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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315:09:53 #3921694Cu89 174.***.118.218 2176
우선 전 북가주 베이지역에서 7년 남가주 오렌지카운티에서 15년을 살았습니다…지난 22년동안 줄곧 캘리에서만 살았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써…( 어카운팅 쪽) 에서 커리어를 쌓고… 지금은 잠시 다른 회사로 이직하려고 작년 2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여러주로 인터뷰겸 해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2년 캘리 생활동안 .. 돌이켜보니..은행에 어카운트에 돈 모아둔게 없어…나만 이런가 자괴감이 들더군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최근에 고물가로 고통을 받아 본적이 없었던거 같은데 이민 초창기엔…요즘은 어디 나가서 식당에서ㅜ밥 사먹기도 힘든거 같습니다..
다들 어느 직종에 어떻게 생활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엔지니어 직군이 아니신분들은 특히 이런 고물가에 세이빙은 어떻게 하시는지들 궁금합니다..
타주로 이사를 가려고 지금 많이 저도 알아보고 있는데.. 결국 텍사스 아니면 조지아더라고요..한국사람들이 많이 켈리에서 이주하는곳들이…
다들 고물가에 세이빙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캘리에 사시는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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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돌고돌아서 답은 알라바마 입니다. 어서 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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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나 조지아에 국한되어 좁게만 생각 마세요. 그럴러면 차라리 한국 가라고요. 아주 깡시골 아니라 각주별 거점 도시들은 살기 좋아요. 한인 사회가 뭐 밥 먹여주나요, 적당히 있므면 충분합니다. 좋은 회사랑 좋은 환경 찾아서 미국 전체를 품으세요. 겁쟁이 같이 부들부들 떨지마요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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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시애틀 근처 중소도시 살지만 모든게 비싸서 살기 팍팍합니다.지금 미국 어디에 살아도 힘둔건 마찬가지임 그냥 한국서 사는게 편하고 돈 아낄수있음 아무리 한국도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미국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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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뉴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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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한 곳이 없는것 같네요. 모든 주가 장단점이 있는듯. 좋은곳은 물가 높고 비싸고 싼곳은 날씨 안좋고 위험하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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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차면 회계쪽은 하프밀리언 안되나요?… 정말 잘 몰라서 여쭙니다. 그게 사실이면 요즘 캘리는 테크회사 아니면 사업밖에는
답이 없네요 -
사람 사는거 다 비슷비슷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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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입의 반을 저축하고 있어요.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꼭 쓸것만 사고 아껴서 살아요.
외식이 꼭 필요하지 않지만 비싸죠?
전 식재료를 구입해서 해먹어요.
여행을 간게 아니면 굳이 외식이 필요하지는 않죠.
남들 이자 낼 때 전 이자 받아요.
돈은 얼마나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죠.
남들보다 적게 벌어도 더 많이 저축할 수 있고 더 잘 먹고 살 수 있답니다. -
한국가서 사는게 그냥 정답입니다. 두고보세여 미국 가면 갈수록 살기 더더욱 힘들어 질것입니다.미국은 기둑권층들만 실기좋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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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네요.
문과 출신 줄곧 캘리 (저는 샌프란 12년 남캘리 4년)였다가
전 작년 레이오프 당하고 캘리 징글징글해서 탈출한 케이스인데요샌프란에서 거지같은 낡아빠진 원베드 3000불 넘게 내고 살다가
텍사스 완전 새삥 아파트 원베드 2000불도 안해요. 이게 고급 럭셔리라 이정도지
사실 1300-1400정도로만 봐도 상태 완전 좋은 원베드들 수두룩하네요.
게다가 새로짓는 아파트 단지도 워낙 많아서 이들끼리 프로모션 경쟁이라 더 싸지고
전 렌트계약 끝나면 더 싼 데로 나갈 생각인데…사실 이제껏 벌어놓은 돈으로 여기서 은퇴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굳이 일 더 안하고.
심심하면 걍 알바정도 하면서 용돈 벌이하고 여유있게 살 수 있어요.날씨 좋고 자연환경이 어떻고 갈 데 많고 하이킹이 어떻고
북캘리가 주는 그런거 다 해본 입장에서 내 인생에 그런거 하나도 중요치 않고
그런 거 없이도 소소하게 잘 노는 스타일이면 텍사스 추천해요.
가스비 오늘 $2.42 네요. ㅎㅎ오랜기간 캘리에서만 살면 전혀 모르다가
여행 다니고, 다른 주들 여러군데 방문해보면 캘리 말고 훨 쉽고 여유있게 살 수 있는 곳 엄청 많죠.
탈캘리 선택한 내 자신한테 매일 어깨 쓰담쓰담 해주고 있어요.
진작에 떠났으면 얼마나 더 윤택했을까 싶네요. 캘리 너무 팍팍하고 힘들어요.
