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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각종 공공기관이나 전문가연 하는 사람들 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으로 자주 거론되는 단어는 “속도”이다. 이 들은 어떤 두 그래프를 (두 그래프는 마치 확률적 정규분포 곡선으로 보인다) 보여주면서, 뾰족한 정규분포 곡선보다 (Leptokurtic curve)보다 평평하고 넓게 퍼져있는 정규분포 곡선 (Platykurtic curve)형태로 환자발생 속도가 콘트롤 되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뾰족한 곡선은 짧은시간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병원의 환자수용능력을 초과해버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집중치료를 받아야하는 중증감염환자는 제대로 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이야기는 것으로 현재 이태리상황이나 우한이라는 대도시를 완전봉쇄했던 지난 1월달 말 중국상황을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 할 수가 있다.
따라서, 각 개인들의 보다 철저한 위생관리 (손씻기와 같은)나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정부기관의 신속하고도 간편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검사시스템등으로 감염확산속도를 평평한 정규분포곡선 처럼 발생하는 느린 감염속도를 지속한다면, 설사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체를 막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사망율은 충분히 낮추어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나는 이 두 정규분포 곡선을 이용하는 감염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삶의 속도를 한번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무슨 온도나 길이의 양적측정으로 느낄 수 있는게 아니라, 결국 타인들 삶의 속도와 비교하면서 느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에 살아가는 한국인들 치고, 미국인들의 느린 행동이나 반응에 분통을 터트리지 않아본 사람은 없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지금과같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불안해지는 시기에서는 나와같은 한국인들의 삶은 별로 유리한 삶의 속도나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인들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생존에 불리한 문화라는 점이다. 물론, 이러한 빨리빨리 문화는 드라이브 스르 감염검사라는 이노베이트한 검사시스템을 만들어 냈지만, 나는 이러한 긍정적 효과보다는, 좀더 우리들 삶의 속도를 늦추는 시도가 필요함을 느끼고 있다.
하다못해 밥먹는 속도도 느긋하게, 옷을 입는 속도, 이야기하는 속도등등을 말이다. 삶의 속도를 늦추면, 코로나 바이러스와 접촉할 확률또한 줄어들것 같다는 생각에서이다.
한국인들의 속도는 그동안 너무 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