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도 – 미국 뉴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vs 캐나다 토론토 SWE

  • #3140272
    ㅇㅇ 175.***.10.248 5194

    안녕하세요 한국 인터넷서비스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소프트웨어엔지니어이고, cs 학위갖고있습니다.

    현재 캐나다 토론토쪽 컬리지로 가서 8개월짜리 post-graduate 학위한 뒤에, 졸업후 취업비자로 취업한 뒤에, 신청시 2주만에 나오는 lmia 로 영주권 신청하거나

    미국 뉴욕시립대 (주립대아님) 뉴욕시티 부근에 있는 컬리지로 가서 석사 학위 뒤 opt로 취업해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확실히 미국으로 가면 캐나다보다, 시작 연봉이 높고 좋은 회사가 더 많지만, h1b로 갈아타고 다시 영주권까지 가는 길이 험난한 반면, 캐나다는 취업만 하면 사실상 express entry로 영주권을바로 딸수있는 상황이고 학비가 미국컬리지 반값 수준입니다.

    근데 미국 캐나다 swe 취업난이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합니다. 캐나다가 연봉은 낮지만 일자리도 그다지 없어서 취업난이도가 미국이랑 비슷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두 나라 모두에서 취업 준비해보신분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연봉이 실력의 척도는 아니지만 뉴욕은 총연봉 9~10만달러, 토론토는 총연봉 8만캐나다달러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연봉은 세금 생활비 생각했을때 저정도랑 비슷한 수준이구요)

    • Bn 73.***.80.167

      뉴욕쪽은 금융쪽이나 머신러닝 잡이 좀 많은 편이라서 대학원을 그쪽 특화로 가시는 게 좋고요. 뉴욕에서 10만이면 먹고 사시기 힘들거나. 꽤 멀리 사셔야 합니다

      토론토 잡마켓은 잘 모르지만 8-9만이면 그냥저냥 살수 있는 수준이고요.

      취업난이도는 비슷할겁니다. 인터뷰 통과할 실력만 되면 요새 서로 데려가려고 하는 상황이라..

      저라면 점수 되면 ee로 영주권 확보 하고 캐나다 먼저 가겠습니다. 미국은 시간을 두고 보기에는 하루가 다르게 너무 이민정책이 흉흉하게 바뀌고 있어서요. Lmia가 없어서 점수가 안되시면 컬리지 말고 석사 추천드립니다. 토론토 대나 워털루 대 석사정도면 미국에서도 알아줍니다. 아마 캐나다 학위가 있는편이 취업하기도 수월할듯요. 진짜 미국에 오시고 싶으시면 3년 거주 후 시민권 따서 tn 비자로 오셔도 좋고요.

      • hhh 211.***.115.137

        토대나 워털루 등 캐나다내에서 상위권 대학말고는 잡 찾는데 아무래도 기회가 적을까요?- 별로인가요 ?
        (공대기준 캐나다 내 6~9위 권 정도 대학들)

        • bn 73.***.80.167

          그건 아닌데요. 그냥 예를 들어본 것 뿐입니다. 근데 있으면 확실히 쉬워지는 편입니다. 프로그램 자체도 괜찮을 것이고요.
          특히 토론토대는 딥러닝 본거지라 거기서 딥러닝 하면 어디가서든 좋게 봐주겠죠.

    • 69.***.155.53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뉴욕시에서 10만불이면
      한국에서 5천만원 받는거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69.***.155.53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뉴욕에서 10만불이면
      한국에서 5천만원 받는거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69.***.155.53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뉴욕에서 10만불이면
      세금, 물가, 렌트비 다 따져서 봤을때

      한국에서 5천만원 받는거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콩인증 209.***.62.115

      물론 아직 아무도 모르는거지만, 아마존 HQ2가 토론토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죠. 엔지니어 뽑는데 이미그레이션 정책이 불확실하고 발목을 많이 잡으니까 그렇다네요. 200여개 도시가 지원을 했다는데…

    • Bn 73.***.80.167

      토론토는 너네는 우리의 우수한 인력 풀을 다른 곳보다 싸게 쓸 수 있다 너네만의 차별화된 보조금은 없다 라는 제안서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론토에 정부가 오천만불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해서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 비영리기관이 있는데 인력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마존이 들어오면 그 기관에 더 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아마존이 들어올리는 없을듯요.