잘나가는 엔지니어들이라면 모를까 문과 출신 연봉뻔한 사람들은 탈출 추천드려요. -
모두들 텍사스에서 만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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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캘리에서만 살아서 다른 주는 모르겠는데…
8년전에 미국 왔을때만해도…
마켓가면 한국에 비해 물가가 절반쯤이었고, 기름값도 절반쯤이었는데팬데믹때 물가가 막 뛰더니만 바이든의 민주당이 공산당 때려잡는다고 우크라이나 전쟁 일으키고 나니
물가가 폭발해서 지금 이꼴이 나버렸다.이따위로 하니 서민들이 민주당에서 돌아서지…..
극우화 되서 트럼프같은 사람이 대통령되서 세계가 대혼란…민주주의고 뭐고 이제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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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이 물가 더 비싸요~~
미국의 의료서비스가 한국보다 더 나아요..뭐 이런 어이없는 글이 안달리지?
남캘리살때 등산하다가 알게된 60정도된 할줌마가 있는데,
미국이 한국보다 여자배려해주는 문화랑 시댁챙기는거 없고, 지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에 적응되서 그런지미국이 한국보다 더 싸요~~하면서 2500불짜리 아파트 혼자사는데 렌트해서 지내더군..
그러면서 렌트비 내야 한다고 우버를 밤낮으로 뛰던데..내 생각이 틀린건가….? 참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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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샴버그 (시카고 외곽 1시간 정도)에 사는게 나을까요? 콘도 6만불이면 사고 1베드… 호수까지 보이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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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런사람 보면 뭐라 해야 알아들을까요?
연봉 여섯자리 가뿐히 넘는데 생활이 안되는거는, 물가가 비싸서 가 아니라 님이 과소비해서 그런겁니다. 좋은차, 좋은집, 맨날 배달음식에, 아이들 2-3개 과외비에, 주말마다 놀러가는 삶을 살면서 돈이 부족하다니 허허 작작좀 하세요 지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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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사랑이 뭐라고…데이트 비용 아꼈으면 벌써 집샀을 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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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자리 주는 곳은 렌트가 그만큼 비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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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쓰려가는 은퇴자 아니면 한국에서 뭐 먹고 사실려고? 비교를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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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있는놈들이 모여서
어렵네 마네 ㅎㅎ니덜이 이러면 진짜돈없는 애들은
???? 저것들뭐하는? -
아직도 한국가면 삶이 안팍팍 할꺼란 착각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아 신기하네요.
미국은 인종으로 사람 구분하면, 한국은 끊임없는 옆사람과의 비교를 통한 물질, 학벌 등으로 사람 구분합니다.
대기업 다니다 은퇴하면 할거없고 어떻게든 돈벌어 볼려고 어디가면 갑질 상상초월 입니다.한국이 지나가다 술취한 놈 또는 정신 이상한놈한테 재수없는 일 당할 확률 훨씬 높구요. 미국은 위험한 동네만 안가면 한국보다 훨씬 안전하다 생각합니다. 한국은 머 돌아이가 전철만 타면 어떤 곳이든 다 위험 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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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로는 살만하더구만 집 사고 나니 집값이 너무 비싸서 허리가 휠 지경입니다. 현재 엘에이에서 20만불 받는 데 생활비하고 나면 남는 게 없습니다. 이게 하우스 푸어의 기분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집 사기 전에 연봉의 20% 를 401k 에 쏟아부었더니 20만불넘게 싸이고 그전 회사들에서 부은 401k 랑 합치면 그래도 든든하긴 한데.. 이게 은퇴전엔 없는 돈이라 생각해야하니 미래의 나한테 저금하면서 현재는 하우스 프어로 삽니다. 대충 계산해봐서 앨에이에서는 25만에서 30만 연봉이 안되면 여유있게 살기 힘들어보입니다. 어카운팅 한국회사 다니면 아무리 경력이 길어도 15만이 안될텐데 결혼해서 더블 인컴으로 25만 못 채우면 마이너스 인생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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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다고 달라질까요? 한국이 경쟁 더 치열한거 아시죠? 서울은 이번주 황사에 미세먼지에 난리고
서울 변두리나 경기 외곽 살거 아니면 서울 집값도 넘사벽이에요
그렇다고 한국오면 일자리 구하기 쉽냐 그것도 아니고 급여도 낮아서 한국에서도
미국으로 가려고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는데 -
그래도 한국이 훨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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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elqudtlslek/멍청한 소리 좀 하지 맙시다.한국은 술취한 놈 또는 정신 이상한놈이 총을 쏘지는 않고요.반면에 미국은 전철에서도 총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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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카운팅으로 캘리 가장 비싼 도시에서만 22년 살았으면 그만큼 절대적 연봉도 남들에 비해 꽤나 높이 받으셨을텐데 세이빙이 얼마 없다면 물가가 문제가 아니고 너님의 소비패턴에 문제가 많아보입니다. 남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하지마시고 너님 지출을 어떻게 관리할지를 먼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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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에 7년 싱글인컴 가족으로 살다가 오스틴 근교로 왔어요. 베이에서는 내가 집을 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여기서는 남는 돈으러 무슨 투자를 해보지? 고민합니다. 마음의 평화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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