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워싱턴주 이사콰에 있는 코스트코 본사에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이번에 버지니아에서 근무하다가 코스트코 본사에서 자동화 관련 프린시플 엔지니어 포지션 오퍼를 받았는데,
연봉이 생각보다 꽤 낮습니다. 협상도 최대한 해봤지만 더 이상은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코스트코라는 회사의 네임밸류와 앞으로 회사가 계속 성장할 거라는 점 때문에 가고 싶은 마음은 큰데,
섣불리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혹시 이사콰 본사에서 근무 중이시거나 근무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실까요?

궁금한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회사 문화는 어떤가요? (빅테크같은 분위기인가요? 워라밸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승진 기회가 좋은 편인가요?
– 잡 시큐리티는 괜찮은 편인가요?

미국회사는 언제든 해고하고 연말 행사 처럼 레이오프도 합니다.
작은회사는 망하거나 인수합병당하고 레이오프…
큰회사는 물갈이? 실력없으면 쳐내는 것인지..
그러니까 코스코도 가서 미친듯 일을 잘하면 살아남고
그래서 대기업들 월급이 높지 않아요.
사장 부사장 되면 높습니다.
돈 조금 덜받고 짤려도 가고 싶으면 가고 이유야 현직장이 너무 싫어서..
그게 아니고 현직장도 괜찮지만 더 좋은 조건을 찾으면 더 찾으시고.

회사문화는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연봉은 높지 않을 거에요.
리테일업계는 IT연봉은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보다 낮은 편이라서요.
테크>>>>>>>>>>금융>>>>리테일
IT한정해서 이정도라고 생각하심 될거에요.

코스트코는 일반인들이 베네핏보고 가는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소매업종이라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작아 연봉 및 베네핏은 상대적으로 높진 앟을테고 반대로 그 얘기는 이직율 혹은 레이오프 등은 상대적으로 테크쪽에 비해서는 안정적.. 한국식으로 따지면 신세계 이마트에 취직하는 것으로 보면 적절

코숙코는 마진율이 15%, 직원들의 연봉을 올려주기 힘든 구조에요. 보면 대부분 집에서 노는 애 엄마들이나 직장구하기 힘든 아주 어린애들이 의료보험 받으려고 일하는 직장으로 보이더군요. 미국의 오래되누회사들은 대부분 연봉이 낮아요. 코숫코, 나이키, 월맛. etc. 이런데서 연봉을 많이 줄수가 없죠.

보너스도 주던데 . 몃개월마다

$5,500 annually.

장난하냐? 일년에 5500 보너스면 대충 40% 세금띠면 살 수량액은 3000도 안되게따. ㅋㅋㅋㅋ 세전으로 15k 는 되야지 시금 띠면 입금금액이 9천은 되지. 미국회사에서 그정도 보너스 매년주면 다 퇴사할듯. 남 적어서 화냄..ㅋ

야야 보너스 안주는데 많다. 넌 배가 불르구나

프린시플 엔지니어로 오퍼를 받으셨다면 경력이나 실력이 상당할 거라 생각됩니다. 원하시는 테크기업에 도전해 볼만한 레벨이라 생각됩니다만 코스트코에 지원하신 이유가 있으시리라 봅니다.

코스트코의 주가만 봐도 아시겠지만 다른 테크기업과 다르게 항상 기복없이 성장하고 있으나 수익의 대부분이 웨어하우스와 맴버쉽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티는 의존도가 높지않습니다. 잡시큐리티는 다른 어떤 테크와 비교불가할 정도도 안정적입니다. 공식적으로 레이오프를 한적은 없습니다. 이런이유로 은퇴까지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티팀의 분위기는 다른테크기업과 별반다르지 않지만 일반적인 테크기업에 비해 좀 느린편입니다. 일반적인 테크회사에 적응된 사람이라면 따분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력발휘가 쉽고 승진기회가 열려있습니다.
이런 환경이라 TC가 낮더라도 입사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다면 빅테크에 미련이 남아 옮겨 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