    • cs 91.***.67.90

      일하시고 싶은 도시가 뉴욕 아님 토론토인가요? 한국에서 취업 목적으로 제일 수월한게 cs석사이긴 한데 굳이 학교까지 일하시고 싶은 도시로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보단 top 10 순위권 안에 드는 제대로 된 석사 졸업과 함께 미국 전역으로 알아보시는게 제일 가능성 높지 않을까 싶네요. 괜찮은 학교라면 분명히 많은 기업들이 매년 리쿠르팅하러 옵니다.

    • ㅇㅇ 110.***.52.196

      글쓴이)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일단 하위랭킹 컬리지로 생각하고 있는게 학비, gre,기간 문제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캐나다의 경우 8개월간 2만캐나다달러로 숙박 학비 해결하고 졸업후학위(post grad cert, 석사는 아닌데 학사하고 따는 애매한 학위) 딸 수 있고,
      미국 컬리지는 제가 석사과정 때 학점을 일부 트랜스퍼 할 수 있어서 2만달러 정도에서 학비해결할수 있습니다. 숙박 포함하면 3만달러는 넘겠죠. 그렇게 두학기는 풀타임으로 다니고 마지막학기는 인턴쉽이나 수업없는 프로젝트 한과목만 들으면서 cpt로 일을 해도 되고 구직준비를 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명문대 석사는 1년 학비만 5~6만달러고 무조건 gre를 요구해서 준비하기가 부담스럽네요.
      직장인인지라 토플도 90점 컷 맞추는데 반년 약간 덜 걸렷는데 토 나오는 gre를 할 시간도 없고 하기가 싫은 관계로 ㅠ 더불어 학점 트랜스퍼도 쉽게 안 해주고, 시켜주지도 않는 학교가 많아서 학업기간이 늘어질 수밖에 없네요.
      그리고 경쟁률이 요즘 미친 수준이라 탑10은 커녕 탑20~30도 갈수 있을지 의문이고, 그만큼 원서를 많이 써야 한다는것도 부담입니다…
      애매하게 40~50위권 바깥으로 가느니 GRE 없이 갈 수 있으면서 학비 매우 저렴하고, 대도시하고 가까워서 면접을 수시로 편하게 갈 수 있는 시립컬리지 세네군데를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고로 학위는 그냥 취업비자를 위해서로만 생각하는 중입니다.

      말씀해주셨듯이 뉴욕은 월세가 비싸서 1000~1500달러 정도로 룸쉐어할 계획인데
      10만달러만 벌어도 절세만 잘하면 연 4만달러는 모을수 있을거 같은데 어떠신지요?
      401k 풀로 때려박으면 세후 7.2만달러 정도고, 생활비/월세 진짜 넉넉하게 3.2만달러 잡으면 4만달러 가능할거 같습니다.
      연봉 10만만 찍어도 아무래도 한국 5천만원 연봉보다는 나을거 같은데… 물론 10만은 마지노선이고 그 위로받으면 좋겠죠 ㅎㅎ
      참고로 현재 제 연봉은 현재 토탈 6천만원 수준인데 연 3천만원 중반 정도 모으는 거 같습니다. 20대후반이구요.

    • ghhj 110.***.47.106

      에휴 이민병은 가야 고쳐짐

      • 129.***.175.250

        년 6000에 3500밖에 못모은다는게 좀 놀랍네요,,, 반면 미국 60000에 40000도 족히 모으는거 가능하더만요.
        한국 실정이 저러니 온종일 미국 김칫국 마시는 글이 끊이질 않는것 같음.

