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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223:18:03 #3921615Hotel 73.***.140.60 1415
한국 직장을 떠나고 미국 온지 20년 가까이 되어서 지금 상황이 궁금하네요.
한국은 대기업들 조차도 2명이 해외 출장을 가면, 성별이 같으면 호텔 방 하나를 잡아주었는데,
이게 이해하기 힘든 문화였습니다. 요즘도 이런 상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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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 좋소도 그렇게 안 했어.
대기업 안 다닌 것 같은데?-
LG 전자 R&D 센터에서 3년 근무했을 당시 2명 출장 갈 때, 방 하나 잡아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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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서 그러다 문제 터져서 안한다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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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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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헬지라고 하지, 그러면 이해가 바로 됐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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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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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는 그랬었죠.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는 강제로 그렇게 하라고 한 건 아니고 출장 숙박비를 현금으로(아마 당시 12만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지급했기 때문에 돈 아끼려고 출장자들 스스로 그렇게 했습니다. 그래서 남은 돈으로 선물도 사고 그랬죠. 2000년대 초반부터 모든 출장비가 법인카드 실비 사용으로 변경되면서 이런 문화가 사라졌습니다. 게다가 호텔도 시스템에서 지정된 곳만 예약할 수 있고 corporate rate도 다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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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에는 그게 당연한 거였어요. 보통 2000년도 중후반에 현기차 다닐 때는 사원이긴 했지만 현금으로 받아서 남는 돈으로 술 마시려고 2인 1실 하고, 점심 저녁은 협력사에게 얻어먹던가 그렇지 않으면 길거리 음식 먹고 했죠. 미국 현기차 와서는 회사 총무부에서 외주 여행사를 써서 호텔을 알아서 잡아줘서 1인 1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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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유럽 출장가서 사장님과 한방 쓴 경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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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렇게 안하나부네?
남자끼리면 방하나에 침대 2개인데, 다들 그렇게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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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팬텍이 그랬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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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거의 10년 전에 한국에 일할때도 호텔도 각자 렌트카도 각자 였는데…대기업 다닌거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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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모르겠고 좋소는 아직도 경비 아낀다고 그렇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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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반에 삼성에서도 그랬다. 사실 회사에서 방 하나를 잡아준 건 아니고 법카로 쓰는게 아닌 일당 호텔&식비를 일괄 계산해서 출장비를 입금해 주는 구조라서 유부남 과장/차장들이 비자금 챙길려고 사원급들 방에 빌 붙어서 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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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별걸 다 따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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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보다 더 싫었던 것은 단합대회? 야유회? 워크샵? 이런 명칭으로 어느 콘도에 가서 술 마시고
어느 큰 방에서 10명 넘게 모두 흩어져서 술 취해 잠들던 문화였습니다.
대학 OT, MT 도 아니고 직장인들이 이렇게 어울린다는게 이해하기 힘들었죠.외국 사람들이 한국의 워크샵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면 아마 문화 충격을 심하게 받겠죠.
아직도 그런 문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아직 있다면 믿기 힘든 광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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