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석사 진학 관련 이런저런 질문, 고민 올려봅니다.

  • #3515571
    유뎅이 115.***.176.212 1594

    안녕하세요.

    모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석사 합격생입니다.

    원래는 9월 입학인데 한 학기 휴학하여 내년 1월입학예정입니다.

    최근에 하고있는 고민들 관련하여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졸업논문 관련

    제가 진학하려는 학교는 석사는 기본적으로 Non-thesis + 지도교수가 없는 트랙 입니다만, 신청자에 한해 교수와 컨택하여 졸업논문을 쓰는 트랙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지도교수가 배정됩니다.

    저는 석사졸업 후 SW Engineer로 미국내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업이 정 안되는 경우에는 박사를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졸업논문을 쓰는 것이 추천해주실만한 지 궁금합니다.

    지도교수를 배정받고 졸업논문을 쓰는 경험이 중요할지, 그 시간에 취업용 코딩테스트 준비를 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 2021년 여름방학 관련

    미국 취업을 위해서는 여름방학 인턴 경험이 매우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원 Advisor와 연락해보니 OPT 취득을 위해서는 미국 체류기간이 최소 1년이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내년 1월 학기 시작 시, 미국 체류기간이 6개월로 내년 여름방학 인턴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저는 내년 여름방학에 계절학기 3학점을 들으면서 랩 프로젝트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1) 졸업학점이 31학점인데, 첫학기-10학점(9+1), 여름방학-3학점, 두번째, 세번째학기-9학점 으로 3학기 졸업이 가능한 시나리오인지요?

    이때 3번째 학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인턴경험 후 취업이 목표인데 너무 일정이 타이트하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2) 계절학기를 들으면서 랩실 프로젝트 경험하는 것이 가능한지, 랩 프로젝트 경험을 위해서는 무작정 관련 교수님께 컨택해보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대학원 랩실 경험이 없어서 막막하기만 하네요.)

    3. 이 시점에 가는것이 맞는가. 근본적인 질문

    저는 전기전자 전공했고, 취업 후에도 컴공과 관련없는 일을 4년 넘게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비자 나오면 바로 퇴사하려고 하고,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미국의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려는 학교는 온,오프라인 수업이 다 있어서 온라인 수강도 가능합니다.

    집밥 먹으면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자니 제가 교수님들 만나뵙고 뭔가 비벼볼 수 있는 기회도 없을 것 같고,

    온라인 수업 들을거면 udemy class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자취경험이 없는데, 혼자 외딴곳에 떨어져봐야 절박하게 공부할 것 같기도 하구요.

    2022년 여름 취업+인턴을 하기 위해서는 OPT 취득을 위해 어차피 내년 여름에는 가야되서 첫학기는 선택권이 있는데요.

    첫학기 한국에서 듣는게 나을지, 미국으로 바로 가는게 좋을지, 답은 없지만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ㅈㄴㄱㄷ 121.***.78.182

      전 그래서 1년 미뤗습니다.

    • 여러가지 74.***.153.255

      너무 미리 알려고 해도 답변들이 없는 질문들입니다.

      이제 대학원생이고 박사도 목표로 하는 사람이면 어느정도 그 분야에 대해서도 이해가 있을덴데 수업만해도 한국에서 들어야 할지 미국에서 들어야 할지 … 그렇면서 교수와 안면은 쌓고 싶고 . 논문 준비를 해야할지 그시간에 코딩 준비를 해야 할지.

      코로나 상황은 현대 사회에서 전세계가 처음 겪는 일입니다. 원격 공부, 직장, 앞으로 전망 아무도 모릅니다.

      본인도 애가 아니고 중요하다 싶은거 하나씩 준비하면서 기회를 기다리세요. 그리고 유학생이고 미국에서 살고 싶으면 신분 해결이 먼저입니다.

    • 현직 개발자 64.***.218.106

      취업을 목표로 컴싸 석사과정에 들어가는거라면 어느 학교에서 뭘하든 사실상 아무 관계없습니다. 졸업장과 평균정도의 학점만 받고 졸업하면 됩니다. 본론은 코딩 테스트이고 면접 통과 입니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코딩 인터뷰를 통과하느냐 못하느냐가 모든걸 좌우합니다.

