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랙터로 일하는 회사 suspension 일주일 받았는데-그만두고 싶은데요

  • #3728296
    지혜를 구합니다 185.***.179.94 2074

    저는 지난 7년간 말도 안되는 대우로 일하고 회사에 돈 많이 벌어다 준 컨트랙터구요,

    그렇게 오래 많이 일을 했건만,, 대우는 점점 나빠지네요 하,,
    좋은 피드백이나 compliment 받은건 생전 언급 한번도 전혀 안하고 당연히 입 싹씻고 무시하고 넘어가고
    조금이라도 안좋은 피드백 받으면 바로 갈구고 갑질하고.

    인간 아니라 노예한테 팍팍 채찍질하는거 같은 수치심..
    평소에도 많이 느꼈는데요,,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그냥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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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 스무살 어린 매니저가 저한테 7일동안 정직이라고 7일후에 업무 복귀하라고 suspension 주네요.

    회사에서 저를 자르지는 못해요.
    제가 필요하거든요, 적격자를 컨트랙터로 싼값에 잘 부려먹으니까요

    갑질하느라 suspension 7일주고 으름짱 놓는거죠..
    제가 7일간 일 못하면 수입이 주는걸 아니까, 일 못하게 묶어놓고 당근 -채찍 반복하는거 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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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그냥 그만두려고요.
    오늘부터 7일 서스펜션- 다음주 복귀하라고 하는데 서스펜션 풀려도 일은 안 받으려고요(컨트랙터)
    그만 두는 시점이 언제가 좋을지요,

    1. 지금 당장 그만둬 버린다 (저는 완전히 마음의 결심을 했어요)
    vs.

    2. 내가 받아야할 9월달 일한 급여 + work verification (언제부터 언제까지 일했다는 증명 편지 필요..)
    받을것 받고나서 10월 중순에 조용히 사직서 낸다,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work verification 을 지금 달라고하면..
    그만두려는거 눈치채겠죠,,
    근데 지금 달라고하나 그만두면서 달라고하나,, 혹시 이런걸 안주지는 않겠죠,,

    생각같아서는 내쪽에서 지금 당장 확 집어치우고 싶은데
    조금 참고 기다리는게 맞는걸까요,,

    살기 참 어렵네요-코스코에서 본 배터리 대형포장 한묶음이 생각나에요…
    그들에게 저는 그저 배터리 한 알에 불과한거,,

    지혜를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 운동하는여자 74.***.189.131

      힘내시고 우선 9월 월급받기전에는 화내지말고 침착하세요.
      받고나서 서류달라고 하시구요.
      왜 필요하냐고 물으면 그냥 갖고 싶다하세요.
      그리고 나서 그만두는거죠.
      근데 오늘 부터 이력서 준비하고 새직장을 찾아보세요
      잡마켓이 아직은 좋으니까 좋은 소식이 올 수 있답니다

    • 174.***.232.42

      Paystub 몇 달치 보관해두면 됨. 재직 증명서 따로 받을 필요 없음. 그리고 다른 곳 열심히 어플라이 하고 오퍼 받자마자 그만 두는 게 본인에게 좋을텐데요. 너무 감정적인 것 같아서요. 현실에선 수입이 필요함.

    • 스크린 174.***.216.210

      개인적으로 본인이 회사에다가 돈 많이 벌어다 주엇다는 사람치고 일 잘하는사람 한명도 못봣음.. 그리고 본인의 가성비가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겟으나, 가성비 더 좋은 사람은 널리고 널렷습니다. 그리도 7년동안 일한 사람을 본인이 말한대로 단순히 갑질만 하려고 정직을 주는 회사…? 저는 잘 모르겟네요.

    • .. 96.***.209.142

      Business 는 Business 일 뿐 입니다. 중략,
      만약, 인간적인 관계를 원한다면, 동호회, 친목단체, 향우회, 종교단체, 친구를 찾아야지요…

      이전 학교에서 여러 도네이션 이유로 연락이 많이 옵니다.
      저는 이게 더 불편 합니다. 세금으로 학비보조 받고, 지도교수 한테 일 죽어라 해주고, 졸업하고는 또 뭐를 내라고…

      차라리, 비즈니스 관계로, 일하고, 돈받는게 더, 깨끗하지 않을런…

    • 지나가다 76.***.240.73

      회사에서 보기에 아웃풋이 원하는데로 안나오는거 같습니다. 매니져가 20살 어리면 열정도 있고 하고자하는 의욕도 넘쳐나는데 느시적거리는 늙다리가 앞을 가로막네요. 경험이 많다는건 몸은 느려도 실수없는 빠른 일처리죠. 매니져측에서 답답하다고 느끼는 순간 레이오프 0순위입니다. 님이 없어도 회사는 잘돌아갈겁니다. 이미 마음이 떠났으니 새로 잡찾으시고 나오는수 밖에요 어차피 컨트랙이라 서로 미련도 없으리라봅니다.

    • 74.***.155.53

      질문 내용이 본인빼고 뭔가 다 잘못된거같이 이야기하는데 왜 서스팬션을 받았나요?

    • 1111 172.***.123.239

      무슨 잘못으로 서스펜션 당한건지 모르겠지만 본인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 갑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정말 본인 없이 회사가 안 돌아 갔을 것 같으면은 컨트랙터 신분으로 일하게 납뒀겠나요

    • . 73.***.69.127

      그 자리에 앉히고 싶은 자기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니 빨리 준비하세요

    • ㅇㅇ 172.***.81.143

      길들이기? 일 잘하고 꼭 필요한 사람한테 그런 대우 안 하죠.

