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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부터 봐뒀던 집이 인스펙션한 후에 넘 평이 안 좋고, 수리비가 많이 나올거 같아서 거래를 물은 후 다른 집을 찾고 있는데, 두채를 봐뒀거든요.
가격은 삼천사백만원선인데, 한 집은 괜찮은 동네에 있는 대신 남편이 그 집의 외곽을 맘에 안들어해요.
대신 다른 집은 다른건 다 맘에 들어하는데 코너에 딱 붙어 있거든요.
차고도 사람 걸어다니는 길에 딱 붙어있고요.
갠 적으로 코너에 집에 있으면 사람들도 많이 걸어 다녀서 신경 쓰일거 같고, 겨울엔 왠만한 바람 다 벽타고 들어올거 같고 뭐 이런저런 생각해 봤는데요. 코너에 있는 집이 안의 수리를 별로 많이 하지 않아도 되는 거 같아서 맘에 들긴 하는데 자꾸 코너에 있다는 생각에 뭔가 나중에 단점이 될거 같아서요. 집은 동향이고요 대신 창문이 사방에 많더라구요.
태어나서 첨으로 구입하는 집이라 어떻게 잘 구입해야 하는지 몰라서요.
코너에 사시는 분들 아무 문제 없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