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3개월째인데 취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액추어리가 목표라 시험 2개 봐둔 상태입니다
원서는 100개 넘게 넣은거같고 인터뷰는 3곳에서 했는데 다 떨어졌습니다
원래 데싸 대학원이 목표였어서 인턴 경력은 군대 후에 한국 ai 관련 회사에서 2달 일했던게 전부라 관련 경력은 없습니다
지금 당장 뭘해야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추가로 질문이 있는데 일단 다른 분야 취업했다가 시험 1-2개 더 보면서 이직 준비하는걸 추천하시나요 아니면 조금 더 기다리면서 좋은 결과를 노리는 것을 추천하시나요

감사합니다

신분 있으신건가요? 그럼 제약 없으니 스타트업이든 작은곳 부터 타겟해서 더 진행해보세요 요즘 100개는 우습고 1000개 이상 넣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전글에 어떤사람 신분없는데 본인이 원하는 곳 가고싶어해서 닭공장이라도 가라고하니 발끈한거 생각나네

닭공장가라

신분 해결 되었으면 될때까지 시간 쏟으며 더 두드리시고(원서 100개는 경력직도 이직 시 그정도는 쓰는것 같고, 신규라면 훨씬 많이 써야 할 겁니다), 안되었다면 일단 되는대로 다른 업계도 지원하면서 신분 먼저 해결하는게 낫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현직 계리사입니다. 보통 인턴 거쳐서 취업하는데 인턴이 없다는 게 약점이네요. 글 쓰신 것 보니 신분 문제는 없으신 것 같은데, 시험 1-2개 더 준비하면서 계속 지원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중서부 (미네소타, 아이오와, 네브라스카) 쪽에 job이 많은데 비해 인력이 부족해서 기회가 더 많을 거예요.

꼭 미국에서 취업을 해야 한다면, 장소를 가리면 안될듯. 주랑 상관 없이 깡시골도 가야될판

댓글 감사합니다 다행히 신분은 있는 상태라 닭공장은 가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지원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미국님이 한말 너무 공감됩니다.

뭐가 되겠다고 목표를 정하지 말고, 직종이 아니라 분야를 폭넓게 보세요.
예를 들어 STEM을 나오셨으면, 제조/설계/연구/정비 다양하게 지원해보세요.
꾸준히 연락오는 분야가 있을 겁니다.
첫 직장에서 시작 연봉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대/소를 떠나서 일할 수 있는 곳에는 배울 것이 있고, 그것을 나라면 어떻게 하겠다고 메모를 하세요.
대신에 직장을 선택하면 최소 3년은 있으세요.
저는 5년을 목표로 잡았는데, 매번 이직의 기회가 이전에 왔어요.

제가 있는 곳은 제조라 님이 어떤 길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2-3번 이직하다보면 님의 몸값은 어느정도 되는지 인상률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