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카메라에 관한 글이 올라오니까 굉장히 전문적으로 비교분석 한 글들이 올라올 정도로 고수님들이 많이 들르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소형 카메라를 넘어 SLR로 가서 더 늦기전에(아이들 다 크기전에) 사진으로 더 좋은 추억을 남기고자 합니다.

대개는 Canon이나 Nikon으로 고장율 및 가격대비 성능때문에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검색하기 좋은 웹싸이트나 (사용자평가) 혹은 추천해주실 만한 좋은 모델이 있을까요?

약 500불에서 1000불 미만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세일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그것 같고 잘 모르겠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같은 취미를 가지신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저는 디카를 사용한지는 횟수로 8년째고, DSLR은 5년정도 되었습니다. 그간 니콘, 캐논, 올림푸스, 파나소닉, 후지 등등 안써본 브랜드가 거의 없네요.(이병좀 고쳐야 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ㅜㅜ)

와이프가 취미겸 부업으로 모델일을 하고 있어서 나름 카메라와 인연이 많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예전에는 인물:풍경이 50:50 이었는데 요즘은 인물이 80-90%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와이프 사진이 대부분이구요.

작년까지는 니콘 D70을 사용하였다가 역시 인물사진에는 개인적으론(강조!) 정말 아니더군요. 그래서 다시 캐논으로 갈까 하다가 올해부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소니 알파700을 구입하였습니다. 인물과 풍경 모두 대만족입니다.

뭐 제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연히 저는 소니 제품(알파 300이나 350 정도가 적당하겠네요)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기존 카메라 시장이 양대산맥인 니콘과 캐논이 점령을 하다보니 SLR 비기너분들도 당연히 니콘 아니면 캐논제품으로 고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소니제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1. AF를 잘잡아줍니다. 그냥 A4용지의 백지를 바닦에 놓고 AF잡는 속도 보면 450보다 빠릅니다.(450D… 무지 못잡더라는

2. 화질 노이즈 부분에선 450D가 좋습니다. 하지만 암부표현은 350이 더 좋습니다.(노이즈 표현력이 좋은게 아니라 DRO 기능으로 인한 암부가 너무 어둡게 나오는 것을 방지합니다. 450도 기능이 있지만 있으나마나한 기능이라;;

3. 화소가 깡패입니다. 네…; 쓰는 사람만이 알지요. ^^

4. 배터리 잔량 표시가 %로 표기되어 배터리 관리가 편합니다. 이거 정말 편합니다.

5. 전원OFF시 포커스링이 초기상태로 이동됩니다.

6. 라이브뷰가 거의 똑딱이 수준입니다.

7. 틸트 액정입니다.(요거 최고임 ;ㅁ

8. 바디 자체에 흔들림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9. 450보다 가격이 쌉니다.

캐논에서 경쟁상대가 450D(미국에선 다르게 불릴지도;;라 450이랑 많이 비교가 되었네요. 니콘쪽은 생각이 없어서 관심을 두지 않아서 정보가 좀 부족합니다.

글시작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350 장점만 나열한것 같아서 단점을 나열해보자면

1. 노이즈(타사 경쟁기종보다 비교적 심한 노이즈, 허나 바디내장의 손떨림보정으로 인하여 ISO가 높이 올라가는것을 방지하여줌)

2. 작은 뷰파인더(똑딱이 수준의 라이브뷰를 구현하기 위한 현기술력으로는 어쩔수 없는 선택

3. 렌즈수급이 타사보다 어려움.

4. 아직은 SLR계에서 마이너적인 네임밸류

그만 자러 가겠습니다. 333=3=3

어차피 소니나 나이콘이나 같은 CCD를 쓰니 화질은 거기서 거기일꺼라 생각 합니다. (dpreview같은 싸잇에서도 그렇게 얘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면 처리 하는 앨고리듬이나 이런것들에서 아무래도 나이콘이 좀더 우위에 있어 나이콘이 낫다는 리뷰가 많습니다.)

