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코로나 감염속도와 정보통신 기술 This topic has [9]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6 years ago by Jimmy. Now Editing “코로나 감염속도와 정보통신 기술”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어제 캘리 산호세지역에 사는 친구녀석과 오랜만에 전화통화를 했다. 원래는 이번달 말에 내가 살고있는 도시에서 열리기로 했던 국제 컨퍼런스에 그 친구는 참석하려고 했고, 그 와중에 나도 만나고 하려 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일정은 취소되었다. 게다가 그 친구가 살고있는 지역에 이런저런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는것 같아 걱정도 되어 전화를 하였던 것이다. 일상생활 보다는 자신의 전문분야에 평생매진해 온 그 친구는 예상대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분위기 였으며, 사망율도 높지 않은편인데, 지나치게 호들갑 떠는 경향들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생각은 나와 비슷한 생각이었는데, 그 친구와 내가 괜히 오래전부터 친구가 되었던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가 유사하니,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즐겁지 않을 수가 없고, 자연적으로 친구가 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전적으로 그 친구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식견에 공감하면서, 나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간 나의 생각을 말했다. 그것은 속도에 관한 이야기였다. 일반적인 독감의 감염속도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속도, 그리고 셀폰이나 인터넷 온라인 같은 정보통신기술에 의거한 커뮤니케이션의 속도에 대한 생각이다. 제 아무리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속도가 다른 독감의 감염속도보다 빠르다 하더라도, 그 빠름의 속도감은 셀폰이나 인터넷같은 정보통신기술로 비약적으로 빨라진 커뮤니케이션 속도감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니까, 감염자체의 전파속도보다, 그 감염전파를 셀폰이나 인터넷 온라인으로 퍼트리는 소문전파가 훨씬 강력해서, 감염되어 신체적으로 겪게될 고통이나 죽음의 강도자체 보다도,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엄청나게 상상적으로 부풀려진 가상의 공포감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핵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다. 그러하기에, 현재의 마스크 대란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자체의 의학적 감염방지 욕구보다는, 위에서 언급되어진 가상적인 공포감에 대한 반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이번 기회를 맞아 에스엔에스를 좀 덜 하게되는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린 정말 쓸데없는 정보의 홍수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심지어 가짜뉴스나 혐오뉴스 같은 공동체를 파괴하고도 남음이 있는 독성을 지닌 정보에 까지 너무도 쉽게 노출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나같은 경우는 카톡이 오면 최대한 천천히 반응하거나 아니면 아예 잊는 경우를 추구하고 있다. 정말 중요하고 급한 일들은 카톡보다는 전화로 직접 오기 때문이고, 나 또한 전화로 직접 전해주기 때문이다. 카톡은 나에게 과잉정보통신 기술이 아닐까하여 아예 셀폰에서 지워버릴까도 생각중이다. 카톡이 나의 행복에 과연 무엇을 기여하고 있는지 깊게 따져보고 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