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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19:43:04 #3511477gazea 210.***.41.89 2142
나이 많은 IT 엔지니어인데, 어찌어찌해서 영주권 받았고, 이제 미국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코로나 백신 나온후 정착하려고 기다렸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어쩔수 없이 잡도 못잡았는데 가야할것 같습니다.
우선 센프란 인근에 자리 잡고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가족과 안전(?)하게 지내면서, 초기 정착 준비할만한곳이 어디가 있을가요?
이제 입학하는 아이 하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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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vine << IT 잡도 은근히 많고 교육 여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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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irvine은 안전하고 학군좋아요, 대충 한국인(30%), 인도인(20%), 중국인(40%), 나머지(10%) 라고 보시면 돼요.
자녀분이 금발머리 아이들과 나란히 옆에앉아 학교생활할것이라고 생각하고 바라신다면 캘리포니아는 오시면 안돼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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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쪽으로 가실확률이 높으시겠내요.
일단 샌프란이다하면 집각생각에 머리아파져요…
안전하고 학군이 좋은데를 원하신다면 Palo Alto 알아보셔요.만약 Palo Alto가 너무 비싸다 생각돼시면 샌프란에서 더이상 안전한곳.. 있을가요?
Orange County도 좋습니다. 한국에서 오신지 얼마안돼신분들이 살기 너무 좋아요. 대신 자녀분이 영어가 늘지 않을수있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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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근교: Mountain View, Sunnyvale, Fremont, Pleasanton, Los Ga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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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가 IT jobs 이 많지만 그만큼 경쟁도 심합니다.
또 집도 작고 오래됬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비쌉니다.
또 물가대비 교사들의 급여가 작고 공교육 질이 무척 떨어집니다.
굳이 캘리로 올 필요가 없다면 텍사스 오스틴이나 동부지역이 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머 본인이 선택하기 나름이지요 취향이 각자 다르니 -
베이에서 그나마 fremont이 가격 저렴하고 학군 괜찮고 치안 안나쁜것 같습니다. 그것도 페북 때문에 점점 오르고 있죠.
윗분 말씀대로 오스틴도 괜찮아요. IT 회사들 많이 들어오고, 교육도 텍사스가 캘리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오스틴이 남부지만 남부답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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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에 정착하는게 훨씬 더 힘들것으로 예상되네요. 원글이 아직 직장이 없다면 좀 더 오래버티기 좋은 곳으로 가는 게 좋아요. 텍사스 오스틴, 달라스 또는 일리노이 시카고 등에서 랜트로 몇 달간 지내시면서 잡 알아보세요. 얼바인이나 산호세 지역에서 버틸 돈의 절반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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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벌이라면 특히나 물가 싼 곳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좋고 저렴한 집에서 부인과 애들이 저 비용으로 여유롭게 있을 수 있거든요.
나중에 경력 쌓이면 고물가 지역으로 옮겨도 늦지 않습니다.
그런데 옮기고 나면 부인이 엄청 실망하겠죠. 삶의 질이 저하되니. -
산호세인근 구석구석 디벼보세요. 이제 입학한다하고 온라인 학습중이니 학군 따지지말고 찾으면 삼천불쯤에 투베드아파트는 구할수있을거에요. 길하나사이에 두고 렌트비 오백씩 차이나서 중심부에도 잘디벼보면 싼데 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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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은때 Job 없이 랜딩하는거 신중하게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랜딩 지역에서 구직이 되면 다행인데 코로나 땜에 기업들이 레이오프를 이미 시작한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고려한다면 쉽지 않을게 뻔하거든요. 한 1-2년 일하지 않고도 가족이 사시는데 무리 없는 재력과 건강이 있으시다면 모를까.. job이 없으면 의료보험이 없는 것도 고려하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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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인 살기 좋으나 개인 비즈니스 이외엔 직업군이 그닥입니다. 아시다시피 기러기들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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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는 쓸데없이 비싸고, 퀄러티 떨어지고….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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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먼저 잡는게 좋아 보입니다. 어차피 현재 대부분 온라인으로 인터뷰 할테니 영주권이 이미 있는 상황에서 그냥 한국에서 인터뷰 진행해도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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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좋습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 본사가 집중 되어있고 각 부서에서 IT 관련 컨트랙터들 고용해서 프로젝트 진행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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