    • 허허 104.***.117.158

      걍 연락하지 말고 안나가면 됨.
      어차피 contractor라 통보의무도 없음.
      안나갔는데, 오라고 연락오고 난리치면, 그나마 필요했다는거고, 아니면 걍 김칫국 마신거지…
      어쨌거나, suspension 줬다는데 뭐하러 거기 다시 감???
      걍 새 직장 찾으삼…

    • 지나가다 71.***.232.162

      저 같으면 설렁설렁 일할지언정 새로운 직장에 오퍼 올때까지는 사표를 안 낼거 같습니다.

    • Jky 162.***.39.52

      신분이 어떻게 되세요?

    • 172.***.20.110

      그만둘때는 그 회사에서 챙길것 다 챙겨서 나오는겁니다. 어짜피 그만둘거 열심히 일할필요 없잖아요. 그냥 하는척하다가 시간되면 나오시면 됩니다. 님이 없으면 회사가 안돌아간다는 그런 착각은 버리시고. 어느누구도 replaced 할 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 김여사싫다 72.***.75.32

      2222222

    • K 24.***.86.58

      일단 맥주라도 한잔 하시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시고 결정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월급쟁이 생활하며 그만 두고 싶은 마음 한두번 안든 사람 없습니다. 가장 좋은 케이스는 다른 곳 알아 보시고 오퍼 확보해 놓으신 다음에 움직이시는 경우 입니다.

      참고로 60 먹은 사람이며 산전수전 겪었습니다. 어차피 직장 생활이라는게 employer와 employee의 서로 필요에 의한 계약일 뿐 입니다. 원글님께 가장 유리한 쪽으로 침착하게 결정하시는게 상수지 싶습니다.

      그 어린 매니저 역시 상사로 부터 압력 받는 월급쟁이일 뿐 입니다. 그의 misbehavior에 너무 신경 쓰지 마시길… 굿럭 입니다…

    • 엔지니어 아줌마 172.***.61.107

      님 심정 이해합니다. 다만, 끝까지 프로다운 결정하시고 커리어에 해가 되지 않는 결정하시기 바래요. 세상은 생각보다 좁아 만나던 사람 만날수 있고 그래서 Don’t burn the bridge 라고 얘기하죠. 나갈때 잘나가는게 시작보다 더 중요하기도 합니다. 곧 좋은 곳 찾으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 C 32.***.146.57

      당장 그만두고 앞으로도 본인의 거취는 확신을 가지고 하시길.
      컨트랙팅은 한 회사에 매어 있을 필요가 없음으로 누구던 잡을 가지고 오면 fcfs로 일해주면 됨.

    • PenPen 73.***.178.183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주에 따라서는 다를수도 있는데 Performance가 나쁘다고 짤려도 unemployment benefit을 몇달간 받을수 있을겁니다. (반은 회사가 반은 주정부가 줌)
      그래서 이번기회에 아예 대놓고 일을 늦게 가고 몇일 아프고 일 늦게 끝내고 등등 하면서 다른 직장을 찾으세여. (돈 받으면서 전화인터뷰도 하고, 직접 가야하면 아프다고 하고 인터뷰 가고)

      7년간 열심히 일했으면 좀 그래도 됩니다. 그리고 새 직장 잡히면 나가면서 그 20살 어린것때문에 나간다고 하시고요.

    • d 45.***.136.55

      이런 분들 많죠. 직장인은 내일이라도 당장 떠나고 싶을때 떠나야 할 준비가 항상 되있어야 합니다.
      원글님을 망신주자는게 아니고 원글님이 떠나야할 순간에 떠날수 있도록 평소에 준비를 해야 했는데 그걸 안하고 살았던거죠.
      그저 하루하루 월급 받아먹고 현실에 안주하고 도전을 피해왔던겁니다.
      저도 원글님 같은 시절이 있었고 회사에서 개취급 당해도 참아야 했고 그런 과정을 겪고 난후 세상에 평생직장같은 곳은 존재하지 않고 무조건 내가 일한 만큼 돈 받고 싫으면 내가 떠난다라는 철칙을 뼈에 세기고 삽니다. 아무리 길어도 5년은 같은 회사에 있지 않고 3-4년마다 회사를 옮깁니다. 물론 연봉은 최대 100%까지 올려 받은적도 있습니다.

      지금 문제는 그 회사가 아니고 직장인이 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자기 준비를 하지 않은 원글님의 무능함이 보일 뿐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이력서 재정비하고 내가 지금 뭣땜에 이런 개취급을 당해야 하는지 철저히 수모감을 느끼고 모욕감을 느끼고 스스로 반성한후에 고쳐나가면 됩니다. 다음 회사로 점프하되 2년안에 또 옮긴다라는 가정을 하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경험을 액기스만 쏙 빼먹고 다른 회사로 가면됩니다.
      화이팅 하세요.

      • 185.***.179.170

        가장 예리하고 냉철하신 조언이네요,,
        다 맞습니다,,ㅠ
        말씀대로 오늘부터라도 애를 써 볼랍니다,
        감사드립니다.

    • 지나가다 76.***.240.73

      괜찮은 회사는 3-4년마다 직장 옮기는 사람 안뽑습니다. 그런사람 뽑는 회사는 3년정도 써먹으면 본전이라고 생각하거나 아무나 대체해서 바로 아웃풋 나오는 잡뿐이죠.

    • 185.***.179.170

      답변주신 모든분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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