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가나 홍콩에서 퀀트나 트레이더, 아니면 퀀트리서치 등으로 일하셧던 분들께 궁금한점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대학원에 재학중인데요

퀀트나 트레이더, 퀀트 트레이더가 되려면 어떤 수업을 듣는게 좋을까요?

코딩 C++ Python, R , 머신러닝등은 커리큘럼에 포함이 되어잇는데 혹시
현직에서 도움이 될만한 공부가 있을까요???

이를테면 학부때 들엇던 Regression Analysis를 다시 refresh 할겸 들을라고 하는데
다른 좋은 과목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퀀트나 트레이더가 되기 위해 들어야 할 수업이 워낙 다르긴해서 무식한 질문인 것은 알지만
혹시 조언을 해주실수 있으실가요?
학부는 경영학과를 나왔고, 수학, 통계를 두개모두 minor 할정도 들엇습니다.

홍콩쪽 연봉도 궁금하네요…

연봉은 홍콩쪽이 좀더 낮다고 하는데 세금같은 경우가 홍콩이 훨씬 낮다고 하네요 classmate 중 한명이 홍콩 도이치뱅크에서
it쪽으로 일해서 말해줫습니다.

C++ 전문가수준으로 하시고…
근데 요즘 채용시장상 이전 트레이딩 경력없으면 석사로 힘들겁니다
특히나 학부가 경영학처럼 무른 과목이면…
Regression은 기본중에 기본인데… 그걸 석사때 듣고 계시면…

홍콩이랑 뉴욕이랑 택스 물가 별 차이 안납니다만 홍콩에는 뉴욕 본사로 오고싶어하는 사람으로 바글바글 하죠. 뉴욕이랑 왜 같은 급으로 보시는지? IB tech은 백오피스입니다

퀀트하고 트레이더 자체가 이미 포화시장이거 저물어져가는데..특히 데스크퀀트나 스트렛 같은 프론트오피스 퀀트들. 리스크나 regulatory quant는 아직도 좋지만

ㄴ 글쎄요 트레이더와 퀀트의 역할이 ‘변화해간다’가 맞는 표현인것 같네요 저물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포화시장이라고 공급 수요가 균형인건 아니구요 아직 공급이 월등히 많습니다 포화기 때문에 들어오기 더더욱 힘들어졌구요

데스트퀀트나 스트렛이 저물어 가고 잇나요??? 제가 미국 job market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럼 혹시 유망한 분야가 어떤게 잇을까요?

님이 가고싶어 하는 분야는 소위 말하는 front office 라고 불리는 금융권 메인 부서가 아닌
back office 인 보조 부서입니다. 가보면 외국인들만 바글바글..
저런곳 가놓고 어디가서 금융권에서 일한다고 말하기도 쪽팔리는거구요

그럼 Front office에서 일하는 분야는 뭐가 있을까요?

trader 말씀하시는건가요? 제가 경험이 없어서, 신문에서 골드막삭스가 트레이더들을 해고하고 다 algo로 바꾸고 잇다는 걸봐서
저는 골드만 strat 같은 사람들이 market making이나 트레이딩을 하는줄 알았습니다.

혹시 Front Office에서 일하는 분야가 어떤분야들이 잇는지 알려주실수 잇으신가요? 제가 경험이 부족해서 잘 알지못합니다.
조언해 주시면 감사할거 같아요 미천한 저에게

위에 dd는 그냥 ibd(좆도 쉬운 연산계산에 쓸모도없는 파워포인트 같은 잡스킬만 쓰는 직업, 중고딩도 다 할수있는 업무) 뽕 맞아서 저렇게 말하는거고… ibd, 트레이더 둘 다 프론트 오피스죠. 근데 프론트오피스에 굳이 왜 욕심을 내시는지… 파리목숨인데

어릴때 부터 주식운용이 하고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한국에서 파생쪽에서 잔깐 일하게 되서
파생트레이더도 좀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원래 트레이딩이나 전략 짜는걸 좋아해서

관심이 많이가게 되엇어요 . 제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잇는건 아니겟지만 도전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