      저도 미국에서 늦은 나이에 컴싸 석사과정으로 유학와서 졸업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취업한 케이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엔지니어링 분야는 학교가 아니라 무조건 커머셜 컴퍼니에서 개발자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탑 5 스쿨에서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국제 저널에 논문을 여러편 게재할 수준의 인물은 오히려 직장이 아니라 학교에 남아서 후배들 지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우수한 인력이 얼마나될까요. 그건 극소수의 괜잖은 인력들이고 저희같은 그저 그런 사람들은 솔직하게 직장으로 들어가서 현장에서 배우고 익히는게 정답입니다.

      어느학교 어느 학기 그런거 중요하지 않습니다. 논문을 하든 프로젝트를 하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도교수 있건 없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개발자로 직장 4-5군데 옮겨 다니고나면 기술의 흐름이 쉽게 보이고 잘 보입니다. 그때부터 개발이 진짜 재미있어 집니다. 그 전까진 그냥 일반 노동자 비슷하더군요 (이제와서보니까). 전 컴퓨터 엔지니어링으로 한국에서 학사를 하고 미국에서 컴싸로 석사를 하고 미국 첫직장에서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만 10년 이상 하다가 6년전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방향을 틀었는데..왜 진작 이 좋은걸 안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e 출신이라면 더 좋은거죠. EE+CS 라면 진짜 임베디드 개발자로는 최상의 조건입니다.

      데스크탑 개발자는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임베디드로 가시길 권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학교는 적당한 성적으로 졸업만 하면된다라고 생각하시고 무조건 코딩에 올인하십시오. 크고 작은 development kit을 사다가 집에서 tcp/ip, can, modus, i2c, hart..등등 가능한 많은 프로토콜을 구현해보고 rs485, rs232등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 그리고 bootloader (uboot), embedded-linux, 각종 bsp 등을 연습하면 아주 좋습니다. 언어는 c, c++, java, python 등을 주요 언어로 익히고 임베디드 개발자에게 linux는 기본입니다.

    • ㅠㅠ 74.***.150.96

      석사 진학 후 박사를 진학할 것인지, 아니면 취업을 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박사 진학을 하느냐, 취업을 할 생각이냐에 따라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가 달라지게 됩니다. 둘 다 해보겠다하면 이도저도 안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글만 봐서는 아직 코딩 인터뷰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면 대기업 인턴 잡기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스타트업이나 작은 회사에서 인턴하려면 회사가 사용하는 테크스택을 잘 이해하는 사람을 선호하는 편인데 한국에서 직장 경력이 없으면 또 뭔가 불안하기도 하구요.

      박사과정 같은 경우는 말씀하신 것처럼 논문 준비를 잘 해야 유리합니다. 어느 분야로 갈지 모르겠지만 좋은 논문이라는게 잠깐 여름방학 때 해서 나오는 수준은 아닙니다. 결국에는 학기 중에도 연구실에 들어가서 매달려야한다는 소리인데, 수업 듣고 숙제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소모됩니다. 거기에 자투리 시간 활용해서 논문 준비도 해야하구요..

      석사 졸업 후 박사 과정 진학하면 석사 OPT는 받을 수 없습니다. 박사과정 잠깐 하다가 안 맞으면 그만두고 취업의 길로 알아봐야지 이러면 석사 OPT 신청기간이 지나서 OPT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시간날 때 생각을 잘 해보셔요. 취업이 목표라면 지금이라도 시간날 때 빨리 코딩 인터뷰 준비해놓으시고, 박사가 목표라면 어느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아보시고 이미 관심 분야가 있으시다면 최신 논문들 미리 읽어보거나 아니면 석사로 입학할 학교의 미래 지도교수님의 논문들을 미리 읽어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 겁니다

      2-1. 이론상으로는 가능합니다. 재수 없으면 스케쥴이 꼬여서 듣고 싶은거 못 듣는 수가 있는데 시간 안 겹치는 것들로 잘 피해서 들으면 가능할 겁니다
      2-2. 제가 박사과정으로 있었을 당시에는 석사생들은 보통 교수님한테 직접 컨택해서 연구에 관심 있다고 해서 진행했습니다. 아니면 반대로 신임 교수 같은 경우는 단체 이메일로 연구실 관심 있는 사람 알려달라고 먼저 구인공고글 보내는 경우도 봤습니다.

      3. 뜻이 있는 길에 길이 있다고,, 정말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걸고 준비를 한다면 안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컴공으로 진학하는데요.. 나중에 혹시 실패했을 때는 코로나 때문이라고 혹은 무슨 변명거리를 찾아서 말할 것 같다면 지금은 시기가 아니겠지요. 나중에 내가 정말 후회 없을만큼 무엇인가를 할 준비가 있으면 언제든 기회의 문은 열려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
      2020-09-1403:41:28#3515571
      유뎅이 115.***.176.212 138
      안녕하세요.

