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하려면 어느정도 영어능력이 있어야 할까요?

  • #3465418
    질문자 69.***.170.72 3573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박사를 마치고 현재 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5년째하고 있습니다.
    기업 혹은 FDA쪽으로 취업을 하고 싶어서 여러가지 실적들은 준비해놓고 있는데,
    영어가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직활동에 자신감이 없네요.

    논문이나 이메일은 큰 어려움은 못느끼나 세련된 구사는 못하고, 미팅이나 발표시 의미전달이 잘못된 경우는 없으나, 다소 어눌하고 느리게 대화를 합니다 .
    중요한 발표시와 미팅시에는 항상 동료들에게 영어 교정을 부탁합니다.

    운이 좋게 취직을 한다해도, 매번 실수하는 관사, 접속사 교정을 부탁할수도 없고,
    박사급으로 취직하신 분들중 최소한의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는 되야 이력서라도 넣을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많이 모자른 질문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118.***.92.232

      진지하게 말씀드리는겁니다만 여기서 원하시는 대답 못들으실거에요. 다른 커뮤니티(김박사넷, 하이브레인) 가셔서 질문 하시길 바래요. 꼰대가 70%이상이라 비관적이거나 님 비꼬는 댓글만 달릴겁니다

    • 지나가다 118.***.92.232

      비추 박힌거만 봐도 벌써 사용자들이 얼마나 부정적인지 알 수 있죠. 박사는 전체 유저의 5%도 안될겁니다.

      • 질문자 69.***.170.72

        작성자입니다. 진심어린 조언과 용기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언젠가는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모두 편안한 밤 보내세요.

    • 213453 96.***.218.119

      “박사급으로 취직하신 분들중 최소한의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는 되야” => 저는 학사 출신이라 가방끈이 짧아서 위의 전제에 해당되지는 않고, 여전히 영어도 잘 하지 못합니다만, 어쨋든 미국에서 월급받아먹고 사는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기술직, engineering 등의 이과 계통은 영어능력은 의사소통만 가능하면 되고 (이미 가능하신 것 같은데요? ) 실력이 더 중요합니다. 영어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영어와 커뮤니케이션은 점점 더 중요해 집니다.) 이것보다는 실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실력이 이미 충분하다는 전제하에 오히려 문제가 되는 건 신분입니다.

      영어 걱정 너무 하지 마시고, 일단 관심있으시면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일하다보면 본인 관련 업무의 영어는 어느 수준까지는 시간이 흐르면 오릅니다. 반면 나머지 영역 (본인의 업무와 관련 없는 분야)은 본인이 인위적인 노력을 하지 않는한 10년, 20년이 지나도 제자리입니다. (제 경험입니다.)

      어릴때 외국어 배울 환경(주위에 native speaker들이 있고, 외국어 편하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되는 친구들은 정말 복받은 친구들입니다.

      파이팅입니다!!!

    • 166.***.242.28

      박사 졸업하고 취직한지 이년째입니다. 영어는 아직도 못합니다. 어느 지역으로 가실지는 몰라도 실리콘밸리에는 네이티브 스피커 많이 없어서 괜찮습니다.

    • 7.324 99.***.218.46

      인터뷰란게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댁의 영어실력이 자신들과 함께 일하는데 충분하다면 job offer를 원글님에게 주는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주지 않겠지요. 소통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유의할것은,
      소통이란 발표라는거와 다르게 상호작용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원글님이 아무리 영어를 잘하셔도 원글님을 인터뷰하는 하는 사람이 소통을 못하면 원글님을 뽑지 않을것이고요
      반대로 원글님이 영어를 못함에도 불구하고, 원글님과 소통할 자신이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인터뷰라면 원글님을 고용할 것 입니다.

      박사학위 소지자이시니 무슨말씀인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저도 박사학위 받고 미국에서 일해온지 18년차입니다.
      영어는 그냥 미국 직장생활의 여러가지 수단중 한가지에 지나지 않지요.
      그 수단이 강력하면, 원글님의 딸리시는 다른 수단들을 보충할것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이런사실을 원글님을 고용하는 사람들도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 영어가 무슨 미국 직장생활의 사활이 걸린 것인양 설레발 치는 인간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두가지 부류중에 한가지 입니다.