        • ㅇㅇ 219.***.136.51

          한국 연봉 6천이면 세후 5천인데,
          월세관리비 60에 의복비 식비 생활비 통신비 등등해서 60~70 쓰고, 해외여행한번 안가고 나머지 다 모아야 3500 모으는건데요.

          • 129.***.175.250

            http://job.cosmosfarm.com/ko/calculator/salary

            여기엔 6000 실수령액 4200인데? 7000으로 잡아도 세후 5000을 못넘고..
            에휴 그럼 년에 3500도 못모은단 소리네… 대기하고 앉아서 약이나 파니 내가 다 슬프다 ㅎㅎ

            • ㅇㅇ 219.***.136.51

              표에도 있듯이 세전 6천이면 세후(실수령) 월급 4,216,880원이죠..
              이게 세후(실수령) 연봉으로 5천만원인거구요. ㅡ.ㅡ 여튼 대충 3500만원 모으면 잘 모으는 축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뉴욕’ 6만불이면 세후 5만불인데 (401k 1.8만불 몰빵)
              집값 생활비 진짜 아껴도 2만달러는 들어가서 3만불 정도 모으는게 한계 아닐까요.

            • ㅇㅇ님 211.***.115.137

              글쓴이님 저런사람 상대 ㄴㄴ 피곤해져요. 꼬인 사람 많아서 피하세요 ㅎ

            • 129.***.175.250

              한국 연봉표는 처음 보는거라 내가 잘못읽었네!

              어차피 큰 상관은 없는게 미국 연봉 60000에서 401k 18000불 넣고, 세후 남는게 30000불인데, 집값 생활비를 20000불이나 땡겨써도 남는게 28000이 되는데? 환율 대충 때려보면 지금 한국 저축이랑 비슷하게 되네.

              뉴욕에서 안살아서 자세힌 모르지만 대도시라고 무조건 비싸게 살아야 하는것도 아니고 2만을 아껴쓴다 하는건 과장임.
              결론은 한국 6천만원이 설사 뉴욕이라고 해도 미국 연봉 6만이랑 비슷한거구만.

              계산도 안해보고들 무슨 8만 10만 외쳐대고들 있었네 ㅋㅋ

            • ㅇㅇ 219.***.136.51

              맞습니다.

              서울 6천만원 = 뉴욕 10만달러 는 말이 안되는 얘기 같긴 해요.
              대충 서울 6천 = 뉴욕 7만달러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다른분도 조언고맙습니다.. 위에 서울5천=뉴욕10만이라는 댓글이 좀 과장되긴했어요

            • ㅇㅇ 38.***.99.254

              절대 과장 아닙니다. 뉴욕 7만달러 받으면 한국에서 3천만원 받는 수준도 못됩니다.

            • ㅇㅇ 219.***.136.51

              서울은 월세 60~70 짜리 5평짜리 원룸에서 산다고 치고, 뉴욕은 퀸스 등에서 월세 1200~1500달러 쓴다고 치면

              서울에서 3천만원이면 세후 2600 수준이고, 집세 65 생활비 65 로 연 1500만원 쓰면 연 1100만원 저축가능한데요…
              (연봉 3천은 세액공제 소득공제 받을 껀덕지도 거의 없습니다. )
              (말이 세후 연 2600인거지 소득세로 100만원 정도 나가고 300만원은 4대보험이죠)

              뉴욕 7만달러면 세후 5.5만불 수준이고, 집세 제외, 싱글이 생활비만 1000~1300달러 써재껴도 2.5만달러(3천만원)이 남네요.
              생활비를 더 써도 서울보다는 더 남습니다.
              (한달 서울 생활비 65만원이나 뉴욕 생활비 1200달러나 그냥 숨만 쉬고 사는건 비슷하다고 생각함)

              자꾸 뭔 수준이 안된다는 분들이 많은데 왜 그러는 것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