      모 주립대 컴퓨터공학과 석사 합격생입니다.

      원래는 9월 입학인데 한 학기 휴학하여 내년 1월입학예정입니다.

      최근에 하고있는 고민들 관련하여 고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졸업논문 관련

      제가 진학하려는 학교는 석사는 기본적으로 Non-thesis + 지도교수가 없는 트랙 입니다만, 신청자에 한해 교수와 컨택하여 졸업논문을 쓰는 트랙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지도교수가 배정됩니다.

      저는 석사졸업 후 SW Engineer로 미국내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업이 정 안되는 경우에는 박사를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졸업논문을 쓰는 것이 추천해주실만한 지 궁금합니다.

      지도교수를 배정받고 졸업논문을 쓰는 경험이 중요할지, 그 시간에 취업용 코딩테스트 준비를 하는 것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 2021년 여름방학 관련

      미국 취업을 위해서는 여름방학 인턴 경험이 매우 도움이 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원 Advisor와 연락해보니 OPT 취득을 위해서는 미국 체류기간이 최소 1년이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내년 1월 학기 시작 시, 미국 체류기간이 6개월로 내년 여름방학 인턴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저는 내년 여름방학에 계절학기 3학점을 들으면서 랩 프로젝트 경험을 해보고 싶습니다.

      1) 졸업학점이 31학점인데, 첫학기-10학점(9+1), 여름방학-3학점, 두번째, 세번째학기-9학점 으로 3학기 졸업이 가능한 시나리오인지요?

      이때 3번째 학기가 끝나자마자 바로 인턴경험 후 취업이 목표인데 너무 일정이 타이트하지는 않을지 걱정입니다.

      2) 계절학기를 들으면서 랩실 프로젝트 경험하는 것이 가능한지, 랩 프로젝트 경험을 위해서는 무작정 관련 교수님께 컨택해보면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대학원 랩실 경험이 없어서 막막하기만 하네요.)

      3. 이 시점에 가는것이 맞는가. 근본적인 질문

      저는 전기전자 전공했고, 취업 후에도 컴공과 관련없는 일을 4년 넘게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비자 나오면 바로 퇴사하려고 하고,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미국의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가려는 학교는 온,오프라인 수업이 다 있어서 온라인 수강도 가능합니다.

      집밥 먹으면서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자니 제가 교수님들 만나뵙고 뭔가 비벼볼 수 있는 기회도 없을 것 같고,

      온라인 수업 들을거면 udemy class랑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가 자취경험이 없는데, 혼자 외딴곳에 떨어져봐야 절박하게 공부할 것 같기도 하구요.

      2022년 여름 취업+인턴을 하기 위해서는 OPT 취득을 위해 어차피 내년 여름에는 가야되서 첫학기는 선택권이 있는데요.

      첫학기 한국에서 듣는게 나을지, 미국으로 바로 가는게 좋을지, 답은 없지만 고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젠다 67.***.112.190

      네… 정말 답이 없네요. 여러 가지 겹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군요. 유학을 1-2년 뒤 가을 학기 시작으로 잡으면 어떨까요? 다시 지원하고 어드미션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요. 현재 봄에 가는 것으로는 여름 인턴 안되고, 리서치 석사도 힘들고, 취업도 어렵고 등등 말씀하신대로 답이 없어요. 그냥 현재 상태를 떠난다는 것 그것뿐. 그리고 봄학기에도 온라인일 가능성이 커요. 백신이 최선의 케이스로 12월에 나온다 해도 봄이 지나야 일반인들에게도 보급될겁니다.

      마음이 급해 중요한 첫발에 명백한 실수를 하느니, 1-2년 기다리는게 인생 전체를 볼 때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회사에서 마음이 떠나 힘들겠지만, 인생이라는게 맘대로 되나요? 생각을 한쪽에 치우쳐서 되돌이표로 돌리며 고민하지 말고, 한발짝 떨어져 생각하세요.

    • 석사 준비생에게 32.***.152.65

      제가 아는한 박사를 염두에 둔다면 석사논문은 필수인 줄 압니다.
      제가 요즘 졸업생이 아니라서…
      영어논문을 써본적 없다면 논문은 빨리 시작하는게 좋더군요.
      담당교수 과목은 무조건 A학점 받도록.
      다른것은 패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