      영어학원 비지니스관련자들이거나, 자신이 직장생활을 잘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한가지로만 해석하면서 자신들을 위로하는 불쌍한 인간들 입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고요, 무쏘의 코뿔처럼 당당하게 걸어가세요.
      박사학위 해보지 않은 인간들은 도저히 이해 못하겠지만,
      박사학위 취득할 정도라면 미국직장 생활 별문제 없이 할것임을 제가 장담합니다.

      굳럭입니다.

    • . 73.***.177.26

      한국 박사하고 한국에서 일하다가 왔는데 다들 저만큼이나 영어를 못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끔 원어민이 회의에 들어오면 그 친구가 안쓰러워 보이더군요 ㅠㅠ

    • ㅋㅋ 99.***.84.100

      보아하니 바이오나 제약 쪽인가 본데 한국에서 미국회사지원시 h1지원 안한다고 보면 맞고 포닥5년이나 해서 j1으로도 못오겠네요. 이정돈 대충 알아야하는건데…

    • oo 24.***.30.209

      포닥 5년씩하셨으면 NIW 스펙이 되고도 남을텐데요 머

    • US 24.***.179.195

      FDA 취업에 관해서 아는 만큼 좀 말씀드리면,
      미국 시민권이 없으시면 일단 굉장히 힘들구요.
      포닥을 한국에서 하시는지 미국에서 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보통 영주권 받고 5년은 되야 시민권을 받을 수 있으니 대충 본인의 타임라인이 나올거 같습니다.
      FDA도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라, 역시 네트웍이 (가장) 중요하구요.
      네트웍을 쌓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FDA fellowship program도 한번 찾아 보시구요.
      박사하고 7년인가 지나면 자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Full time job은 분야에 따라 인터뷰에서 하이어링 까지 시간은 몇달에서 몇년까지도 갑니다.
      한국에서 학위를 하신 분들은 전문 기관에서 course-by-course evaluation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여유 있을때 요런거 해 두시면 (몇달 걸릴수 있습니다.)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Graduate Admissions

    • ex삼성 188.***.33.51

      반도체 엔지니어 입니다. 영어 업무 8년차인데 역시 여전히 영어는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제 경험상 듣고 이해하는게 더 중요하고 제 말을 상대방이 이해하도록 전달한다면 영어는 그리 큰 문제 아니라 생각합니다.
      인도인 아닌 이상 아시안 영어는 다 비슷비슷하고 원어민 수준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너무 낙담하지마세요. 실력이 더 중요합니다.

    • .. 96.***.26.180

      본인이 가장 잘 알고, 본인 자신만이 그 포지션 일을 할 수 있다, 없다를 결정 해야 합니다.
      영어 뉴스, 방송 듣고 쭉… 이해 해야 합니다.
      앞에 원어민 앉혀놓고, 한 한시간 정도 일대일 대화로 의사소통 이 되야 합니다.

    • ? 67.***.221.87

      다른건 몰라도 “중요한 발표시와 미팅시에는 항상 동료들에게 영어 교정을 부탁합니다.” 이건 인더스트리에서는 있을수도 없는 일이네요…. 회사에서 다른사람이 내 영어 봐줄 시간 없을겁니다… 서로 경쟁하는 마당에 내 시간을 남 영어 교정해주는데 쓰겠어요…? 차라리 퇴근을 일찍하지…

    • AAA 68.***.29.226

      회의나 프레젠테이션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합니다.
      예상질문도 답변을 미리 준비해봅니다.

      CSI급 독보적인 존재가 아니고, 실력이 대충 비슷하다면, 영어 못하면 아무래도 무시당합니다.
      제껴진달까…위로 올라갈수록 심해집니다.

    • 질문자 69.***.170.72

      안녕하세요, 작성자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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