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건축석사 합격하실 포트폴리오는 되실까요? 미국건축석사유학 간 사람들이 쉬워보여도 포트폴리오보면 다들 국제공모전 당선에, 국내공모전 수상작도많고, 그런 결과물들과 국내건축대학다니면서 결과물에 국내건축회사다니면서 결과물들있어도 쉽지않은게 미국건축석사거든요. 각 대학이 어떤기준으로 뽑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미국건축대학석사를 가시려면 포트폴리오 준비가 젤 먼저 필요할것같구요.
토플,지알이, 포트폴리오, 추천인의 추천서 대부분 3명정도 요청하죠. (외국대학교수 한국대학교수 회사대표등 많이 쓰죠) 이런거 준비로도 1-2년 훌쩍갑니다. 제가 아는한 포트폴리오나 수상경력이런거 딸려도 그 해당대학교수가 추천해주면 들어가는게 더 쉽다고는 알고있어요. 예를들면 하버드교수가 하버드건축석사 지원한 님을 직접 밀어주면 끝이죠.
건축은 IT 테크쪽에 비하면 박봉이죠. 작은 기업의경우는 초봉4-5만으로 시작하는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여기 사이트에도 예전글 많은데 건축15년차인데 연봉10만 안되신분들도 많더라구요. 특히 캘리쪽살면 주변 테크쪽 지인들인 초봉10만에서 시작해서 4-5년차에 20만넘게가는거보면 좀 씁쓸하죠. 연봉10만이넘어도, 세금떼고나면 한국연봉 7000정도안남고, 한국은 전세등 각종제도로 집에대한 비용이 안들지만, 미국은 월세라 월세내고 나면 연봉10만이어도 한국연봉5000만원정도 느낌이라는게 씁쓸합니다. 그래도 나이들어서까지 오래일하는건 한국보다는 좋은것같아요. 미국대형건축회사 가보면 20-30년 근속하는 직원들도 많아요. 한국대형건설회사들어가면 임원이 되지않는한 48-50세도 안되서 은퇴해야하는걸로 아는데, 여긴 60대넘는 임원급아닌 직원들도 동등하게 일해요.
인테리어는 모르겠고, 미국건축회사 생활은 워라벨은 한국건축회사에비해 엄청 좋습니다. 비교자체가 불가해요. 한국건축회사는 거의 늘 밤새일했고 퇴근이라는 자체가 없죠;; 휴가도 많아야 여름,겨울 3-4일씩 정도에 열악했죠. 미국건축회사는 야근없어요. 5시반칼퇴에 밤새일하는거 자체가없구요(몇몇 한국회사나 SOM등 야근많은회사도 가끔있어요), 1년에 쓸수있는 휴가도 2달은 나올정도로 어마어마합니다. 이제는 휴가가 오는게 두려울정도. 당장 여름휴가 2주정도 써야하고 그럼 또 휴가비가 많이들어가거든요. 그 여름휴가 준비하는 와중에도 공식연휴들도 많고, 거기에 앞뒤로 연휴붙여쉬면 또 휴가비 들어서 어딘가 가야하고…..처음엔 좋다가 나중엔 돈이 너무 많이들어서 집에서 쉬는경우도 생깁니다.
제일 중요한거!! 한국은 건축회사가 건설회사 밑인경우가 많죠. 턴키등 프로젝트할때 갑이 건설회사, 을이 건축회사라 디자인에 엄청나게 관여해요. 아직도 한국건축회사다닐때 잊혀지지않는장면이 턴키하면 건설회사가 건축회사에 상주하면서 건축회사설계소장한테 반말하면서 막 하대하던거… 근데 미국건축회사는 건축주가 건설회사(구조,전기,설비등…)랑 건축회사를 따로 계약하는데다가, 미국은 건축가에대한 위상이높아서 건축가의 원형을 건축주말고는 거의 관여를못해요. 또한 한국회사는 턴키든 현상이든 당선되면 그후에 건축디자이너들은 시공에 관여를 못하잖아요. 건설회사가 자기들 예산에 맞게 재료 디자인등 전부 촌스럽고 싼걸로 다 바꾸고, 디테일은 존재하질않죠. 저렴하게 하기위해서 시장에 나와있는 재료를 쓰다보니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독특한 디테일은 공작제작해야하므로 절대 반영되지못해요. 그래서 결과물이 엉망이되는 경우가많죠. 미국회사는 건물을 디자인한 건축가가 마지막완공될때까지 시공도면까지 전부 관여하고 허락해야해요. 절대 건설회사(구조,전기..)가 바꿀수없고, 전부 건축가한테 1센치 바뀌는것조차, 모든재료,디테일,전부 허락을 받아가면서 시공을합니다. 결과물이 디자인한 그대로 어떤오차도 없이 모든재료와 디테일 전부 그대로 재현됩니다. 처음에 단순한 컨셉 그림에서 시공된 디테일까지 발전하는 모든 과정을 건축가가 오롯이 회사에서 배울수있다는게 정말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