 사람을 대할 때는 기분상하지 않게 조심하면서 삽니다…

    • 한민족 71.***.203.140

      윗분이 말씀하신 것은 그 나라의 흉기문화입니다. 미국이라서 더 성격이 개같은 것은 아니고요, 일본의 경우는 바로 칼이 나옵니다. 서로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요. 한국의 경우는 총이 없어서 그렇지 총이 있었다면 미국보다 더 나왔을걸요? 한민족처럼 성격급한 민족이 사실 없거든요…

    • 성격이 129.***.109.254

      급하다고 바로 폭력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가정폭력이 더 많아야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숨겨서 그렇지, 실제는 더 많을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근거없이 한국민을 비난하고 싶지는 않군요. 미국사람들이 성격이 더 나쁠 이유야 없겠지만, 근거없이 총이 있었다면 미국보다 더 심했을 거라는 의견은 찬성하기 어렵습니다.

    • 디씨 207.***.167.226

      가정 폭력은 한국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괜한 한국민 비난이 아니구…
      ‘법 적용’ 차이로 인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즉, 가정 폭력이 신고됬을떄…
      가해자에 대한 대우가 확연히 다르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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