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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여성 타깃 연쇄 성폭행…뒤따라가 목졸라 기절시킨 뒤 범행[뉴욕 중앙일보]
기사입력: 11.12.08 19:43경찰이 최근 퀸즈에서 귀갓길 여성들을 뒤쫒아가 목졸라 기절시킨 뒤 성폭행을 저지르고 있는 용의자(몽타주)를 공개수배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두건의 피해자가 모두 아시안 여성들인 것으로 드러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은 25~30세 사이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몽타주)이 최근 엘름허스트·아스토리아·브루클린 등지에서 잇따라 여성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첫번째 사건은 지난달 1일 발생했다. 오후 9시50분쯤 엘름허스트 96스트릿 50애브뉴 근처 아파트에서, 두번째 사건은 같은달 20일 오후 11시45분쯤 아스토리아 29스트릿 31애브뉴 근처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두 사건의 피해 여성들은 모두 아시안이며 일을 마치고 자신의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범인은 피해 여성들의 아파트로 뒤쫒아 들어가 목졸라 기절 시킨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밖에도 경찰은 동일범으로 보이는 범인이 지난달 20일 브루클린과 아스토리아에서도 또 따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이중 한건은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6피트 정도의 키에 몸무게는 170파운드 정도. 갈색 모자가 달린 땀복을 입고 있다.
제보: 1-800-577-TIPS(8477).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