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영주권 기다리기 vs 시민권자 애인과 결혼

  • #3815547
    ㅇㅇ 207.***.118.122 1565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F-1 STEM OPT에서 E-2 Employee로의 비자 전환을 준비중입니다.
    영주권은 EB-3 Pro 카테고리를 준비중이고, 올해 7월에 LC를 변호사 통해서 접수했습니다.

    어차피 오래 걸리니 너무 마음 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일과 일상생활에 집중하며 살다 보니 EB-3의 문호가 닫혔다는 걸 얼마 전에야 알았네요. 주변에선 언제 다시 열릴지 모르니 그냥 기다려라, 앞으로 계속 닫혀있을 거니 3~4년은 더 기다려야 할 거다 등등 말들이 엇갈립니다. 후자 의견이 우세한 느낌이고요. 특히 저보다 이민을 먼저 경험하신 분들이 최소 3~4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전 솔직히 영주권 하나만 보고 현재 직장에서 일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앞으로 여기서 3~4년을 더 버텨낼 자신은 없습니다. 무조건 그만큼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건 아니겠지만 아… 심란하더라고요. 이제는 낯선 한국으로 돌아가는 건 더더욱 원하지 않고요.

    이런 상황을 가까운 지인 소수에게 털어놓았습니다. 며칠 뒤 시민권자인 제 애인이 자기랑 결혼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묻더군요. 진지한 관계이기는 하지만, 애인은 미국인이라 이민 절차나 그런 것에 대해 세세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각자 사는 곳이 거리가 좀 있고 직장도, 애인의 경우에는 학교도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을 듯 합니다. 애인에게 너무 큰 부담을 지워주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현재 직장에서 3~4년 기다리는 건 제가 못 할 것 같습니다.

    취업영주권은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애인을 통해 먼저 영주권을 받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LC가 나올 때까지 일단 기다리면서 상황을 지켜보는 게 나을까요? 지역은 알라바마와 조지아입니다.

    • 106.***.131.169

      비자땜에 결혼하고 싶은건 아니고? ㅋㅋ

    • 결혼 125.***.166.131

      취업 영주권 lc 시작햇으면 lc 10 month ~1.5yr.
      나머지 6 month ~~~

      문호는 10월 문호 나와보면 더 확실히 알수 잇음

      결혼은 영주권을 떠나서 지금 여친이랑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
      비자땜에 결혼하고 싶다는건 반대
      결국 본인이 지금 애인과 영주권 문제가 없어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라면
      당연히 하는게 낫지
      아니면 뭐 굳이?

    • 둘리 159.***.226.77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최소 3~4장은 준비하세요.

    • 123 155.***.161.129

      걍 둘다 진행 ㄱㄱ

    • CA 169.***.40.99
    • 992 47.***.99.88

      결혼은 본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중에 하나 입니다. 영주권과 비교가 안돼죠

    • 하세요 207.***.75.186

      무조건 하세요. 고민하는거면 하고싶은 마음도 있다는건데 평생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결혼 타이밍은 기다려주지 않고 무심하듯 던졌다고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 결혼 제안은 큰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최악의 경우 안맞으면 합의해서 이혼하면 그만입니다. 겨우 그정도 리스크에 배우자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하지 말라는 말은 듣지 마세요. 불쌍한 인생들이 부러워서 그러는 말이에요. 리스크 리워드 skew 가 분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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