자 그럼 나이콘이나 캐논 둘중에 하나 인데.
정말 이건 개인 성향 입니다.
캐논하고 나이콘은 정말 각각의 사진에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취향이 틀리구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나이콘은 대체적으로 컬러가 웰밸런스되어 있습니다 (이소리는 너무 맹맹하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캐논은 좀더 비비드 하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초록색이 아주 예술로 나오지요. (물론 나이콘은 파란색이 예술이긴 하지만 )

이러한 특징은 예전 필름카메라를 만들때부터 서로나오던 전통이라 쉽게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필름 카메라는 필름을 바꿈으로서 어느정도 카메라에서 나오는 사진의 색감을 바꿀수가 있었는데, 디지틀로 와서는 그게 불가능 하지요 —

스포츠쪽은 캐논, 나이콘은 정물이나 풍경 이렇게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각각 찍어 보시고 본인 취향에 맞는것으로 구입 하세요.

그리고 렌즈와 번들로 구입을 하시더라도, 기본렌즈 50mm/52mm (나이콘/캐논)는 꼭 구입하세요.

사진 좀 찍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줌이라는게 참 유용하면서도, 귀찮은 존재 입니다. 그리고 싱글렌즈가 뽑아내는 사진은 줌에서는 절대로 못따라 오지요.

Canon Xsi/450D 나 Nikon 60d정도가 가격에 맞을 것 같네요. Xti쓰고 잇는데 Canon것이 AF에 사용자들의 불만이 좀 잇어서(나도 나중에 찍은거 보면 miss율이 꽤 나옵니다.) Nikon 60d가 나을 것 같습니다.
렌즈선택이 중요한데, 키트렌즈보다 좀 더 리서치해서 본인의 용도에 맞게 저렴한 렌즈(Tamron or Sigma)를 골라 보세요. 저도 애기 사진 많이 찍을라고 Tamron 17-50mm F/2.8 XR Di II로 하나 구입해서 쓰고 잇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지금은 애들의 좀 더 자연스런 모습을 담아 볼라고 70-200mm 텔레포토줌 하나 보고 잇습니다.

dslr이라는 싸이트가 있을거예요. 거기서 후기를 많이 읽어보세요.
저는 캐논과 니콘 둘 다 있는데 개인적으로 니콘을 더 좋아하네요. 다양한 렌즈를 생각하시면 캐논이 편하구요. 인물이 좀 화사하게 나오는게 캐논인거 같아요.
니콘은 아직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있지만(렌즈가 바디랑 가격이 비슷합니다.) 저는 니콘의 색이 좋네요. 아마도 아날로그 시절에도 니콘을 써서 그런거 같아요.

쓰다보면 본인에게 필요한 렌즈가 무엇인지 아시게 될꺼예요. 그전까지는 번들로도 쓸만해요.

현재 나이콘 사용자입니다.
그동안 장만해논 렌즈들과 부속장비들이 아까워서 그러는데요…
나이콘 dslr을 구입하면,이런것을 그대로 쓸 수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도움이 될지…..
디지탈 카메라에 관한 좋은 싸이트들이 너무 많고 그리고 접하기도 용이합니다.
윗분도 dpreviews를 언급 하셨지만 이싸이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애용하는 싸이트입니다. 그런데 이미 알고 계시는분도 많겠지만 카메라를 업으로 하시는 전세계 프로들이 가장 눈여겨 보고, 참고하는 싸이트가 있습니다. 카메라를 구입할때는 이싸이트의 평가기사를 보고 구입한다고 하지요. 다시말하면 평가를 엄청 짜게 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보시고 구입을 하시면 아마도 염려하지 않아도 될듯하네요.
http://www.trustedreview.com

어떤 나이콘 렌즈를 가지고 있으신지 모르지만,
일단 렌즈는 다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렌즈와 카메라의 기종에 따라 서포트 하는게 틀립니다. G 렌즈 부터는 모든 기능을 전부 지원합니다.
하지만, 그이전렌즈들 AF 렌즈는 3D 미터링 지원이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G렌즈 이전의 경우 D40, D60 모델의 경우 오토포커스가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D70/D80 이상의 모델의 경우에는 오토포커스ㅡ 지원 합니다.

저도 예전 나이콘 렌즈들이 좀 있어서 나이콘 바디를 샀습니다.
서로 호환 잘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